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택가에서 몸에 화살이 꽂힌 길고양이가 발견됐다.고양이는 살아있었지만, 길이 50㎝에 달하는 화살이 등부터 뒷다리 바로 위까지 몸을 관통했다. 큰 소리가 나기에 나가 보니 화살 꽂힌 고양이가 있었다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사료를 받아먹기는커녕 신음조차 내지 못했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자꾸 숨는 고양이를 어렵게 구조했다. 등에 꽂힌 화살은 양궁용 컴파운드 보우였다. 스포츠, 레저뿐 아니라 사냥용으로도 폭넓게 사용되는 것이어서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범인을 추적 중이다. 전문가들은 "사선으로 꽂힌 화살로 보아 근거리에서 조준 발사했을 것"이라고 본다. 살아있는 동물을 조준한 고의적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범죄다.15일 오전 9시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MBC TV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김민재(19)와 김새론(15)이 발탁됐다. 21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민재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 가수준비를 했을 만큼 음악에 대한 꿈도 남다르다.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주연을 맡았다.한편 '쇼! 음악중심'은 이들이 첫 등장하는 21일부터 순위제를 폐지한다. MBC 예능본부 측은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집계 순위가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별도로 순위를 발표하는 의미와 중요성이 떨어져온 게 사실"이라며 "순위제를 폐지하는 대신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위제는 '쇼! 음악중심'에서 2006년 1월 폐지됐다가 약 7년 만인 2013년 4월 부활했다. 다시 2년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가수 안치환(50)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자유와 희망을 노래한 안치환이 14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안치환' 편에 전설로 등장한다.안치환은 자신이 활동 중인 '안치환과 자유' 밴드와 함께 대표곡 '광야에서'로 오프닝을 장식한다."작년 1년은 나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직장암 투병 중에도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고, 5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나를 믿고 기다려준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윤영석, 홍경민, 박기영, 알리, 투빅, 루나, 정준영밴드 등 7개팀이 나와 안치환의 노래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이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위성·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이날 방송에서는 18세 여고생 덕선(혜리)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첫사랑을 시작했다. 덕선은 평소 함께 놀던 선우의 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고, 모두에게 친절한 쌍문동 젠틀맨 선우가 덕선을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부추기는 친구들 덕분에 덕선은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덕선의 첫사랑은 시작됐다.쌍문고, 쌍문여고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덕선은 가보인 '카메라'와 36방 필름 두 통을 챙겼지만,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눈물을 쏟으며 수학여행을 시작했다.14일 저녁 7시50분에는 4화 '캔트 헬프 ~ing(Can't help ~ing)' 편이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서 대학에 진학할 것을 목표로
탤런트 지성(38)의 단독 콘서트가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지성은 12월5일 1000석 이상 규모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기억해, 우리가 약속한 시간~2015 지성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콘서트 예매를 시작한 인터파크 담당자는 "지성의 콘서트가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매에 참여해 담당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성의 '1분 매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팬미팅 역시 1분 안에 매진됐다.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한 2회차도 전석 매진됐다.지성은 드라마 '비밀', '킬미, 힐미'등 다수의 작품에서 OST를 부른 바 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콘서트 타이틀을 지성이 직접 정했다. 지난 5월 팬미팅 '기억해, 우리가 만난 시간'이 설레는 첫 만남이었다면 이번 콘서트는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알렸다. "지성이 노래로 팬들과 소통하려는 이유는 콘서트에 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8)과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27·심창민)이 19일 입대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일 현장에서 취재진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의무 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2004년 KBS 2TV '부모님전상서'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수가 된 뒤 연기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2005) '봄의 왈츠'(2006) '오 마이 레이디'(2010) '드라마의 제왕'(2012)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방한 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열연했다.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2011) '밤을 걷는 선비'(2015)와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2013) 등에 출연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가 마사지전문가 구동명과 함께 '마사지'에 대해 알아본다. 구씨는 하정우, 고현정, 조인성 등 스타들도 애용하는 마사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년여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발목, 골반 통증과 중년남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팔꿈치, 뒷골 통증을 쉽게 완화시킬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타이트한 운동복 차림으로 보디라인을 강조하며 등장한 김정민은 롤러 하나로 쉽게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근막테라피'를 소개한다. 아나운서 출신 김현욱은 학교나 기업 등에서 강의하며 스피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스피치 전문가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제대로 된 스피치 강의를 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이 성사됐다. 100% 입사에 성공하는 면접 스킬,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화법 등 스피치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별렀다.특별 게스트는 '화술의 대가' 김현아 교수다. 지난 방송 '에이핑크' 남주의 교수로 등장해 괴성을 지르며 풍차 돌기를 선보여 '풍차 교수'로 불린 바 있다. 모르모트 PD와 풍차 교수의 재회 소식도 전해졌다. 작가 이말년은 웹툰 제
가수 NS윤지(27)의 은퇴설이 제기됐다.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그녀가 최근 한국을 떠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설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NS윤지는 UCLA에서 무용을 전공하던 중 가수가 되기 위해 돌아왔다.그러나 소속사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며 은퇴설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009년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한 NS윤지는 섹시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 6월 싱글 '꿀썸머'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봉준호(46) 감독의 1000만 영화 ‘설국열차’가 미국 TV드라마로 나온다. ‘설국열차’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백지선 PD는 13일 “얘기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11일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지는 마티 아델스타인이 이끄는 미국 제작사 투모로 스튜디오가 ‘설국열차’를 드라마화한다고 보도했다. 각본은 ‘우주전쟁’(2005) ‘터미네이터-사라 코너 연대기’(2008)를 작업한 조시 프리드먼이 맡는다. 봉 감독과 최두호 프로듀서,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투모로 스튜디오의 아델스타인은 “조시는 왕성하게 활동하는 혁신적 작가로 그가 새롭게 거대한 세계를 창조해낼 이번 각색 작업의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작가인 프리드먼 역시 “‘설국열차’를 특히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의 빅팬으로 이번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 사려깊고 정치적이며 재미있고 공포스러운 최고의 SF영화”라고 말했다.‘설국열차’는 봉 감독의 첫 영어 영화다. 한편 봉 감독은 차기작으로 ‘옥자’를 연출한다. 미국 VOD 스트리밍 서비스 1위 회사인 넷플릭스가 투자한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 플랜
쌍꺼풀 없는 눈매 때문에 ‘은교’(2012)로 유명해진 김고은(24)을 닮았다고들 한다. 하지만 행보는 사뭇 다르다. 김고은이 자기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영화로 혜성처럼 등장, 주연의 무거움을 일찍 안 경우라면 박소담(24)은 조·단역을 거쳐 주연을 꿰찬 케이스다.수많은 배우들 틈에 끼어서 어떻게 제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낼지 고민해본 적이 있고, 오디션의 쓰라린 맛도 알며, 그렇게 따낸 배역의 출연 분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쁨도 맛보았으리라.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은 사제들’로 인해 이제 확실히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됐다. 게다가 사전 제작한 올리브TV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방송 중이라 앞으로는 김고은으로 착각할 일도 없을 것이다. 이전에는 박보영·엄지원과 주연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을 눈여겨 본 관객들이 ‘베테랑’(2015)과 ‘사도’(2015)를 보고 그때 그배우라는 걸 알아보는 식이었다. 박소담은 ‘베테랑’ ‘사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 그리고 ‘검은 사제들’순으로 찍었다. 흥미로운 점은 ‘베테랑’의 출연분량이 매우 적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박소담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하면 이 배우가 떠오른다. 극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채널은 MBC인 것으로 조사됐다.MBC가 전문조사기관 나이스RC에 의뢰해 채널선호도와 브랜드 자산, 프로그램 품질 등을 평가한 결과다. 채널선호도·경쟁력 1위, 프로그램 품질 1·2위를 기록했다.평가에는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3~69세 중 하루 평균 30분 이상 TV를 시청하는 3169명이 참여했다. 9월 한 달 간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개별 면접조사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74%다.◇MBC, 채널경쟁력·선호도 1위…두 마리 토끼 잡았다지상파·종편채널을 대상으로 한 채널선호도와 채널브랜드 자산 평가에서 MBC가 1위를 차지했다. 10월 나이스RC가 전국 13~69세 3169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채널을 물은 결과 MBC가 31.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케이블 채널의 등장, 종합편성채널 출범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에서도 MBC는 5년 연속 선호채널 1위 를 지켰다. SBS가 18.2%로 뒤를 이었다.MBC는 개인 시청률(TNms 전국·전시간대 기준 13~69세 개인시청률)에서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연속 월간 1위를 달렸다. 가장 좋은 느
한석준(40)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KBS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19일자로 면직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주 전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 사표를 제출했다. 면직 발령으로 KBS를 공식적으로 떠나게 됐다."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사측에 사의를 표했지만, 사측의 설득으로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KBS 아나운서실에서 KB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부로 발령받아 파견 근무 중이었다.중국에 관심이 많은 그는 프리랜서로 중국 관련 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1년 중국 칭화대학에 유학했고 이듬해 2월 복직했다.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KBS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수 백지영(39)이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16일부터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 DJ로 나선다.약 1년간 23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개그맨 허경환의 바통을 잇는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9월 허경환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이틀 간 스페셜 DJ를 맡기도 했다. 백지영은 "라디오 DJ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서 깊은 프로그램 메인 DJ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방송프로그램 메인DJ가 된 것은 1999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한편 백지영은 엠넷 '슈퍼스타K 7'에서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탤런트 천이슬(26)씨가 성형수술 '먹튀' 논란을 빚었던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윤상도 부장판사는 12일 성형외과 병원장 A씨가 "성형외과 진료비 3250만원을 지급하라"며 천씨를 상대로 낸 진료비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윤 부장판사는 "A씨는 천씨가 전 소속사 대표를 대리인으로 삼아 성형수술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A씨가 내세우는 증거만으로는 이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윤 부장판사는 이어 "천씨는 전 소속사 대표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씨의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았을 뿐이다"라며 "A씨와 성형수술 내지 진료비와 관련해서 직·간접적인 협의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윤 부장판사는 그러면서 "천씨가 전 소속사 대표에게 대리권을 부여해 A씨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다"라며 "천씨가 A씨 병원 홍보 활동에 응했다 하더라도 진료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앞서 천씨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A씨를 통해 치아교정 등 시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천씨가 홍보 모델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진료비 및 지연손
부동산 개발 투자금 명목으로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송대관(70)씨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송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송씨는 부인 이모(63)씨와 2009년 5월 자신들 소유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를 개발, 분양한다고 속여 캐나다 교포 양모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억1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또 송씨는 양씨의 남편에게 음반 제작비 명목으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앞서 1심은 "당시 송씨 부부는 해당 토지를 정상적으로 분양할 능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 양씨에게 분양토지를 약속한 것과 같이 리조트 등으로 개발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들어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줄 수 없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송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부인 이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자 양씨 증언의 일관되지 않아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는 점 등을 들어 송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부인 이씨에 대해 "범행을 자수하고 수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