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들과 대리모 출산 계약을 맺어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낳은 일본 남성이 지난해 대리모들을 알선해준 한 관계자에게 "최소 100명 가능하면 1000명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14일 보도했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4살의 이 남성은 이처럼 많은 아기들을 낳으려는 이유에 대해 "세상을 위해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많은 아이들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그에게 태국 대리모들을 알선해준 마리암 쿠쿠나시비리는 전했다.이 남성은 지금까지 태국 경찰의 조사 결과 15명의 아기들을 대리모를 통해 낳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앞으로 조사가 계속되면서 그의 아이들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태국과 그루지야에서 생식의료 사업을 벌이고 있는 '뉴 라이프 글로벌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쿠쿠나시비리는 지지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일본 남성에게 2명의 대리모를 소개해 주었다면 이 여성들이 지난해 쌍둥이를 포함해 3명의 아기를 출산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남성은 '뉴 라이프 글로벌 네트워크'가 아닌 다른 클리닉에서도 같은시기에 대리모를 통해 3명의 다른 아이들을 낳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쿠쿠나시비리는 일본 남성과
14일(현지시간) 음료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코카콜라가 에너지드링크 업체 '몬스터 비버리지' 주식 16.7%를 인수했다.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몬스터와 자본·업무 제휴에 들어간다며 그 일환으로 주식 16.7%를 현금 21억5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빌 채펠 선트러스트 로빈슨 험프리스 매니징디렉터는 "이번 일은 코카콜라와 몬스터 양사의 승리나 다름없는 거래"라며 "코카콜라는 에너지 드링크를 대표하는 자사의 브랜드와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실제로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로 탄산음료 소비가 최근 몇 년 간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1995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미국의 탄산음료 판매는 전년 대비 1%, 2012년에는 1.2%, 지난해에는 3% 등 매출 하락폭은 계속해서 커져만 가고 있다는 것이 음료업계 전문지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의 설명이다.오랜 시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코카콜라나 펩시, 닥터페퍼 등의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에너지 드링크, 비타민 워터 등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글로벌 음료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일제히 칼로리를 대폭 낮춘 다이어트 및 건강 음료를 내놓으며 고군분투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보류했지만 대리인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하기우라 고이치(萩生田光一) 총리 특별보좌관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보내 공물을 봉납했다. 공물 비용은 개인비용으로 처리했다.하기우라 보좌관은 "아베 총리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삼가 애도의 뜻을 바쳐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신토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은 이날 아침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후루야 국가공안위원장은 참배 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애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 뒤 신사 참배는 개인 자격이 아니라 국무대신으로서 참배한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신토 총무상은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고귀한 영령에 존숭의 뜻을 담아 참배했다"면서도 신사 참배는 개인적인 것이며 국무대신 자격으로 참배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또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도 이날 오후 자민당의 의원 모임인 '전통과 창조의 모임' 회장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이밖에 자민당의 다카이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태국 군부에 정치적 활동과 토론의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아시아 지역 "재균형"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호주, 미얀마, 솔로몬 제도를 순방하는 일정에 나선 케리 장관은 지난 13일 하와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태국 군사정권은 빠른 시간 내에 민정에 권한을 이양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오랜 친구이자 동맹국인 태국의 민주주의가 밀려난 모습에 우려가 되지만 일시적인 장애물에 부딪혔을 뿐 곧 원상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케리 장관은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난 5월 쿠데타를 통해 군대가 정권을 장악한 태국의 경우와 같이 퇴보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 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자 및 사망자 수 집계가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을 실제보다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WHO는 에볼라로 인한 위기가 몇 개월 간 더 계속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에볼라 바이러스는 올 들어 1975명의 감염자를 발생시켰으며 사망자도 1060명을 넘어서 어느 때보다도 많은 희생을 일으켰다.한편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두 명에게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 실험용 치료제 지맵(ZMapp) 소량이 13일 밤 라이베리아에 도착했지만 많은 환자들 가운데 누구에게 이 치료제를 투입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을 놓고 라이베리아는 힘든 과제에 직면했다. 지맵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만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다.라이베리아는 일단 3명의 환자에게 지맵을 투여할 계획이지만 대상 환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시에라리온 주재 미 대사관 가족들에게 시에라리온을 떠나도록 지시했다.나이지리아는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의사 패트릭 소여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10대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세인트루이스 외곽 퍼거슨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에 폭력적 충돌 사태가 격화되는 것에 대해 "평화와 냉정"을 호소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휴가 중인 매사추세츠주의 섬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진 18살의 마이클 브라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밝히면서 "퍼거슨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미국이라는 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공통된 가치 아래 하나로 뭉쳐 있다. 그러한 가치관에는 법 아래에서의 평등에 대한 믿음과 공공질서에 대한 존중, 평화적 시위를 벌일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오바마는 지난 9일의 브라운 사망에서 나타난 경찰의 과도한 폭력 사용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법무부와 미 연방수사국(FBI)에 브라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는 그러나 "비극을 내세워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폭력 통제를 위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신토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성과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이 15일 종전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후루야 국가공안위원장은 참배 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애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 신사 참배는 개인 자격이 아니라 국무대신으로서 참배한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신토 총무상은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고귀한 영령에 존숭의 뜻을 담아 참배했다"면서도 신사 참배는 개인적인 것이며 국무대신 자격으로 참배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도 이날 오후 자민당의 의원 모임인 '전통과 창조의 모임' 회장 자격으로 참배할 예정이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을 보류하지만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각료들이 참배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부를 것은 불가피하다.아베 총리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실현을 목표로 야스쿠니 참배를 보류했지만 각료들의 참배에 따른 중국의 반발로 정상회담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인
14일 미국 주가는 제약회사 등 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버크셔 해서웨이의 A급 주식은 사상처음으로 20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SP500지수는 8.46포인트(0.4%)가 올라 1만6713.58로 다우존스지수는 61.78포인트(0.4%)가 올라 1만6713.5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8.88포인트가 올라 4453.00으로 마쳤다.이날 제약회사 페리고는 10.14달러(7%)가 올라 149.29달러를 기록했다.또 다른 제약회사 머크도 새로운 수면제가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93센트(2%)가 올라 58.78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이날 보다 눈길을 끈 것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A급 주식이 3241달러(2%) 올라 20만2850달러를 기록한 것이다.버핏은 이 주식을 쪼개기를 거부한 채 보다 싼 B급 주식을 만들었으며 이 주식은 이날 15.30달러로 마감했다.한편 백화점 체인인 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순익으로 1.80달러(3%)가 올라 56.9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매출이 줄었으나 경비절감에 성공한 것이다.전날 증시마감 후 분기 순익과 매출이 떨어진 데다 직원 6000명 해고를 발표한 테크놀로지
200대가 넘는 트럭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구호품 차량 행렬이 14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도착하자 일단 정지했으나 국경 너머 반군 점령 지역으로 가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적십자가 그 화물을 검사하도록 허용되지 않는 한 그 행렬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위협했다.그런 검사는 러시아가 이 구호품 수송을 구실로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 반군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하리라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최근 이 반군들은 정부군들의 가중된 압력에 고전하고 있다.미국은 이 차량 행렬이 우크라이나의 허가를 받고서 국경을 통과하도록 러시아가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시한 모든 조치를 러시아가 이행하지 않은 채 이 트럭들을 진입시켜서는 안 된다고 러시아에 분명히 통고했다"고 말했다.이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14일 루한스크 부근의 한 읍을 점령함으로써 이 행렬이 루한스크로 가는 루트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함으로써 더욱 복잡해졌다.노보스비틀리브카라는 이 읍은 국경으로부터 40㎞ 떨어진 곳으로 러시아는 어쩌면 루한스크 이외의 지역에 구호품을 내려놓아야 할 판이다.
유력 유태인 단체의 지도자들은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 사태를 다룸에 있어 너무 일방적이라고 비난했다.이날 11개 유태인 단체의 대표단이 반기문을 만나 그들의 우려를 피력하는 한편 하마스가 국제법을 어겼음에도 그가 묵살한 19건의 사례를 정리한 서한을 전달했다고 랍비인 마빈 히르가 말했다. 그는 뉴욕에 소재한 유태인 인권단체인 '시몬 비젠탈 센터'의 창립자다.그들의 요구 가운데 핵심은 유엔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시민들을 대상으로 쏘는 로켓포격과 하마스가 유엔학교들을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태를 조사하라는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비어있는 3곳의 유엔학교에서 로켓포들을 발견했다.유태인측은 유엔이 발표하는 성명들이 일방적인데 극히 좌절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안보적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또한 가자에서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해 자제력을 보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고 발표했다.그는 이어 "사무총장은 그들에게 자신이 여러 차례 하마스의 로켓포격과 지하통로를 비난했음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최근 힐러리가 오바마의 외교를 비판한 데서 오는 갈등을 무마하기에 부심하고 있다.13일 백악관은 오바마가 이 문제를 "전향적이고 상향적으로 보고있다"고 발표했으며 힐러리는 오바마가 휴양중인 섬에서 열릴 한 파티에서 그를 껴안음으로써 그 떠들썩한 논란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조크를 했다.힐러리는 한 서점에서 열린 그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의 사인회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우리와 같은 파트너이자 친구인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 우리 사이에는 이견들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그와함께 그리고 그를 위해 봉직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밤 그를 만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그는 시사잡지 '어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국제적 위기에 너무 조심스럽게 접근한다고 비판하면서 자신이라면 시리아 사태나 기타 중동정책에서 다른 정책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따라 화제를 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발표를 했다.한편 오바마의 대변인 에릭 슐츠는 오바마가 힐러리의 발언에 격분했는지 밝히지 않았다.그는 다만 힐러리가 12일 오바마에게 전화를 통해 자신이 그를 공격하려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을 오바마가 높이
13일 미국 주가는 아마존 등 일부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7%)가 올라 1946.72로 다우존스지수는 91.26포인트(0.6%)가 올라 1만6651.8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4.87포인트(1%)가 올라 4434.13으로 마쳤다. 이날 온라인 소매기업인 아마존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를 공개함으로써 주가가 6.96달러(2%) 상승해 326.28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스템은 동네 음식점이나 가게 등에서 신용결제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써 아마존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한 셈이다.이날 대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는 월가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으로 3.29달러(6%)가 떨어져 56.47달러를 기록했다.이 기업은 연초의 한파로 인한 후유증을 아직 극복할 수 없었다면서 올해 1년의 전망도 낮춰 발표했다.이에 앞서 유럽의 주가도 올라 독일의 닥스지수는 1.4% 프랑스의 CAC지수는 0.8% 올랐다.
애플이 자사 유명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해롭다고 제기된 화학물질 2종을 제외하기로 했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 벤젠과 N-헥산 사용을 마지막 조립 과정에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도 22개 공장에서 4개월 가량의 조사 결과 벤젠과 N-헥산이 직원 50만 명의 건강에 해를 입힌다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애플의 이번 결정은 중국의 소비자단체인 '중국근로자워치'와 그린아메리카가 이들 유독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라는 탄원서를 낸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벤젠은 백혈병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이다. N-헥산은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은백색 로고를 붙이고 광택을 낼 때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업용 세척제와 타이어 접착제 등의 소재로 쓰이는 N-헥산은 환풍기 등의 안전시설 및 보호구 없이 신체에 직접 노출되면 호흡기를 통해 독성이 침투,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 치료제의 사용을 세계보건기구(WHO)가 허가함에 따라 캐나다가 자국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실험용 에볼라 백신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로나 앰브로스 캐나다 보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는 WHO에 800∼1000개의 실험용 에볼라 백신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캐나다는 현재 약 1500개의 실험용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캐나다 공공보건국의 그레고리 테일러 부국장은 말했다.캐나다는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나머지 실험용 백신은 보관해둘 계획이다.공공보건국 산하 국립미생물연구소가 개발한 이 실험용 백신은 아직 인체 실험은 거치지 않았지만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캐나다 정부는 말했다.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몇몇 치료제와 백신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12일 미국 주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적 긴장요인으로 소폭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9.44포인트(0.1%)가 떨어져 1만6560.54로 SP500지수는 3.17포인트(0.2%)가 하락해 1933.75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2.08포인트(0.3%)가 떨어져 4389.25로 마감했다.이에 앞서 독일의 벤치마크 지수는 1% 이상이 하락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도 약 1% 떨어졌다.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가장 위험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독일의 주가지수는 7월초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이후 8%나 떨어졌다.웰스파고 프라이빗뱅크의 매니징디렉터 신 린치는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는 정치적으로는 정지상태에 있는 셈이나 독일 경제와 나아가 유로조 경제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구호품을 실은 러시아 트럭 260대 이상이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로 출발한 것으로 보도됐으며우크라이나는 이 구호품이 국제적십자의 감독하에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투자자들은 또한 산유국인 이라크에서 분쟁이 지속될 뿐 아니라 대통령이 새 총리를 지명하자 누리 알 말리키 현총리가 반발하고 있는 데도 우려하고 있다.이날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