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역사 연구자로 구성된 학회 등 중 16개 역사 단체가 25일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문제를 기억하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역사학 및 역사 교육에 종사하는 연구자로 구성된 학회 중 회원수가 2000명이 넘는 '역사학연구회'와 '일본사연구회' 등 총 16개 단체는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와 일본 등 나라 안팎에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성명을 발표, 위안부 문제의 배경에는 식민지 지배와 차별 등 불평등·불공정한 구조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성명은 이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계속 취한다면 일본은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과 같다. 지금 요구되는 것은 역사 연구와 교육을 통해 문제를 기억하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자세"라고 강조했다.성명을 발표한 단체 중 하나인 역사학연구회의 위원장 구보 도루(久保亨) 신슈(信州) 대학 교수는 "성명에는 수천 명의 역사 연구자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앞으로의 논의는 이 성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25일 미국 텍사스 주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멕시코 쪽에서는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이 토네이도는 승용차들을 성냥갑처럼 우그러뜨리고 어머니의 손에서 아기를 날려버렸다.한편 맞은편의 텍사스 쪽에서는 폭우도 겹쳐 12명이 실종됐다.이날 텍사스 주 델리오 맞은편의 인구 12만5000명의 도시 시우다드아쿠나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유모차가 날아갔다.이 토네이도는 7개 블록을 강타해 수백 명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택 800가구가 파괴됐고 수천 가구가 손상을 입었다고 당국은 말했다.
25일 탈레반 전사들이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의 한 경찰 구역을 포위 공격 중이며 이미 19명의 경찰관과 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나우자드 지역 경찰 대장 나파스 칸은 AP통신에 전화로 반군들이 경찰 차량과 무기 등을 탈취하고 나우자드로 통하는 모든 도로를 봉쇄한 뒤 경찰 구역에 20m나 접근했다고 말했다.칸은 "우리는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필요로 한다"며 "반군들은 검문소를 파괴하거나 점거했으며 이제는 경찰본부로 쳐들어오고 있다"면서 "언덕에서 경찰 구역을 내려다보며 우리에게 사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헬만드 주는 비옥한 강변에서 탈레반들이 아편을 재배해 이익을 보는, 탈레반의 한 심장부다.한편 이날 아프간 남부에서는 탈레반이 '이슬람국가(IS)' 지지 세력과 싸우는 과정에서 트럭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과 노변 폭탄 등으로 11명이 사망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5일 유럽연합(EU) 잔존 여부를 가릴 국민투표에 EU 회원국 시민권의 영국 거주자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28개 회원국의 EU 체제에 대한 회의론이 한층 강해지고 있는 영국은 2017년 중으로 이 국민투표를 치를 예정이다.EU 회원국 간 이동, 거주 및 직업 추구의 자유가 보장된 영국에는 국적자가 아닌 EU 시민권자 280만 명이 살고 있다. 지방 선거나 유럽의회 선거에는 영국인이 아닌 이들 EU 시민권 거주자도 등록만 하면 투표할 수 있었다.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에는 영국 거주 EU 회원국 국민들은 투표권이 없는데, 이번 국민투표도 이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런던에서 일을 하고 있는 프랑스 시민권자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영국 시민권자도 18세 이상이어야 투표할 수 있으며 외국에 15년 이상 나가 살고 있는 영국 시민권자도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영국 시민권이 없는 영연방 시민권자와 아일랜드 시민권자는 투표권을 갖는다. 또 몰타와 키프러스 시민권 거주자도 투표할 수 있다.28일 의회에 상정될 이같은 투표권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영국인 630
중국 정부는 25일 의류, 화장품 등에 관한 수입 관세를 반으로 인하했다.국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으로 중국 정부는 수출과 투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비슷한 조치를 잇따라 내놓았다.관세 인하는 6월1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품목은 의복, 신발, 피부 관리 제품, 유아식 및 주방 용품 등이다.중국은 3월 10.2%를 기록했던 소매업 판매 증가율을 4월 10.4%로 끌어올리고자 했으며 실제는 오히려 10%로 떨어졌다.소비자 수요의 둔화를 반영해 4월의 수입 규모도 전년 동기에 비해 16.2%나 떨어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온라인을 통해 10대 청소년을 살인병기나 성노예로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캐나다 언론이 그 유혹 과정을 위장취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캐나다 언론 글로벌뉴스 네트워크 소속 여기자는 15세 소녀로 위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IS 모집책을 연결하고, IS에 합류하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데일리 메일 등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아부 안타르'라는 가명의 IS 모집책은 15세 이슬람 소녀로 위장한 여기자에 접촉한 이후 화상채팅을 통해 IS에 합류할 수 있는 단계별 지침을 제공했다.이후 언론들은 이 모집책이 작년 IS에 합류해 라카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말리아계 영국인 아메드 캔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캔터는 먼저 15세 소녀로 위장한 여기자에게 청혼하면서 스카이프를 통해 니카(Nikah)라는 이슬람 결혼식까지 올렸다.이후 그는 '신부'에게 IS 장악 지역으로 올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캔터가 내린 지령에는 캘거리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고, 다시 이스탄불로 이동해야 한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시리아 국경으로 이동한다, 약간의 현금을 소지하고, 권총을 구입해야 한
멕시코만으로부터 5대호에 이르는 미 중서부와 대평원 지역에 잇딴 폭풍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내 큰 홍수가 나면서 텍사스주에서만 최소한 2000명이 대피하고 수천 채의 가옥이 물에 휩쓸려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사망자는 오클라호마주에서 2명 텍사스주에서 1명이 발생했다. 텍사스주 블랑코강은 24일 한 시간만에 수위가 7.8m나 높아지기도 했다.오스틴과 샌안토니오를 잇는 텍사스주 중부 블랑코강 인근으로 윔벌리와 산마르코스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헤이스 카운티의 재난관리조정관 칼리 스미스는 윔벌리에서만 350∼400채의 가옥이 홍수로 파손됐으며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산마르코스의 크리스티 와이어트 대변인은 산마르코스에서만 1000채에 달하는 가옥들이 파손됐다며 밤 9시부터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블랑코강의 수위는 평소 3.9m의 3배가 넘는 12m까지 치솟았고 고속도로들이 폐쇄된 가운데 주민들이높아지는 수위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가운데 보트와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윔벌리의 거리 곳곳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나뒹굴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홍수에 떠밀려온 쓰레기 더미가 최고 6m 높이까지 쌓이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검찰에 외국 또는 국제 기구들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선포,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휴먼 라이츠 워치와 국제사면위(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에 대해 즉각 문명사회로부터의 삶을 압박하는 잔인한 탄압의 일환이라고 논평했다.이 법안은 지난 2012년 푸틴 대통령이 3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강화되고 있는 반체제주의자들에 대한 탄압 캠페인의 일환이다. 푸틴의 대통령직 복귀 이후 대규모 항의가 잇따랐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미국의 선동 때문이라고 비난했었다.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새 법은 러시아 검찰이 러시아의 헌법 질서나 방위 또는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외국 기관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푸틴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하기 전에도 최근 러시아에서 통과된 법률들은 러시아의 비정부기구 특히 외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기구들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켜 왔다.인권운동가들은 이번 새 법률이 국제기구들과 연계해 활동하는 단체들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한편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새 법안 서명에 대
인도 동남부 지역에서 섭씨 48도까지 치솟는 폭염으로 지난 5주 동안 약 230명이 사망했다.인도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이 주와 인접한 텔랑가나주에서도 지난달 15일 이후 130여 명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기상 당국이 폭염이 한 주 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예보해 폭염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됐다.보건 당국은 기온이 높은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한편 세계 기상학자들이 올해 하반기 엄밀한 의미에서의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의 무역적자가 4월 들어 전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고 재무성이 25일 발표했다.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 수입 비용이 줄어든데다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급증했기 때문이다.재무성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4월의 무역적자는 534억엔(4억3960만 달러)로 지난해 8255억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약 6조5500억엔이며 수입은 4.2% 줄어든 약 6조6000억엔으로 집계됐다.일본 최대의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에 비해 21%나 뛰어오른 1조3600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4% 증가한 7141억엔이었다.자동차 수출은 15% 늘었고 석유, 가스, 기타 연료의 수입은 29% 감소했다.
파키스탄 탈레반과 연관된 무장세력이 작년에 납치한 중국인 여행객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아프가니스탄 언론 카마프레스를 인용해 탈레반과 연관된 한 무장조직이 최근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해 이 같은 요구를 제기했다고 전했다.동영상에 등장하는 중국 인질은 작년 탈레반 분파 조직에 납치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출신, 빠링허우(80년대생) 청년 훙쉬둥(洪旭東)으로 확인됐다.작년 5월 훙쉬둥은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파키스탄 경내로 진입해 여행하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이후 파키스탄 경찰 당국은 훙씨가 탈레반 연관 세력에 납치됐다고 확인했다.아울러 파키스탄 탈레반 분파인 '세르야르 메수드'의 사령관 압둘라 바하는 그의 납치에 대해 책임을 주장하면서 파키스탄 당국에 수감 동료와 교환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한편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올 들어 첫 해외 순방지인 파키스탄를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반테러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과거사 역주행 행보를 강력히 비판하는 동시에 일본 국민에게는 '중·일 우호' 메시지를 전달했다.시 주석은 지난 23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일 우호교류' 대회 환영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이 전달하는 아베 총리의 친서를 받았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니카이 총무회장이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3000명의 일본 우호대표단 앞에서 시 주석은 "중·일 교류는 2000년을 이어왔고 평화 우호는 양국 국민 마음 속의 주(主)선율"이라면서 "중·일 우호는 양국과 양국민에 모두 유익하고, 아시아와 전세계에도 유익한 일이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웃은 선택할 수 있어도 이웃국가는 결코 선택할 수 없다"면서 "중국은 중·일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양국 관계가 어떤 역사적 풍파를 거쳐도 이런 기본 방침은 시종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러나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부 일본 정객의 역사 왜곡 은폐 행보에 대해서는 강력한 비난 목소리를 냈다.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24일 지난 2013년 자신의 아들이 납치된 이후 처음으로 아들과 전화 통화했으며 납치자들이 아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알카에다 죄수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길라니는 아프가니스탄 어딘가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아들 알리 하이데르와 8분간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길라니는 아들이 건강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무장세력은 지난 2013년 5월 하이데르를 납치했으며 이후 파키스탄 탈레반은 그를 억류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길라니는 하이데르 납치자들이 파키스탄 교도소에 있는 여러 명의 알카에다 조직원과 이들의 자식, 여성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며 파키스탄 관리들과 이 같은 요구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길라니는 지난 2008년 3월∼2012년 4월 총리를 역임했으며 당시 스와트와 남와지리스탄 등 탈레반 근거지에 대한 군사공격을 지시했다.한편 이날 탈레반 연계 무장세력은 AP 통신에 보낸 동영상을 통해 1년 전 납치한 중국인 관광객을 보여줬으며 이 관광객은 중국 정부가 자신의 석방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북동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24일 총선 및 지방선거 투표를 실시했다.야당 탄압 비판 속에 현 집권당의 승리와 장기 정권 독점이 예상되고 있다.에티오피아는 인구 9400여 만명으로 나이지리아 다음의 아프리카 인구대국이며 최근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유권자 등록을 마쳐 이번 총선 투표에 나설 유권자는 3600여 만명이다. 연방 의회 의석은 547석이며 직전 2010년 연방 총선에서 단 1석의 무소속를 뺀 나머지 전원이 '국민혁명민주전선' 당 후보였다. 이 연합 정당을 이끌면서 1991년부터 집권해온 독재적 총리 멜레스 제나위가 2012년 사망한 후 처음 치르는 총선이나 집권당의 압승과 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의 계속 집권이 예상되고 있다.
이란은 군사 시설에 대한 유엔 조사관의 '통제된 접근'을 핵 협상 조항 중의 하나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고위 협상 대표가 24일 말했다.며칠 전 전해진 이란 최고 지도자의 발언과 어긋나는 내용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아바스 아라그치 외무부 부장관이 이 같이 말했다고 관영 TV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부장관은 이란 핵 협상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자리프 외무장관과 함께 의회 비공개 회의에 출석해 의원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비공개 의회 토론에 참석했던 아마드 쇼하니 의원도 군시설에 대한 제한된 검증이 엄격한 통제 및 특정 상황이라는 조건 아래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지난 20일 이란 군사 시설이나 이란 과학자에 대한 국제 조사단의 접근은 절대 허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영 TV는 최고 지도자와 군 수뇌부의 발언과 배치되는 듯한 이날의 아라그치 부장관 발언에 대해서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2년 넘게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과 세계 6강은 6월 말까지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최종적인 협약을 끌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