MBC TV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딸랑 딸랑 종달새'로 3대 복면가왕 자리를 거머쥔 진주(35)가 심경을 드러냈다.진주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습니다. 방송을 하며 느낀 점은 혼자가 아닌 많은 스태프 분들의 노력과 땀으로 빚어진 가치에 대한 겸손과 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는 "보안이 중요한 프로그램 특성 상, 진주는 목소리를 숨기기 위해 하루 종일 전화 통화도 하지 않았다"며 "방송에 임하는 모든 관계자가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잘 알기에 출연자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진주는 복면을 쓰고 '딸랑 딸랑 종달새'로 분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을 열창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일밤-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연예인들이 목소리만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2대 복면가왕으로는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뽑혔다.복면가수들의 노래가 담긴 '일밤-복면가왕' 스페셜 앨범은 31일 정오에 공개된다.
톱스타 커플인 배우 원빈(38)·이나영(36)이 약 3년 간 열애 끝에 비밀 결혼했다. 이들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30일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강원 정선 덕우리 인근 민박집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객은 양가 친척들 위주였고,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예인 지인은 거의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이 맨 처음 알려진 것도 파파라치 전문 연예 매체를 통해서다. 이든나인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결혼식이)열렸습니다"면서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 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습니다"고 전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든나인은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면서 신접 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차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1
한류그룹 '비스트'가 일본 새 싱글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Can't wait to love you)'로 세 번 연속 현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0일 일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비스트의 일본 독립레이블 '비스트 뮤직'의 5월 신곡인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는 29일 발매 첫날 이 차트의 싱글 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일본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비스트는 3월 신곡 '원(ONE)'을 시작으로 10개월 연속 신곡 발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힙합 넘버인 '원'은 같은 달 일본 아이튠스 힙합차트 1위에 올랐고, 4월 신곡인 '핸즈업(HANDS UP)'역시 같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창량함이 인상적인 이번 새 싱글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는 최근 일본 4개 도시에서 열린 비스트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와 함께 7월 비스트 멤버 손동운은 일본에서 '키미시카'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한다. 팀 동료인 프로듀서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라이프'가 참여했다. 손동운이 일본어로 가사를 썼다. 한편, 비스트는 30일 홍콩에서 단독콘서트 '뷰티풀 쇼 인 홍콩'을 펼친다.
걸그룹 '베스티'(혜연·유지·다혜·해령)가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30일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스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Excuse Me)'는 29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투도우(www.tudou.com) 뮤직의 더쇼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베스티의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익스큐즈미' 안무 연습 영상은 같은 날 기준 530만건을 찍었다. YN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베스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과"라고 자랑했다. 한편 베스티는 '익스큐즈미(Excuse Me)'로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김수현·공효진·차태현·아이유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 '프로듀사' 5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지난 4회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다른 지상파 채널인 SBS TV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얍'은 11.5%, MBC TV '세바퀴'는 3.6%로 조사됐다. '프로듀사' 5회는 친구와 남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1박2일' PD 라준모(차태현)와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의 마음이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1박2일' 신입 PD 백승찬(김수현)까지 가세하면서 삼각 관계가 형성되는 중이다.CJ EM 나영석 PD의 예능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도 지상파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에 따르면 이날 '프로듀사' '정글의 법칙'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3회는 케이블·위성· IPTV 통합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7%로 집계됐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혼자 빨리 가는 길이 아니라 같이 멀리 갈 수 있는 길이 결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모델 장윤주(35)가 디자이너로 알려진 4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29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장윤주는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편도 저도, 첫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3월23일 그의 결혼은 다소 갑작스럽게 알려졌다. 장윤주의 결혼결심은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로 한 달 간 봉사활동을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뤄졌다."자다가 눈을 떴는데 '뷰티풀 라이'라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어요.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사실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저 역시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 메시지를 보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다 사라지고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장윤주는 예비남편을 "착하고 순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라고만 알려진 예비남편은 'TRVR'이라는 브랜드 대표다. 장윤주는 "브랜드명이나 디자인, 공간 등 전체를 컨설
그룹 '신화'가 '신화' 이름을 찾았다.29일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화는 신화 상표권과 관련 법적 분쟁을 이어온 준미디어로부터 이 상표권을 양도받게 됐다.준미디어는 '신화' 상표권 권리를 신화를 키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 중인 회사다.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였다.지난해 8월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준미디어와의 상표권 사용 계약 해지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하지만 일부 패소한 것에 대해 반발, 항소를 제기했다.법적 분쟁 중이던 2013년 신화는 당시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신화의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해왔다.'신화컴퍼니'라는 회사명 또한 상표권 사용으로 인정되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지난해 8월 회사명을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기도 했다.신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법원은 신컴엔터테인먼트와 준미디어의 양사간 조정을 통해 이뤄진 합의를 바탕으로 '신화'에게 '신화' 상표권을 양도하는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이날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준미디어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아 명의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신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화는 그 동안 상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뮤즈(MUSE)'가 2년 만에 내한공연한다.29일 공연주최사 액세스 ENT와 AEG 라이브 따르면 뮤즈는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5 뮤즈 내한공연'을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단독 공연만 따지면 2007, 2010년 이후 3번째다. 최근 방한한 건 2013년 '현대카드 -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이번 내한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정규 7집 '드론스(Drones)'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뮤즈는 지난 3월부터 싱글 '사이코(Psycho)' '데드 인사이드(Dead Inside)' '머시(Mercy)'를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보컬 매튜 벨라미는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휴먼 드론스(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언급했다.또 무대에서 멤버들이 라이브로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뮤즈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액세스 ENT를 통해 "지금까지 단독공연, 페스티벌 쇼에서 보여줬던
가수 김범수가 브라질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29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6월5일 브라질 상파울루 내 공연장 '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40년 전통의 이 공연장은 최대 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브라질 인기가수와 해외 팝스타들이 주로 공연했다.한국 솔로 가수 중 이곳에서 공연하는 건 김범수가 처음이다.폴라리스는 "이번 김범수의 공연은 솔로가수, 특히 발라드 가수로서는 이례적"이라면서 "그동안 남미지역 K팝 공연 대부분이 아이돌 그룹 위주였는데 그 수요층과 폭이 넓어졌다는 증거"라고 진단했다.앞서 김범수는 미주 투어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범수는 "브라질 공연은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현지 분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브라질에서 유명한 곡들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범수는 브라질 공연을 위해 6월2일 출국한다. 이 공연 이후에는 같은 달 27일 제주를 시작으로 7월4일 천안, 11일 인천, 18일 전주, 8월29일 고양, 9월5일 경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15 김범수 겟올라잇쇼 - 비포 애프터'를 돈다.
열애 중인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6)와 또 다른 한류그룹 '2PM'의 닉쿤(27)이 1년여 만에 헤어졌다.29일 양 측의 소속사인 SM·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한 지 1년5개월 만인 최근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헤어진 것이 맞다"고 전했다. JYP 역시 "맞다"고 확인했다.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고 자연스레 헤어짐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장기간 친분을 쌓았던 두 사람은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점 등으로 공감대를 이뤄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티파니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MC,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닉쿤은 2008년 '2PM'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교복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7월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2PM 역시 6월 말 새 앨범을 내놓고 같은 달 27~28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한편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 윤아(25)는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8
한류그룹 '엑소'가 6월3일 정규 2집 '엑소더스'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에 신곡 4곡을 추가로 수록한다.엑소가 지난 3월 '엑소더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로 활동한 엑소는 국내외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려 18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95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다.엑소는 오는 30~31일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엑소 플래닛 #2 – 더 엑솔루션 - 인 상하이'를 펼친다.
"가족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어요. 사람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람의 건강과 최상의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할리우드 스타가 아니라 친환경 유아용품 기업 '어니스트 컴퍼니'의 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배우 제시카 알바(34)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환경 제품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친정어머니가 추천해 준 세탁 세제를 사용했는데, 몸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났어요. 그 세제는 아이들의 옷에 사용해도 되는 제품이었는데도 말이에요."이 일을 계기로 여러 세제의 성분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 제시카 알바는 아기를 위한 제품에도 독성화학물질이 쓰이는 것을 알게 됐다. "암이나 학습·행동장애, 자폐, 만성질환 등의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화학물질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생긴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이후 천연세제나 친환경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용해 본 제시카 알바는 제품의 품질에 상당한 실망을 느꼈다. 일반적인 제품보다 가격이 월등히 비쌌고, 대부분의 경우 광고한 만큼 효과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제품에는 자연과 연관돼 있는 마크가 붙어 있었는데, 환경에는 친화적일지
SBS TV 드라마 '가면'이 수목극 1위로 출발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면' 첫 회 시청률은 7.5%로 조사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맨도롱 또똣'은 7.0%, KBS 2TV '복면검사'는 5.3%를 기록했다.5.6%로 시작한 전작 '냄새를 보는 소녀' 첫 화보다 1.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으며 광주에서 8.9%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가면'은 도플갱어를 소재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와 이를 둘러싼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방송된 첫 화에는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가난한 '변지숙'과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재벌가의 딸 '서지숙'을 오가며 1인2역을 소화한 수애의 연기가 돋보였다.지난해 화제작 KBS 2TV '비밀'의 최호철 작가와 SBS TV '상속자들'의 부성철 감독이 합을 맞췄다.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전도연 주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1위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 2위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뢰한'은 27일 482개 스크린에서 2281회 상영돼 5만1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만8057명이다.영화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도망 중인 박준길을 잡기 위해 그의 애인인 김혜경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재곤은 김혜경이 일하는 단란주점 영업부장으로 들어가 김혜경과 얽히면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전도연이 김혜경을, 김남길이 정재곤을, 박성웅이 박준길을 연기했다.연출은 2000년 '킬리만자로'로 데뷔한 오승욱 감독이 맡았다. 오승욱 감독은 15년 만에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을 내놨다. '무뢰한'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받았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간신'(감독 민규동), 5위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순이었다.
한류스타 배용준(43)이 자신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박수진(30)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수진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박수진은 지난해 3월 배용준이 이끄는 키이스트로 둥지를 옮긴 이후 그와 친분을 맺다가 올해 2월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 소식은 지난 14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가을께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