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792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76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게이츠는 지난 21년 동안 최고 갑부 자리를 16차례 차지했다.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 달러)은 2위에 올랐다. 슬림은 지난 2013년 1위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4위였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727억 달러)이 한 계단 올라 3위,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45억 달러)가 4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543억 달러)이 5위로 나타났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3억 달러로 공동 1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2위에서 내려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2억 달러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185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7억 달러로 공동 259위를 보였다. 정 회장은 지난해 68억 달러로 202위에 올랐었다.올해 포브스 리스트에는 1826명이 들어가 지난해(1645명)보다 늘었다. 총자산은 7조500억 달러로 지난해 6조400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농
2일 미국 주가는 각종 희소식으로 상승해 나스닥지수가 15년 만에 5000선을 돌파했다.기술주 비중이 높은 이 지수는 이날 44.57P(0.9%) 오른 5008.10으로 마감해 2000년 3월 5048로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5000선을 넘으며 당초 기록에 40P까지 접근했다.SP500지수는 12.89P(0.6%) 올라 2117.39로, 다우존스지수는 155.93P(0.9%) 올라 1만8288.63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증시는 1월 가계 수입이 올랐다는 정부의 발표로 개장 초부터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정오 직전에 5000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떨어지더니 마감 직전에 다시 올라 5000선 위에서 마감했다.이날 주가 상승은 3년여 만에 가장 좋은 달을 보낸 뒤의 첫 거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2월중 SP500지수는 5.5%나 올라 2011년 10월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반도체 기업 NXP는 전날 프리스케일 반도체를 118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14.67달러(17%) 올라 99.56달러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일도 4.25달러(12%) 올라 40.36달러를 기록했다.이날 아시아 주가도 중국의 인민은행이 지난 28일
그리스는 1일 터키가 연말까지 에게해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한다며 광범위한 지역을 통제하려는 데 항의했다.콘스탄티노스 코우트라스 외무부 대변인은 터키가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군사적 목적으로 에게해 상공의 광범위한 공간을 통제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항공안전 통고인 노탐(NOTAM)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그리스는 터키가 통제하려는 상공 가운데 많은 공간이 그리스 영공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리스 민항 당국은 터키의 노탐은 무효라고 말했다.코우트라스는 그리스가 이 문제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엔 유럽연합(,EU)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주의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의해 베네수엘라 입국이 금지된 미국의 보수적 정치인들은 그것이 영광이라고 비웃었다.마두로는 28일 밤 자국 주재 미국 외교관들의 숫자를 줄이는 한편 베네수엘라에 입국하려는 미국인들에게 비자 신청을 요구하도록 했다.그는 또한 보수적인 미국 관리들과 정치인들의 베네수엘라 입국을 금지한다면서 그 명단을 발표했다.이 명단에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딕 체니 전 부통령및 수명의 의원들이 포함돼 있었다.그 명단에 든 공화당의 하원의원 일레아나 로스 레티넨(플로리다 주)은 트위터에 자신이 그런 "훌륭한 인사들 명단에 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역시 플로리자 주 출신의 공화당 의원 마리오 디아즈 발라트는 트위터에 거짓 아쉬운 척 했다. "나는 언제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한 부패한 나라를 여행하고 싶어 했으나 이제 카스트로의 개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마두로를 비판해온 미국 정치인들은 이 여행 금지 조치를 기화로 베네수엘라 정부를 마구 비난했다.공화당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는 자신은 베네수엘라 정부를 반대하기 위해 새삼 카라카스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내가 어디에 있든 나
러시아 경찰은 1일 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를 추모하는 행진에 참가하려던 우크라이나 의원을 구속했다.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알렉세이 곤차렌코라는 이 의원이 지난해 그의 출신 도시 오데사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조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지난해 5월 러시아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우크라이나 친정부 시위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대치하던 상황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몰려있던 노조 건물이 방화로 불이나 38명이 사망했으며 이 사망자 가운데는 다수의 러시아인들도 포함돼 있었다.이에 우크라이나 국회의장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은 곤차렌코는 외교적 면책특권을 갖고 있기에 그를 구속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많은 러시아인들에게 이 오데사 방화사건은 일련의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가장 아픈 기억 가운데 하나다.
모스크바에서 1일 2만여 명이 피격 사망한 보리스 넴초프(55) 야당 정치인을 추모하는 거리행진을 펼쳤다.집회 참가자들은 전날 자정 직전 넴초프가 사망한 크렘린 인근 다리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경찰은 헬기와 모스크바 강에 보트들을 띄워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넴초프의 친구이며 야당 동료 지도자인 일야 야신은 넴초프의 죽음으로 시민들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AP 통신에 "기본적으로 테러 행위다. 넴초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겁주기 위한 정치적 살인"이라고 말했다.미하일 카샤노프 전 총리는 넴초프의 사망은 러시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샤노프는 "과거 부엌에 조용히 앉아 가족과 함께 문제를 논의하던 사람들이 이제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넴초프의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우선 러시아 정국을 불안정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는 "넴초프는 정치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어떤 방법도 불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물이었다"고 말했다.
유엔 이라크원조 임무단(UNAMI)은 1일 지난달 이라크에서 전투와 테러 등 폭력사태로 민간인 600명 이상을 포함해 최소 1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UNAMI는 지난달 이라크에서 민간인 611명 등 1103명이 사망하고 최소 228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사망자는 1375명이다. 가장 폭력적인 도시는 수도 바그다드로 이곳에서 민간인 329명이 사망하고 875명이 부상했다.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유엔 특사는 이 같은 규모의 사망자는 극단주의 단체와 정부군, 친정부 민병대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국가(IS)의 매일 테러 공격은 모든 이라크인을 겨냥하고 있다"며 "IS로부터 해방된 지역에서는 무장단체에 의해 복수극이 펼쳐지기도 힌다"고 말했다.믈라데노프 특사는 이라크 모든 분파 지도자들에게 화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IS 문제에 대한 전적인 군사적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파괴했다고 주장한 이라크 모술박물관의 유물은 대부분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나틸 알누자이피 니네베주(모술이 주도인 주) 전 주지사가 이라크 아르빌에 본부를 둔 쿠르드계 언론 '루다우(RUDAW)'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알누자이피 전 주지사는 "IS의 모술박물관 파괴 행위는 끔찍한 재앙이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들이 대부분 모조품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지난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대부분 진품은 바그다드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바그다드에 있는 모술박물관의 관리 책임자와 연락해보니 'IS가 파괴한 전시품 대부분이 모조품'이라고 확인됐다"면서 "애초 모술박물관을 개조한 뒤 진품을 전시하려고 했는 데 IS의 모술 장악으로 이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알누자이피 전 주지사는 "영상에서 훼손된 유물 중에는 두 점의 진품이 있는데 아시리아 시대의 '독수리 날개 달린 황소'와 '로즈한의 신'이 진품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영상에서 일부 전시품이 제자리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파괴했다고 주장한 이라크 모술박물관의 유물은 대부분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나틸 알누자이피 니네베주(모술이 주도인 주) 전 주지사가 이라크 아르빌에 본부를 둔 쿠르드계 언론 '루다우(RUDAW)'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알누자이피 전 주지사는 "IS의 모술박물관 파괴 행위는 끔찍한 재앙이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들이 대부분 모조품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지난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대부분 진품은 바그다드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바그다드에 있는 모술박물관의 관리 책임자와 연락해보니 'IS가 파괴한 전시품 대부분이 모조품'이라고 확인됐다"면서 "애초 모술박물관을 개조한 뒤 진품을 전시하려고 했는 데 IS의 모술 장악으로 이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알누자이피 전 주지사는 "영상에서 훼손된 유물 중에는 두 점의 진품이 있는데 아시리아 시대의 '독수리 날개 달린 황소'와 '로즈한의 신'이 진품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영상에서 일부 전시품이 제자리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면
미주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한인들이 동시다발적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지난달 26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첫 시위가 열린데 이어 28일 뉴욕과 워싱턴DC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시위가 전개됐다.뉴욕에서는 '박근혜 민주민생민족 파탄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재미동포들' 주최로 이날 오후 1시 맨해튼 파크애버뉴 총영사관 앞에서 30여명이 시위에 들어갔고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 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20여명의 한인들이 집회를 시작했다.뉴욕 시위는 필라델피아와 코네티컷의 한인들과 미국의 사회운동가 두 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말과 영어로 '관권부정선거, 이명박을 구속하고 박근혜는 물러가라!' '세월호를 인양하고 특위 설립을 정상화하라!' 등의 구호를 중간중간 외쳤고 재미동포 공동성명서 낭독,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또한 지나는 시민들에게 영문 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했다.주최측은 "이번 시위는 LA, 뉴욕, 워싱턴DC는 물론,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시카고, 댈라스, 시애틀 등 미주 8개 도시에서 뜻을 모은 것으로 특히 국내 '2·28 범국민대회'와 재미동포들이 연대하는 집회로 개최됐다"고 전했다.이날 발표된 재미동포 공동성명서는 "세월호 대참
수감 중인 터키의 쿠르드 반군 지도자 압둘라 오칼란이 30년에 걸친 무장 투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과정의 일환으로 반군 전사들에게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다고 터키노동자당(PKK)이 28일 밝혔다.오칼란은 올 봄 비상총회를 열어 무장투쟁을 중단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려줄 것을 PKK에 요청했다고 시리 수레야 온데르 PKK 의원은 말했다.이와 관련 이라크 북부에 근거를 둔 PKK 반군 사령관들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반군들은 대체적으로 오칼란의 촉구에 유의해 왔었다.오칼란은 지난 1999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이스탄불 남부의 한 섬에 수감돼 있지만 여전히 쿠르드 반군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1984년 이후 쿠르드 반군의 무장 투쟁으로 수만 명이 사망했으며 터키는 지난 2012년 이후 분쟁 종식을 위해 오칼란과 협의를 계속해 왔다.오칼란은 지난 2013년 평화 노력의 일환으로 휴전을 선포하고 쿠르드 반군에 이라크 북부의 기지로 귀환할 것을 지시했다. 휴전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쿠르드 반군은 터키 측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몇 달만에 이라크 내 기지에서 다시 터키로 복귀했다.온데르 의원은 "대화가 때때로
독일에 본부를 둔 '유럽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이 28일 영국에서 최초로 반이슬람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이에 반대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려 경찰이 양측 간 충돌을 막기 위해 배치됐고 모두 5명이 체포됐다.경찰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465㎞ 떨어진 뉴캐슬에서 열린 반이슬람 집회에 약 375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에 반대하는 집회에는 2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경찰은 양측 집회가 대체적으로 평화롭게 이뤄졌다고 말했다.반이슬람 집회에 참가한 영국자유당의 지도자 폴 웨스턴은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슬림이 수십 년 내에 영국 내 다수를 차지, 영국을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웨스턴은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며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집회가 영국에서 열리니 첫 반이슬람 집회인 점에 비춰 이날 참석한 시위대 규모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페기다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자크 로저스 교수는 영국은 페기다의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뭉쳐 인종주의와 파시스트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힘을 모아 '유관순 열사편'을 유투브에 공개했다.'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2탄인 동영상은 7분 분량으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한국어(http://is.gd/iPLGUl)와 영어(http://is.gd/9bvYch)로 각각 제작했다.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서 교수는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인만큼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투브뿐만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탈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3·1운동 정신'을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8일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나머지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호소한 14세 소녀를 방문했다.발렌티나 마우레이라라는 이 소녀는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불치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통령이 의사들에게 안락사 시술을 허용해 달라고 유튜브에 영상편지를 올려 칠레 전국에 충격을 주었다.바첼레트는 28일 카톨릭 대학 의대를 찾아가 마우레이라 및 그의 아버지와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정부는 발표했으나 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다만 정부는 마우레이라가 대통령과 셀피를 찍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8일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관련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했다.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인 이 기구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했다. 북한은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대응조치 필요국으로 지정됐다.이 기구는 성명에서 "북한이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조달 척결과 관련된 중대한 결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국제금융체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기구는 또 회원국들에 "북한 기업, 금융기관과 사업관계나 거래가 있을 경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자국 금융기관들에 권고하라"고 요청했다.또 "북한으로부터 비롯되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의 위험으로부터 금융 부문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정부 차원에서 계속 취하라"고 권고했다.이 기구는 아울러 "이 같은 조치를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환거래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하며, 북한 금융기관이 지점 개설을 요청할 경우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는 1989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합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