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을 쓰고 25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최근 풀려난 이한탁(79) 씨를 돕기 위해 범동포차원의 모금운동이 추진되고 있다.이한탁구명위원회에 따르면 이씨는 현재 아무런 자산이 없어 아파트 렌트비부터 음식과 옷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명위원회가 지난 6월 이씨를 위해 뉴욕 플러싱에 아파트를 물색하고 보증금과 7, 8 월 두달치 렌트비를 지불했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손경탁 위원장은 25일 “이한탁 선생이 출소하기 전에 몇명의 구명위원들이 사비를 털어 당장 필요한 아파트 렌트 문제를 해결했지만 잔고가 바닥이 나서 다음달 렌트비 마련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손 위원장은 “이한탁 씨가 25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나왔기 때문에 사회정착을 위한 적응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구명위원회는 이 씨를 위해 소셜연금과 메디케어 등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후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금을 소급 청구하고, 1989년에 주법원에 납입한 보석금 5만달러 등을 회수할 계획이지만 절차가 마무리되려면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
26일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SP500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지 16년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이날 SP지수는 2.10포인트(0.1%)가 올라 2000.02로 2000선에서 턱걸이 하듯 마감했다.전날 2000선을 넘었다가 1000선에서 마감했던 이 지수는 이날도 개장 초에 2000선을 넘어선뒤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100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0.02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2000선 위에서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29.83포인트(0.2%)가 올라 1만7106.70으로 나스닥지수는 13.29포인트(0.3%)가 올라 4570.64로 마쳤다.이날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달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약 7년이래 최고치라고 발표했다.한편 7월의 내구재 주문이 항공기 수요의 상승으로 22.6% 상승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이날 아마존은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를 9억7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7.81달러(2.3%) 올라 341.83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전자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매출 부진으로 순익이 45% 하락함에 따라 2.19달러(6.8%) 떨어져 29.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공화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제소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제소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은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의 운영위원장인 캔디스 밀러(미시간)가 오바마 대통령 제소를 위해 워싱턴 소재 로펌인 '베이커호스테틀러'와 소송 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번 계약은 시간당 500달러에 최고 35만 달러(3억5700만원)를 넘지 않는 상한 조건도 정했다.이후 밀러 위원장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권한 남용 혐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하원은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헌법을 유지하고 지키며 변호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계약에 따라 해당 로펌은 비용에 관련해 월별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하며, 공화당의 허락 없이 로펌 직원과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를 할 수 없게 된다.언론들은 해당 로펌 소속 변호사 데이비드 리브킨이 이번 소송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리브킨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법무부와 백악관의 법률 고문을 담당했던 베테랑 변호사로 오바마 대통령 제소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다.미 하원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남용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으로부터 밀입국자들이 화물차 지붕에 몰래 타고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도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열차 속도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연방정부의 한 관리가 말했다.연방정부의 남부 국경개선책으로 임명된 움베르토 마이얀스는 25일(현지시간) 이는 인간 밀수범들에 대항해서 철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며 전통적으로 미국-멕시코 간 국경을 넘는 방식으로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짐승(비스트)" 작전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멕시코 정부는 45만 달러를 들여 철로 시설을 보완해 열차가 속력을 높일 수 있게 할 방침이다.이민 인권 운동가들은 최근 몇 주일 동안 멕시코 정부 관리들이 이민자들의 열차 탑승을 금지해 왔다고 말했다.
유엔은 25일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항공운행을 제한한 조치가 이 병에 대처하려는 국제사회의 활동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에볼라의 창궐을 막으려 애쓰고 있으나 문제의 지역을 출입하는 데 제약이 있어 그런 노력이 장애를 겪고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항공운행의 제약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타당하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면서 해당국들은 다음 3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것은 1)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념되지 않으며 2)물과 식품을 통해 전념되지도 않으며 3) 에볼라에 걸린 사람이라도 그 증세가 나타나기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에볼라를 감염시키지 않는 다는 것이다.그는 에볼라를 감염시킬 정도의 환자는 그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체크될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 미국 주가는 기업들의 호조와 합병 소식으로 상승해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2000선을 돌파했다. 이 지수는 9.52포인트(0.5%)가 올라 1997.92로 마감해 다시 1900선으로 내려왔으나 지난 21일 이르렀던 1992.37의 기록을 또 갱신했다.이 지수는 1998년 2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100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한편 다우존스 지수는 75.65포인트(0.4%)가 올라 1만7076.87로, 나스닥 지수는 18.80포인트(0.4%)가 올라 4557.35를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기업들의 합병 소식이 주도했다.버거킹은 캐나다의 커피 체인 팀 호튼을 인수하며 캐나다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개장 이전부터 주가가 올라 5.29달러(19.5%)가 오른 32.40달러에 마감했다.한편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인터뮨을 8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인터뮨 주식은 19.05달러(35.4%)가 올라 72.85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온라인 식품배송업체 그럽허브는 이날 1000만 주를 매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3.60달러(8.4%) 떨어져 39.16달러를 기록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4일 일본 국회의원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어리석은 놀음'이라고 비난했다.신문은 이날 '어리석은 야스쿠니신사 참배 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에서 군국주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야스쿠니 신사는 해외 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은 수급 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돼 있는 곳으로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 역사의 반동 거점"이라면서 "역대 일본의 우익분자들은 이곳에서 군국주의 사상과 배타적인 침략 정신을 고취하고 그 곳을 일본인들을 타민족 정복 전쟁에로 내몰기 위한 선전 거점으로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문은 "일본의 정객들이 이것을 몰라서 그런 망동을 부리고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엄중한 것은 이번 야스구니 신사 참배 놀음이 일제의 패망일인 8월15일에 벌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행정개혁담당상이라는 자는 기자들에게 오늘의 '평화롭고 유족한 일본'이 마치 전범자들의 '덕'에 의해 차려진 것처럼 추어올렸다'면서 "그야말로 일본 특유의 파렴치성의 극치이며, 그자의 말은 저들 스스로가 일본이 과연 어떤 나라이며 장차 일본이 어느 길로 갈 것인가를 국제사회 앞에 드러낸 것으로
로스앤젤레스 북부 주택가에서 24일 한 시간 이내에 연속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4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는 동일범에 의한 묻지마 총격인 듯 하다고 경찰이 밝혔다.목격자들은 SUV 승합차를 탄 남자 2명이 24일 새벽(현지시간) 샌 페르난도 밸리 주택가 3군데에서 일으킨 이 사건 중 2군데에서 그들을 목격했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피살자들은 우연히 타깃이 된 듯 하지만 사용된 무기나 총격 방식은 같아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은 말했다.첫 공격은 새벽 기도를 가던 일가족 5명이 탄 승용차에 가해져 20세 여성 한 명이 숨졌고 나머지 4명은 총상을 입고 입원했으나 그중 한 명은 중태이다.그 후 40분만에 인근 실마 파크에서 남자 한 명이 또 총격으로 사망했고 15분 뒤에는 5마일쯤 떨어진 곳에서 50대 여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24일(현지시간) 페루 중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은 탐보에서 동북쪽으로 41㎞ 떨어진 지점, 지하 59㎞ 깊이이다.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재산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6.9라고 밝혔다가 7.0으로 상향했다.
중국이 최근 '민족 문제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비무장 농민들을 사살하는 등 강경 테러 대처에 나서면서 중국의 시위 대응 수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2일 중국 공안 당국이 강력한 테러 대치 조치를 시행하면서 무고한 소수민족 주민을 살해하는 사건으로 이어졌다면서 최근 중국 공안이 신장에서 무장하지 않은 위구르족 농민들에게 발포해 3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매체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자치구 아커쑤(阿克蘇)지구 아인커(阿音柯)향에서 지난 16일 20대 청년 3명이 공안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총격 당시 각각 밭에서 일하거나 택시를 타고 있거나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당국은 이들을 살해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아울러 공안은 이날 같은 마을에서 주민 8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작년 10·28 톈안먼 차량 테러 사건 범인을 비롯한 신장 위구르족 테러 사형수 8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다.신장자치구 최고인민법원은 23일 테러 범죄자 8명에 대해 사형 집행 승인을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총 5개의 테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얼마나 그리웠던 한국 음식이었나.’ 이한탁(79)씨는 눈앞에 펼쳐진 한국 음식들이 믿어지지 않는 듯 했다. 큰 딸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채 25년 간 교도소에 갇혀 있다가 22일 석방된 이씨가 가장 먼저 간 곳은 뉴저지 한인타운의 한 순두부 전문점이었다.앞서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 연방중부지법에서 마틴 칼슨 판사의 석방 결정으로 자유의 몸이 된 이씨는 법원 앞에서 간단한 회견을 마친후 손경탁 구명위원회 위원장 등과 승용차에 올라타 뉴욕으로 향했다.손경탁 위원장은 “당초 계획은 곧바로 뉴욕 플러싱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뉴저지에 사는 둘째딸과 손주 등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말했다.사반세기 기나긴 영어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어린 둘째 딸이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여섯살 손자와 세살 손녀도 얻었다. 가족들과 감격의 상봉을 한 이한탁씨가 간 곳은 북창동순두부 식당. 다음은 손경탁 위원장의 전언.“감방에서 나오면 두부부터 먹어야 한다”는 이씨의 말에 선택한 곳이었다. 비단 두부가 아니라도 김치 나물 등 반찬 하나하나가 그에겐 커다란 희열이었다. “25년 동안 얼마나 한국 음식을 먹고 싶었는지 모른다. 음식 모두가 어쩌면
40일 넘게 단식을 계속하는 김영오 씨에 대한 소식을 AFP 등 세계 언론이 주요 뉴스로 타전하는 가운데 해외동포들의 릴레이 단식이 각지에서 퍼져가고 있다.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릴레이 단식’이라는 제목으로 개설된 페이스북 ‘패스트포세월(www.facebook.com/Fast4Sewol)’엔 23일 현재 뉴욕과 LA를 비롯한 미국은 물론, 영국 런던,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동조단식하는 한인들의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노란색바탕에 물에서 건져올린 세월호를 품에 안고 눈물흘리는 어머니의 이미지와 김영오씨의 사진을 메인으로 장식한 ‘패스트포세월’은 지난 18일부터 릴레이단식에 들어간 한인들의 사진과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북가주의 김모 씨는 “2일째 단식중입니다~ 딱 2일간 해보려 어제부터 물만 먹는데~ 이제 겨우 5끼 안먹었는데 어지럽고 현기증 나네요~ 자식 잃은 슬픔에 국가가 위로는 커녕 더 후벼파고 있으니~ 참담합니다~”고 말했다. 샌디에고 김모씨는 “24시간 단식을 했다. 24시간은 충분히 참을 만했지만, 40일은 상상도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온 몸을 녹이며 호소하는 유민
2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2차례의 의문의 공습으로 이슬람주의 무장단원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 무장단체들은 이 공습의 배후에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있다고 비난했다.이날의 공습은 지난 18일에 이어 두번째 일어난 정체불명의 공습으로 외부세력이 리비아의 무장단체 활동에 개입하고 있다는 풍문을 한층 증복시키고 있다. 리비아 공군은 이번 공습에서 사용된 무기들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도 지난 수주동안 잡다한 정치세력간의 내전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태다.한 무장단체 지도자는 이날 공습에 나선 전투기들이 내무부와 몇몇 무장단체 진지들을 표적으로 했으며 창고 하나도 불탔다고 말했다.지난 18일의 공습은 미스라타 지방에서 온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의 병영들을 폭격했다.하디야라는 고위 무장단체 지도자는 '리비아의 새벽'으로 불리우는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연합의 이름으로 이집트와 UAE가 이번 공격에 관여했다고 비난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이집트와 UAE는 전부터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부정해왔으며 알제리와 이탈리아 등 인접국들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한편 이집트는 리비아의 폭력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리비아 인접국 회의를
22일(현지시간)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궐로 세계 곳곳에서 '패닉'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인 시에라리온에서 감염자를 숨기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시에라리온 의회는 이날 에볼라 감염자를 숨기다 적발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이 서명을 하게 되면 정식적으로 법안이 발효된다.이번 법안 도입은 일부 감염자 가족이나 지인들이 사랑하는 이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등으로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추가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사태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반적으로 질병에 대한 이해나 상식,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이같은 일로 인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WHO에 따르면 이날까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최소 910명, 이로 인한 사망자는 3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감염자 수는 2615명, 사망한 사람은 1427명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4세 아이가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구조당국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 떨어지면서 4세 어린이가 숨졌다"고 발표했다.양측의 교전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서 어린이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일 정전이 끝난 후 발생한 첫 번째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자다.박격포탄은 유치원 근처에 세워진 차량을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난했다.한편 6주간 이어진 교전에서 팔레스타인인은 2000명 이상, 이스라엘인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