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동호(21·신동호)가 한 살 연상의 여성과 28일 낮 1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온누리교회 정재륜 목사가 주례를 서고,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봤다. 축가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가수 맥케이가 불렀다. 두 사람은 교제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애인관계로 발전했다.동호는 "결혼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 아직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의지할 수 있는 서로를 만나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사랑하는 신부와 앞으로 서로 의지하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아이돌이 만 21세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2008년 유키스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동호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누렸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홀리랜드'(2012)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법적 분쟁이나 사건·사고, 계약종료와 같은 형태가 아닌
가수 싸이(38)가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네 번째 신곡 '댄스자키' 일부를 공개했다.27일 밤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DJ로 변신, 흥겨운 트랙의 '댄스자키'를 소개했다.싸이는 "이번 노래는 정규 앨범에서 흥을 맡고 있다. 흥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다. 여러분들에게 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흥을 즐겨 달라"고 청했다. '댄스자키'는 앨범 1번 트랙으로, 온전히 싸이가 혼자 부른 곡이기도 하다. 앞서 이 방송을 통해 소개한 앨범 수록곡 '아이 리멤버 유'에는 자이언티, 신해철 추모곡인 '드림(Dream)'에는 'JYJ' 김준수, '로큰롤베이비'에는 미국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앰 등이 참여했다고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을 공개했다. 싸이는 28일 오후 11시 같은 방송을 통해 7집에 수록될 또 다른 곡을 소개한다. 이 방송은 29일 마무리하고 12월1일 0시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같은 달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가한다. 또 그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 시청률을 거듭경신하고 있다. tvN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7화 '그대에게' 편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13.8%를 찍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과 경쟁에서도 선전했다.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20.2%,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 될거야'가 13.5%로 집계됐다. 지난 6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1.4%를 올린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봉(안재홍)의 주도로 '마니또 게임'에 참여하게 된 모습을 그렸다. 마니또는 이탈리아어로 '비밀친구'란 뜻이다. 제비 뽑기 등으로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 역을 맡는 게임이다.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의 마니또가 아님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보라(류혜영)가 진주(김설)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고 폭탄 발언한 탓에 파괴된 진주의 동심을 되찾아 주기 위
영화배우 박보영(25)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등장한다.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 코너에 깜짝 출연한다. 박보영은 25일 개봉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를 연기했다. 올 한 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영화 ‘돌연변이’ 등 활발한 활동으로 26일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박보영은 이날 방송에서 중독성 강한 유행어는 물론,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을 더한 율동을 선보인다. ‘개그콘서트’는 29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K팝스타 3'에 출연했던 브로디가 "꼭 돌아오라"던 박진영 심사위원의 말을 따랐다.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5'에서는 2년 만에 숙녀가 되어 돌아온 브로디의 모습이 공개된다. 브로디는 2년 전 'K팝스타3'에서 러블리걸즈(브로디, 류지수, 아비가일 김) 팀에 속해 15의 '아이 드림'을 불렀지만, 어린 나이로 인한 기본기의 한계를 드러내며 탈락했다. 당시 박진영은 "브로디양은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저희에게 라운드마다 놀랍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브로디의 가능성과 재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 제발 몇 년 뒤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불합격을 통보한 바 있다. 'K팝스타5' 박성훈 PD에 따르면, 2년 전 브로디의 무대가 끝나고 세 명의 심사위원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특히 박진영은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다고 한다. 나머지 두 명의 심사위원도 같은 마음에 잠시 녹화를 중단했었다.2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선 브로디를 본 세 심사위원의 반응은 29일 오후 6시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다룰 SBS TV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가 오는 30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강릉시에서 현장 공개 월드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작사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 주최, 강릉시 후원으로 드라마 '사임당'의 사전 홍보와 제2의 한류 붐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 톱 스타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이란 등 7개국 해외 취재진과 관광업계 대표를 비롯해 국내언론 매체 100여 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열띤 취재 열기가 예상된다.행사는 극중 중요한 배경을 이루는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등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여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Beauty of Gangwon, 관광의 밤' 행사가 열려 사임당 촬영지 등 강원관광 홍보와 드라마 성공기원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도에서는 해외 언론
탤런트 신은경(42)이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고모 대표를 맞고소하며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러자 27일 고 대표는 “진실규명”이라면서 신은경의 씀씀이를 폭로하고 나섰다.수원지검과 수원지법에 따르면, 그녀는 이달 초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신은경을 상대로 2억원대의 정산금 지급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신은경이 방송관계자 등에게 관련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서하면서 "신은경이 전 소속사에 있던 3년 동안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일했으며 지난 9월 런엔터와 계약 만료 후 10월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후 신은경이 런엔터에 정산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고소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통한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합의문 역시 “당사자 신은경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문서라 서명을 하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했다.현 소속사의 반박에 고씨는 이날 “이번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는 정산과 명예회복이 아니다”
가수 싸이(37)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에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 윌아이앰(40)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싸이는 26일 밤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윌아이앰이 피처링한 '로큰롤베이비' 일부를 공개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트랙이다. 싸이는 강성(強性)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싸이와 윌아이앰이 한국어 랩과 영어 랩을 서로 주고 받는다. 작사는 싸이와 윌아이앰, 작곡은 싸이와 윌아이앰 외에 쿠시와 유건형이 함께 했다.싸이는 "윌아이앰과 듀엣곡을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정말 출세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곡"이라고 흡족해했다.싸이는 앨범에 총 9곡이 실린다고 전했다. "진부하지만 모두 하나 같이 깨물면 아픈 손가락 같은, 저의 새끼와 같은 곡들이다."앞서 싸이는 인터넷방송에서 '아이 리멤버 유', 신해철 추모곡인 '드림'의 일부를 공개했다. 자이언티, 김준수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도 알렸다. 27일 밤에도 또 다른 곡을 공개한다.12월1일 온라인에 앨범 수록곡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같은 달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가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20대 남성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출신 연극연출가 백재현(45)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홍이표)는 27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백씨에게 원심과 같이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백씨는 본인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반성의 뜻을 밝히고 있다"며 "개전의 정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백씨는 지난 6월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백씨가 저지른 범행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도 백씨에 대한 처벌을 희망하고 있다"며 백씨에게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백씨는 1심 선고 이후 자신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공연 제작사를 통해 "대중과 팬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실망감을 준 죄책감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백씨는 1993년 KBS 특채 개그
이번 주에도 영화 ‘내부자들’이 다수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신작 중에서도 놓치면 아까운 영화들이 있다. ‘괴물의 아이’는 강력 추천작이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얕보지 말고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손잡고 봐라.고딕 스릴러 ‘크림슨 피크’도 볼 만하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의상과 소품, 미술까지 여성들이 더 재밌게 볼 영화다. 록 페스티벌의 열기를 희미하게나마 느끼고 싶다면 ‘어떤 이의 꿈’도 잔재미가 있다.◇‘괴물의 아이’, 일본 애니메이션계 책임질 호소다 마모루 신작근래 개봉작 중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보면 더 좋을 애니메이션이다.메가폰을 잡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국내에도 팬층이 두텁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썸머 워즈’(2009) ‘늑대아이’(2012)로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색채가 짙은 그림체라 거장 미아자키 하야오보다 독자폭이 좁을 수 있으나 미야자키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손색이 없다.‘괴물의 아이’는 전작 ‘늑대아이’와 짝을 이루는 영화다. ‘늑대아이’가 이 세상 엄마를 위한 영화라면, ‘괴물의 아이’는 아버지를 위한 영화다.
영화 '암살'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다관왕은 '사도'였다.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암살'(감독 최동훈)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지난 7월 개봉해 전국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동훈(44) 감독은 "버스도 안 다니는 시골에서 태어나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다니 출세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준비하며 일제강점기를 힘들지만 용기있게 명예롭게 사신 분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강하고 힘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암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제작사 케이퍼필름의 안수현(43) 대표는 "감사하다. 한 개도 못 받고 가나 걱정했었다"며 "'암살'을 만들기까지 함께해 준 많은 배우, 스태프, 암살을 사랑해 준 관객에게 상의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주연배우 이정재(42)는 "'암살'을 사랑해 준 1200만 명의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남우주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와 함께 2억원대 민사 소송에 휘말린 탤런트 신은경(42)이 런엔터 대표 고모씨를 맞고소하고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알렸다.26일 현 소속사 지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은경 측은 지난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런엔터 측이 23~24일 고소장 접수와 동시에 특정 언론사를 통해 악의적 보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지담엔터 측은 "신은경이 전 소속사에 있던 3년 동안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일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9월 런엔터와 계약 만료 후 10월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신은경이 런엔터에 정산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고소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통한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앞서 런엔터가 신은경 측과 함께 작성한 합의서를 공개하며 제안한 공개 공동검증에 대해서도 "이런 사건이 불거지면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으로서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알고 하는 주장"이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한 판단을 받자"고 요구했다.합의문 역시 "당사자 신은경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이센스(28·본명 강민호)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허부열)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강씨가 어린 시절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다가 치료받은 사정이 있다"며 "대중가수로 활동하면서 소속사와 불화를 겪은 점,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된 점 등이 대마초를 피우게 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다만 "강씨는 이미 동종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검찰 수사가 계속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대마초를 피우는 등 죄질이나 범죄의 정도가 중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이어 "양형 기준에 따른 권고형 하한에 해당하는 원심 형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강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강씨에게 "출소한 이후 충실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3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당시 강씨는 친구 이모씨와 함께 지난
가수 임재범(53)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가요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이 27일 발매하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 한정판 3000장이 선주문 완판됐다.발매 전부터 한정판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추가 제작에 돌입했다.소속사는 "공연과 방송 등을 통해 식지 않은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고 있고 매우 감사하다"며 "임재범이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음반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임재범의 새 앨범은 2CD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발표된 '이름'을 비롯한 신곡들과 리메이크곡들이 실린다.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이 임재범에게 헌정한 의미로 리메이크한 곡들도 포함도니다.앞서 25일에는 온라인에 신곡 '그 사람 그 사랑'의 30초 미리듣기를 공개했다. 임재범의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한편, 임재범은 앨범 발매 이후 12월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를 돈다. 내년 2월 13, 14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총 10개 도시 투어다. 앞서 28일에는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한다.
국제가수 싸이(38)가 발매를 앞둔 정규 7집 '칠집싸이다'에 'JYJ' 멤버 김준수(28)가 피처링한 신해철(1968~2014) 헌정곡을 수록한다.싸이는 25일 밤 네이버 V앱 생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감성 트랙이라고 소개한 '드림(Dream)'을 공개하며 "신해철 형에게 드리는 노래"라고 알렸다.싸이는 신해철과 2000년대 초반 콘서트 등을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다졌다.눈길을 끄는 건 싸이가 이 노래의 작사가로 자신과 함께 신해철을 공동 명기했다는 점이다. 싸이는 대필곡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술자리 등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했던 신해철 형의 사상과 생각을 정리했을 뿐"이라고 알렸다.김준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슬픈 노래라 그 슬픔을 정말 슬프게 표현해줄 사람을 찾아왔다"고 알렸다.김준수의 호소력 짙은 가창이 도드라지는 뮤지컬을 보고 피처링을 부탁했다는 그는 "김준수 씨가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는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싸이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11시에 이 방송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진다. 12월1일 '칠집싸이다'를 정식 발표한 뒤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