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과 전 연인 최모(31)씨가 임신 여부를 놓고 벌인 진흙탕 싸움이 유산 여부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청파는 11일 "임신과 마찬가지로 이번 유산 역시 최 씨의 주장"이라면서 "재판을 통해 병원에서 사실 조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만약 유산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공갈죄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임신과 유산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6억원을 받는 것으로 합의를 했는데 다시 유산과 관련 주장을 언론에 꺼내놓았으니 이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최씨가 6억원을 받고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는데 이것이 공개된 것 역시 그녀에게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약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을 소송 이유로 들었는데 유산 여부도 쟁점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KBS 2TV '아침 뉴스타임'은 이날 최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폭행으로 같은 해 6월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
배우 유준상(46)이 영화 '도산자, 대동여지도'에 합류한다고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가 11일 밝혔다.영화는 잘못된 지도로 아버지를 잃고, 정확한 지도를 향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는 이야기다.유준상은 차승원이 맡은 김정호와 대척점에 서는 인물인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강우석 감독과 유준상은 강 감독의 연출작인 영화 '이끼'(2010)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강우석 감독은 유준상에 대해 "늘 함께해온 느낌이 드는 배우"라며 "믿음직한 배우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투캅스' 시리즈, '공공의 적' 시리즈 등 현대물을 연출해온 강우석 감독의 첫 번째 사극이다.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38)이 오는 15일 3년 만의 정규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발표한다.'메리 고 라운드'(회전목마)의 낭만을 표현한 앨범이다. 정엽은 "회전목마가 가장 낭만적인 소재라고 생각한다"며 "단 둘이 회전목마를 타면 세상은 빨리 돌아가지만 상대방과 나는 멈춰있는 공간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에는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 곡 등 모두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앨범 재킷은 동료 가수 나얼이 디자인했다. 빈티지한 회전목마 사진 위에 나얼이 디자인한 문양을 더했다.정엽은 앨범 발매 후 오는 21일~25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4년 만의 소극장 콘서트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라는 가명으로 활약한 그룹 '에프엑스(f(x))' 루나가 음원을 공개했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루나가 '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음원을 음원사이트에 선보였다.루나는 그 동안 가수들이 얼굴에 가면을 쓰고 가창력으로만 대결하는 '복면가왕'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가수 이은하가 1986년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나의 절제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극적인 편곡과 어우러져 원곡의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루나는 전날 '복면가왕'에서 탈락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부터 시작된 촬영, 정말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개봉 1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1000만 관객 달성은 확실해진 상황. 얼마나 빠른 속도로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박스오피스 2위 '차이나 타운'(감독 한준희)은 100만 관객을 넘겼다.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가지만, 어찌 됐든 한준희 감독은 한 번 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한 감독이 타협하지 않고 100만 관객을 얻어냈다는 사실이다.독특한 형식의 공포영화 '언프렌디드:친구삭제'(감독 레오 가브리아제)가 주말 박스오피스 3위였다. 나쁘지 않은 성적. '언프렌디드'의 실험은 갈수록 평범해지는 한국영화에 시사점을 던져준다. '도전하지 않고 얻어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관객은 좋은 영화를 알아주기 마련이다.맛이 없다고 소문난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은 역시나 개봉 첫 주말부터 4위로 쳐졌다.◇900만이 장난이야?누군가는 볼 사람은 다 봤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동력이 떨어졌다고 말하지만, 그건 질투에 불과하다. 혹은 완전히 잘못된
배우 차승원(45)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주연을 맡는다고 10일 시네마 서비스가 밝혔다.영화는 잘못된 지도로 아버지를 잃고, 정확한 지도를 향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는 이야기다.차승원은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주인공 '김정호'를 연기한다.차승원은 '신라의 달밤'(2001) '광복절 특사'(2002)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혈의 누'(2005) 등 강우석 감독이 제작한 영화에는 출연한 적이 있지만, 강 감독의 연출작 주연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강우석 감독은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더 발산하는 것은 차승원만의 능력이다. 그의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 데 또 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투캅스' 시리즈, '공공의 적' 시리즈 등 현대물을 연출해온 강우석 감독의 첫 번째 사극이다.차승원은 MBC TV 드라마 '화정' 촬영을 마치는대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배우 봉태규(34)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이 결혼했다고 봉태규의 소속사 이음 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두 사람은 9일 서울의 한 야외 카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시시박은 현재 임신 8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봉태규는 영화 '미나문방구'(2013) '가루지기'(2008) '가족의 탄생'(2006)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 출연하기도 했다.하시시박은 2013년 'Casual Pieces 1 눈을 감고 마음을 감다' 사진전을 열었고, 영화 '디셈버'(2014) 포스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고정 멤버로 합류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27)가 9일 방송을 통해 첫 등장 했다. 프로그램 시청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무한도전' 42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10.5%, 수도권에서 11.9%였다.지난주 이 프로그램 시청률은 전국 11.3%, 서울 9.8%, 수도권 12.3%로 9일 방송분 시청률과 큰 차이가 없었다.'식스맨 프로젝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힙합 듀오 '리쌍'의 길, 방송인 노홍철을 대신할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한 특집 방송이다. 광희는 경쟁자였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그룹 '노을'의 강균성, 방송인 홍진경을 제치고 '무한도전'의 새 멤버가 됐다.이날 방송은 '무한도전'에 새롭게 합류한 광희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무한도전' 식구가 되는 모습을 그렸다.
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35·최성희)가 6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10일 공연주최사 서울걸즈컬렉션에 따르면 바다는 30~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 '디 오션(THE OCEAN) - 챌린지 오브 퍼스트 데이'를 펼친다. 시원스런 가창력과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했다. 2003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서 정규 앨범 4장을 발매했다. 또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텔미 온어 선데이'(2007) '노트르담 드 파리'(2008) '미녀는 괴로워'(2008) '브로드웨이42번가'(2010) '금발이 너무해'(2010) '미녀는 괴로워'(2011) '스칼렛 핌퍼넬'(2013) '카르멘'(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5) 등에 출연하면서 뮤지컬스타로도 자리매김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디 오션'을 내세운 첫 번째 브랜드 콘서트이기도 하다. 올해 말과 지난해 초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재조명된 SES 출신 슈(유수영)가 스페셜 게스트로
송지효·변요한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연출 권석장)이 첫회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여친클럽' 1화는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1.2%, 최고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영화 프로듀서로 승승장구하던 '김수진'(송지효)이 영화사가 경제적으로 흔들리면서 하루아침에 위기에 처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여친들소'('내 구여친들을 소개합니다' 줄임말)를 영화화해 영화사를 일으키고자 결의를 다졌다. 하필 이 웹툰작가가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 과거의 남자 '방명수'(변요한). 그의 구여친 3명이 영화사에 몰려들면서 소동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2화에서는 김수진과 방명수, 방명수의 구여친인 '장화영'(이윤지)·'나지아'(장지은)·'라라'(류화영)의 갈등이 본격화된다.
김혜수·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8일까지 누적 관객수 100만3239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열풍과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이룬 성과라고 배급사는 전했다. 특히 김혜수와 김고은의 호연이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가 인천 차이나타운 범죄 조직의 대모 품에서 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가 대모 '마우희', 김고은이 버려진 아이 '일영'을 연기했다.오는 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초청됐다.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인(in) 그리스'가 시청률 7%대로 퇴장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꽃보다 할배 인(in) 그리스' 7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7.7%, 최고 9.8%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꽃할배' 4인방이 산토리니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여행 이후 서울의 그리스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남매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도 더해졌다. 지난 3월27일 첫 방송된 '꽃할배 그리스' 편은 원조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에 한류 스타 최지우가 새 짐꾼으로 가세하면서 색다름을 더했다. 첫 방송부터 줄곧 시청률이 8~9%를 넘나들었다. 특히 제1화는 평균 10%, 최고 12.5%를 찍으며 역대 '꽃할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후속으로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나 PD의 또 다른 예능 시리즈 '삼시세끼-정선 편'이 방송된다. 이서진, 2PM 옥택연, 김광규가 나온다. 15일 첫 방송.
JYP엔터에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국내 음원 차트 및 유튜브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8일 JYP에 따르면 박진영이 지난달 1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어머님이 누구니'는 가온차트 2주 연속 1위(디지털 종합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 오르며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령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와 함께 '어머님이 누구니' 뮤직비디오가 공개 26일만인 전날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는데, 이에 따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한 최고령 한국 가수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뿐만 아니라 데뷔 후 21년 동안 총 43곡의 1위곡(지상파 음악방송·멜론 주간 순위)을 작곡하며 작곡가로서 경력도 쌓아가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이 미국 빌보드에서 주목 받고 있다.7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빅뱅의 신곡 '루저'와 '베베'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앞서 빅뱅의 두 신곡은 빌보드는 물론 퓨즈(FUSE) TV 등 주요 외신의 조명을 받았다.빌보드는 지난 6일 공개한 '4월 세계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3·4위에 이름을 올린 '루저'와 '베베'에 대해 "4월의 마지막 날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월간으로 집계되는 차트에서 반나절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였다.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루저'와 '베베'의 유튜브 조회수는 1358만 8424뷰와 1112만 9837뷰다.
그룹 '크레용팝'이 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올 다이(FUNNY OR DIE)'에 출연했다.이 사이트는 8일 오전 8시(한국시간) 크레용팝이 출연한 코믹 에피소드 '크레용가리'(영문명 '캔트 스폽 크레용팝(Can't Stop Crayon Pop))를 공개했다.크레용팝의 최근 활동곡 'FM'의 콘셉트에 맞게 크레용가리와 대결하는 여전사로 출연했다. 알고 보니 크레용가리는 도시철거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를 하는 선한 용이었다는 설정이 웃음을 준다.영상을 제작한 비퍼니 스튜디오스는 "오래된 괴수 영화가 주는 역설적 귀여움과 크레용팝의 독보적인 귀여움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스티븐 연과 산다라박, 제프버넷과 나나, 리타 오라와 현아, 안나 케드릭과 에프엑스 등 할리우드 스타와 아시아 스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이병헌과 퍼프 대디가 공동 출연한 영화 예고편 패러디물 '러시아워4 페이스오프2'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이번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크레용팝이 지난 3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공연 차 미국 방문 당시 촬영한 것이다.한국 가수로는 'f(x)', '포미닛'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