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교외의 관리들은 미국서 에볼라로 사망한 사람의 아파트에 갔던 지역 보안관이 병세를 보이자 에볼라 환자에 준하는 격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리스코 관리들은 긴급의료기관이 에볼라의 징후를 보이는 한 환자가 댈러스에서 에볼라 판정을 받았던 한 남자와 접촉을 가졌다고 말하자 그를 후송했다고 말했다.연방과 주 보건 관리는 이 보안관이 에볼라로 사망한 토마스 에릭 던컨과 직접 접촉을 했다는 시사는 없다고 말했다.프리스코 소방당국은 이 보안관이 던컨이 머물었던 아파트에 들어가 그곳에 살고 있는 던컨의 가족 몇사람과 접촉을 가졌다고 발표했다.보건 관리들은 던컨의 가족 가운데 아무도 에볼라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사는 8일 이 신문의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전 서울지국장(48)이 서울 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처분 철회를 요구한다"는 구마사카 다카미쓰(熊坂隆光) 사장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예산위원회는 7일 에볼라를 퇴치하기 위해 유엔이 결성한 긴급구조단 예산으로 4900만 달러를 승인했다.이 긴급구조단은 유엔이 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첫 구조단이다. 이날 승인된 예산으로 올 연말까지의 경비를 충당하게 된다.가나에 본부를 둔 이 긴급구조단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및 기니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유엔은 지난주 한 직원이 "다분히 에볼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한 고위관리가 유럽연합(EU)본부를 방문해 내년중 인권문제와 관련된 대화를 갖자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발표했다.북한의 리동일 유엔 차석대표는 7일 기자들에게 북한의 집권 로동당 사무총장이 EU를 방문했으며 "우리는 올해말 양측이 정치적 대화를 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화에는 인권관련 대화가 부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브뤼셀에서는 한 EU관리가 최근 북한 고위층과 스타브로스 람브리니디스 EU인권특별대표가 회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재 모든 대화는 인권문제에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에서 7일 밤 9시49분께(베이징 시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지방정부가 밝혔다.사상자가 발생한 곳은 진앙에서 5㎞ 밖에 떨어지지 않은 윈난성 징구(景谷)현 융핑(永平) 진으로 인구 5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산악 지역인 이곳의 지진 피해가 가장 컸다. 지진이 일어나자 놀란 주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 지역 관계자는 "다수의 가옥이 붕괴했으며 희생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 서비스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진 네트워크센터(CENC)는 진동이 윈난성 전역에서 감지됐다며 심각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6.0이라며 진앙은 웨이위안시에서 18㎞ 떨어진 깊이 10.1㎞ 지점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윈난성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15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실종됐다. 지난 1970년에는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만5000명이 숨졌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공격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2016년 미 대선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싱크탱크 '캐나다2020'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IS를 격퇴하기 위한 군사작전은 장기전이 될 것이라며 전투기가 동원되는 공습 외에도 소셜미디어에서의 정보전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클린턴은 또 미국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해 초당적인 합의가 있었다며 IS에 대한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클린턴은 다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고 있지만 오는 11월 초로 예정된 중간선거 이후에나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클린턴은 내년 초에 대선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일(현지시간) 마카오에 있는 카지노가 일제히 금연정책에 돌입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일고 있다.CNBC에 따르면 마카오에 있는 35개 카지노는 이날부터 새로 도입된 법안에 따라 슬롯머신, 카드게임 등 모든 구역에서의 금연을 실시했다. 하지만 12개 카지노만 별도의 흡연실을 따로 설치했으며, 나머지는 아직까지 준비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고액 베팅이 많은 VIP룸이나 회원전용 구역은 금연정책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정부가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바클레이스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의 이번 규제로 마카오 카지노의 게임 매출 총액(GGR)은 1~7%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금은 최소 7~9%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부 업계는 금연정책보다 중국 당국의 반부패 정책을 더욱 큰 악재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힐앤어소시에이트의 존 브루스 운영총괄은 "금연정책은 작은 걱정거리에 불과하다"며 "더욱 큰 문제는 중국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과 반부패 정책에 대한 당국의 강한 의지"라고 지적했다.이어 "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중국인은 도박을 할
2020년 도쿄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건설을 위한 입찰이 2단계로 접어 들면서 이로 인해 이 논란 많은 건설계획의 시작이 지연될 전망이다. 일본 체육위원회 관리들은 7일(현지시간) 입찰자를 결정하는 위원회 내의 누군가가 모든 입찰 신청이 다 끝나기 전에 일부 입찰 내용을 살펴봤으며 이는 위법 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차 입찰이 이달 내에 새로 시작된다. 국제적인 수상작가인 영국계 이라크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인 이 스타디움 건축설계는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저명 건축가들은 그의 디자인이 너무 크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반대하고 있다. 옛 도쿄 국립경기장을 대신할 8만석의 미래파 설계는 애초에는 1300억 엔(약 13억 달러)의 예산으로 설계되었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약간 스케일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리아의 이슬람반군들이 5일 레바논 국경너머 헤즈볼라 진지를 공격함으로써 양측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한 보안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이날 시리아 반군들은 국경 부근 브리탈 지역의 베카 읍 외곽에 있는 한 헤즈볼라 진지를 공격함으로써 양측이 충돌해 시리아 반군이 최소한 16명 헤르볼라 전사는 2명이 사망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헤즈볼라는 증원군을 보내 반군들을 퇴치했다.이 소식통은 알 누스라 전선의 한 지도자로써 '아부 소헤이브'로 통하는 모함마드 칼레드 함제가 사망해 그의 시신이 아르살의 '알라흐마' 야전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집트 보안군은 시리아에서 활동할 '이슬람 국가(IS)'전사들을 모집하던 4명의 조직책을 검거했다고 국영 메나통신이 5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들 4명은 모두 이집트인들로 수에즈운하 도시 포트사이드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이 통신은 고위 지방 보안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들 4명이 시리아에서 IS전사들에게 합류할 젊은 전사들을 모집하고 있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이 통신은 이어 이 조직의 다른 구성원 4명이 이미 시리아에서 활동중이라고 말했다.많은 이집트인들이 시리아에 가서 알카에다와 IS같은 극단적 분파 등 여러가지 반군단체에 가담하고 있다.이집트는 자체적으로도 이슬람주의 반군과 싸우고 있으며 그 충돌은 대부분은 시나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외무장관은 5일 스웨덴 스테판 뢰프벤 신임 총리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스웨덴 대사를 초치할 것이라고 밝혔다.리베르만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뢰프벤 총리가 팔레스타인 국가 문제를 심도 있게 고려하기 이전에 스웨덴의 입장을 서둘러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리베르만 장관은 "뢰프벤 총리는 지난 20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합의와 관계 발전의 장애는 팔레스타인인들 때문임을 아직 인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지난 3일 뢰프벤 총리는 의회에서 취임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은 상호 인정과 평화적인 공존이 요구되는 2개 국가 해법으로만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스웨덴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언제, 어떻게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스라엘은 여타 주요 유럽국가들도 스웨덴처럼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1967년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독립 국가 건설을 원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차관보가 5일 오후 방한,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외교부에 따르면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이날 오후 입국한 뒤 6일 우리 정부 인사들과 한미동맹을 비롯한 양국 현안과 지역,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두 차관보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18층 차관보실에서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와 면담한 뒤 오전 10시부터는 17층 대접견실에서 윤병세 장관을 예방한다. 이들은 오전 10시20분께 청사를 떠나며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특히 한미 양측은 이날 잇단 회동을 통해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북한 실세의 인천 방문에 따른 후속대책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문제, 한미안보협의회 준비 등도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두 차관보는 7일부터는 이틀 동안 일본에 머물며 당국자들과 현안을 논의한 뒤 9일 미얀마로 이동해 현지 민주개혁 절차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의제를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60만 유로 어치에 달하는 대마초 화물이 아일랜드 더블린항의 세관에서 적발되었다고 국영 RTE 방송이 4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이 30㎏의 대마초는 스페인에서 밀매조직이 들여온 것을 마약 탐지견이 냄새로 적발했다고 RTE는 보도했다. 아직 세관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없지만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에는 아일랜드 남서부 해안의 한 요트 위에서 8000만 유로에 달하는 다량의 코카인 밀수품이 발견되었다. 이 요트는 카리브해에서 온 것이지만 마약은 남미에서 생산된 것이었다.1t에 가까운 이 코카인은 올해 유럽에서 적발된 마약 중 최대량으로 기록되었다.
숫자 미상의 많은 유해가 암매장된 대형 비밀 매장지가 지난주 폭력시위 진압으로 6명이 숨지고 43명의 학생들이 실종된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멕시코 관리들이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게레로주 검찰 이나키 블랑코 검사는 이 묘지가 멕시코시티서 200㎞ 떨어진 이괄라 시 교외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지만 매장된 시신의 수나 실종 학생들의 시신인지 여부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다.발견된 매장지는 모두 6곳이라고 현지 국가인권위원회 관리는 밝혔지만 이 관리 역시 실종 학생들의 시신인지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이 매장지는 이괄라시의 빈민 지역 경계에 있는 산 기슭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정부군과 해병대, 연방 경찰과 주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하며 기자들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지난 9월27일 밤에서 다음날 새벽까지 경찰이 총격전을 벌였던 이괄라에서는 시위 사범대생들이 탈취한 버스들을 향해 경찰이 발포함으로써 3명이 죽고 25명이 총상을 입었다. 나중에는 복면을 한 남자들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대학축구팀 버스와 택시 2대에 발포해 2명이 더 사망했다. 하지만 경찰이 실종되었다고 밝힌 57명의 시위 학생은 나중에 43명으로 줄어들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이와 비슷한 시위대 학생
4일 시리아 북부서 미국이 주도하는 공습으로 '이슬람 국가(IS)' 전사들이 최소한 35명 사망했다고 팬아랍 알-마야딘TV가 시리아 인권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미군 드론과 요르단 제트전투기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 공습은 시라아 북부 하사카 주와 북서부 지방인 알레포 주의 쿠르드족 거주 도시 코바네 부근의 IS 진지들을 겨냥한 것이었다.한편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는 전날 성명에서 IS의 코바네 진격을 저지하면서 67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