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외국 전사 1만2500여 명에 대해 여행금지령을 내렸으며 시리아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 한 1200명을 추방했다고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외무장관이 10일 밝혔다.차부쇼울루 장관은 이날 외국 외교관들의 교육 행사에서 외국 전사 대상자 대부분은 해당 국가가 아닌 터키 정보기관 첩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터키 내무부는 지난 1월 1056명의 외국 전사를 추방하고 7833명에 대해 여행금지령을 내렸다. 터키는 외국 전사들이 터키 영토를 통해 시리아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터키는 유럽 국가들에 외국 전사 관련 정보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으며 이들이 터키로 오는 것을 막아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이와 관련해 터키 단독으로 외국 전사들이 시리아로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몰타 남부 해상에서 난민 620명이 탑승한 선박 엔진이 고장 나면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몰타타임스가 10일 보도헸다.난민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쪽으로 66㎞ 떨어진 사브라타에서 이번 달 초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몰타타임스는 에리트레아인의 말을 인용해 많은 사람들이 구토하고 있으며 물과 음식이 없고 엔진이 이따금 멈춘다고 보도했다. 또 선박에는 주로 에리트레아인들과 소말리아인들이 타고 있으며 어린이 2명과 임신 여성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탈리아 당국이 조난 신호를 받고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방송 앵커가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주석을 모욕하는 농담을 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중국 공산당의 아버지 마오에 대한 찬반 격론이 다시 불붙자 방송사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중국 중앙TV(CCTV)는 연예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비푸젠(毕福劍)이 이 농담을 통해 "심각한 사회적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중대한 수사 대상이 되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인터넷상에 널리 퍼진 문제의 동영상이 검열을 거쳐 이번주에 삭제되었다. 비는 1940년대 중국의 북동부에서 산적들과 싸운 공산당 병사들에 관한 노래를 했는데 한 만찬회에서 손님들을 웃기기 위해 자신이 만든 대사를 노래 사이에 넣은 게 화근이었다.그 내용은 혁명의 영웅 마오가 중국어로 쌍욕을 하는 가운데 여성 성기를 입에 올린 것을 지적하면서 " 그가 우리 모두를 망하게 했다"고 덧붙인 것이다.게다가 그의 병사들까지도 그들의 전투나 승리를 자랑하는 군가 따위가 다 아무 소용없는 쓸데없는 짓이라며 모욕의 대상으로 담았다.많은 중국민들이 1959~1961년의 기근과 혼란의 수난 시대가 마오의 책임이며 1966년 마오가 직접 반동분자 색출을 명령했던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이 힘과 세력으로 남중국해의 작은 이웃국가들을 괴롭히는 것은 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경고하면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힘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고 미 디펜스뉴스닷컴이 보도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경고는 중국이 광물자원이 풍부한 남중국해에서 베트남 및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으면서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섬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이같이 비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파나마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자메이카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우려는 중국이 국제 기준과 규칙을 따르지 않고 힘으로 작은 나라들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는 이런 분쟁은 외교적으로 해결돼야 하지만 베트남이나 필리핀은 중국에 국력에서 뒤처져 힘으로 밀어붙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미국은 중국이 전 세계에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그러한 투자는 현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난주 인도네시아 한 외딴섬에서 수년 간 노동 착취와 학대를 당한 외국 노예 선원 330명이 탈출한 뒤 지금까지 확인된 외국 노예 선원이 약 550명에 달했다.국제이주기구 인도네시아 지부의 스티브 해밀턴 사무차장이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이날 노예 선원 210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대부분 미얀마 출신으로 인도네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고용주들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AP통신이 지난달 심층취재로 외딴섬 아루섬 마을 벤지나와 그 주변 해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인권 침해 사례를 보도했다. AP통신은 당시 노예 선원들이 잡은 해산물은 태국을 거쳐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나 소매점으로 들어간다고 전했다.AP통신과 인터뷰한 노예 선원 대부분이 태국에서 속임수에 넘어가거나 납치당해 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쉬지도 못하고 일해야 했고 일부는 아프거나 힘들어서 쉬면 자신들의 선장으로부터 구타당했다.당국은 지난주 벤지나에서 투알 섬으로 구조한 노예 선원 330명은 현재 정부가 관리하는 대피소에 있다. 미얀마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당국이 이날 확인한 노예 선원들은 아직 벤지나에 있다.투알 섬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일본의 입장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왜사를 수정하려는 노력을 줄기차게 기울이는 가운데 이에 반발해 과거의 잘못을 잊지 말아야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반성의 목소리도 일본 내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지난 1995년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가 역사를 수정하려 한다면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에서 저지른 과오의 교훈을 잊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아베 총리는 올 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반드시 사죄와 반성을 담아야만 한다고 촉구했다.아키히토(明仁) 일왕도 이날 2차대전의 격전지 중 한곳이었던 팔라우를 방문허가애 앞서 "과거 슬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데 이어 팔라우에서는 옛 일본군 전몰자비와 함께 미군 위령비도 함께 방문했다. 일왕이 미군 위령비를 찾은 것은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자신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아사히(朝日)와 마이니치(每日)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아키히토 일왕의 팔라우 방문을 역사와 과거를 되돌아
미국의 한 여성이 11년 간 10번의 결혼을 했다. 그것도 단 한 번의 이혼도 없이.뉴욕의 30대 여성이 10명의 남성과 중복결혼을 한 혐의로 기소돼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데일리 뉴스는 9일 맨해튼에 거주하는 리아나 배리엔토스(39)가 사기결혼 및 중혼죄로 브롱스 지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배리엔토스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10명의 서로 다른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리엔토스는 두 개의 혐의가 입증되면 최장 8년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도미니카 출신 이민자인 배리엔토스는 지난 2010년 3월 살레 키타와 처음 결혼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녀가 이전에 무려 9차례 결혼을 반복한 사실을 밝혀냈다.배리엔토스는 첫 결혼을 1999년 11월5일 모하메드 가브리엘과 했고 살레 키타와의 결혼 전 마지막 결혼은 카크하버 코발라즈와 2002년 8월3일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3년도 안되는 동안 9차례나 결혼을 반복한 셈이다. 이 시기 결혼신고는 모두 뉴욕주 롱아일랜드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리엔토스는 1997년과 2012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네 차례의 범죄 전력이 있다. 당국은 왜 그녀가 단 한 번의
미국의 한인시민단체들이 9일부터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미의회 연설에서 위안부 이슈 등 과거 역사를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2차 광고 캠페인에 들어갔다.가주한미포럼과 시민참여센터 등 미주한인 단체들은 29일 예정된 아베의 상하 양원 연설 전에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싣기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의회신문 '더 힐'에 일본의 전쟁범죄를 부정하지 말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인터넷 펀딩사이트 인디고고닷컴(www.indiegogo.com)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의 목표액은 3만5000달러이지만 가능한 워싱턴포스트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동참을 고대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전면광고 금액이 7만5000달러다. 만약 모금액이 미달하면 더 힐에 몇 번 광고를 나눠낼 계획"이라고 알렸다.가주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은 뉴욕, 워싱턴, 시카고, 엘에이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사이트 검색창에 'Abe apologize'를 치면 'Mr. Abe Must Apol
만일 당신이 경제와 증권시장이 따로 놀 수 있다는 증거를 찾으려 한다면 오늘날 유럽을 들여다 보면 그만이다.유럽 주가는 올해 급상승하고 있다.유럽 경제성장 전망은 신통치 않은 데다 아직도 그리스 부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도 비치지 않고 있음에도 유럽 주가들은 9일 기록적 수준에서 마감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예상에 따르면 올해 유럽의 경제성장 전망은 불과 1.4%로 미국의 3.1%에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그러나 범유럽 증권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올해 20%나 올랐다.9일 이 지수는 1.1%가올라 409.15포인트로 마감함으로써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호황을 누리던 2000년 3월에 이르렀던 기록 405.50포인트를 갱신했다.유럽주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조2000억 달러의 채권매입 계획을 도입해 저금리 정책을 실시한 이후 치솟고 있다.석유를 수입해야 하는 유럽은 또한 유가하락으로도 득을 보고 있다.여기에다 유럽은 유로화 환율 하락으로도 득을 보고 있다.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시카고 지점 투자 전문가 W. 재넷 도허티는 "오늘날 유럽은 금리가 낮고 유가가 싼 데다 유로 환율 마저 낮아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평했다.오늘날 유럽
프랑스 전역에서 9일 정부의 긴축 정책과 퇴직 연령 확대, 친기업 개혁 등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시위가 전개됐다.이로 인해 많은 학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에펠탑이 폐쇄됐으며 200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CGT 노조는 파리에서 12만 명 등 전국 80곳에서 약 15만 명이 이번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지역 시위자 규모는 시위 주최측과 경찰의 추산이 엇갈리고 있다. 시위 주최측은 남부 도시 마르세유에서 4만5000명, 리옹에서 7000명 등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했으나 경찰은 각각 7000명과 4200명으로 축소했다.이날 전국 시위는 근로조건에 불만을 품은 항공관제관들의 이틀째 파업과 일치하고 있다. 또 국영 라디오프랑스는 공공 및 지방 라디오 긴축과 관련해 파업을 4주째 벌이고 있다.프랑스 정부는 유럽 예산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올해 210억 유로 규모의 긴축을 포함한 새로운 조치를 마련했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사회보장 공공지출 등을 축소해 500억 유로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말리 북부 무장그룹 연합이 다음주 평화협정에 서명할 뜻을 내비쳤다고 유엔평화유지군이 9일 밝혔다.국제 평화 중재자들과 말리 정부는 수개월간의 협상을 가진 이후 평화협정을 승인했다.에르브 라드수 유엔평화유지군 수장은 이날 안보리에 반군 아자와드운동연합이 지난주 알제리에서 유엔특사 및 중재자와의 회의에서 평화협정에 서명할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말리 외무부는 현재 안보리에 무장그룹들이 평화협정에 신속히 서명하도록 '신호'를 보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유엔평화유지군은 지난 수년 동안 투아레그 반군단체와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이 말리 북부를 장악한 이후 이곳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무장단체 연합은 말리 북부의 자치권을 원하고 있다.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려는 강력한 의사를 표명해 온 대만이 '중화타이베이(中華臺北·Chinese Taipei)'라는 이름으로 AIIB에 가입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8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1991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가입할 때도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때도 '중화타이베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대만 언론이 전했다.그는 AIIB 가입은 대만 업체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긍정적이고 대만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그는 AIIB 가입 과정에서 대만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만이 지난달 31일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대만이 적절한 명칭으로 AIIB에 가입하는 걸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대만을 창립 회원국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일단 유보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의 AIIB 가입에 관련해 '두 개 중국', '일중일대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 증가와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6.6% 급락했다.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3.56달러(6.6%) 급락한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 유가도 전날보다 3.55달러(6.0%) 하락한 55.55달러를 기록했다.이날 국제유가의 급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공급 과잉 우려감이 커진 데서 비롯됐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 3월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하락폭을 키웠다.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보고서를 통해 지난주(3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095만 배럴 늘어난 4억8239만 배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1년 3월 이후 최대 증가세다.어게인캐피탈에서 파트너 직을 맡고 있는 존 킬더프는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놀라울 정도로 크게 늘었다"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이유"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사우디의 지난달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점도 하락세에 압력을 더하고
러시아인과 고려인의 혼성 보이밴드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러시아의 K-팝 스타 출신이 주축이 된 '비트레이트(Bitrate)'가 화제의 그룹이다. 지난 4일 모스크바 중심의 대형클럽 '루킨 룸스'에서 비트레이트의 화려한 데뷔 공연이 펼쳐졌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러시아인 5명 고려인 2명으로 구성된 비트레이트는 지난 2010년부터 K-팝 커버댄스 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친 '페브리스 에로티카'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페브리스 에로티카는 2011년도 한국에서 열린 '국제 K-POP 커버댄스 대회'에서 당당 1위를 차지한 그룹으로 러시아의 한류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그룹이다.K-팝 커버댄스 대회 이후 주가가 급상승, 한국 식품기업의 캔커피 음료 '산타페' 광고 모델과 주간지 '볼보 페션 위크' 표지 모델 등 각종 광고와 모델 제의가 쏟아졌다.러시아는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친 페브리스 에로티카가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 배경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의 러시아 국민가수 알라 푸카쵸바가 설립한 공연기획사 '미래 스타'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기
8일 미국 주가는 대형 제약회사의 합병으로 보건주들이 호조를 보여 상승했다.SP 500 지수는 5.57포인트(0.3%)가 올라 2081.90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27.09포인트(0.2%)가 올라 1만7902.51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40.59포인트(0.8%)가 올라 4950.82로 마침으로써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한편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는 이날 증시 마감 후 1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이날 다국적 제약사 밀란이 제약사 페리고를 290억 달러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시하자 페리고 주가는 30.29달러(18%)나 올라 195달러를 기록했다.밀란의 주가도 8.79달러(15%) 올라 68.36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이날 에너지부가 석유 재고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약 3배나 많다고 발표하자 유가는 7%나 떨어져 지난 2개월 동안 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뉴욕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3.56달러가 떨어져 50.42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