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의 이스라엘인들이 29일 텔아비브 도심에서 지난 12일 서안에서 납치된 3명의 이스라엘 10대들의 생환을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라빈 광장을 메운 군중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십대들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가수들은 군중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정치인들과 실종자들의 친지들은 연설을 했다.10대의 어머니들은 각각 군중들에게 전국민이 이들의 무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외쳤다.그 어머니의 하나인 라첼 프랭켈은 "그들도 우리가 그들을 생환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알 것이다"고 말했다.19세 1명과 16세 2명의 이 10대들은 12일 서안에서 히치하이킹끝에 실종됐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들을 납치했다고 비난하면서 4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체포했다.
다음달 1일 시작되는 ‘한반도 국토대장정’에 외국 대학생이 최초로 참가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29일 제17회 한반도 국토대장정에 미얀마 대학생 3명을 포함해 147명의 남녀대학생들이 147명의 남녀대학생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박카스가 주최하는 한반도 국토대장정은 1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 등을 거쳐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까지 총 581km를 걷게 된다.미얀마의 대학생이 특별 참가하게 된 것은 주미얀마 대사관과 현지의 박카스 파트너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모닝미얀마의 배영훈 편집장은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미얀마의 대학생들에게 ‘박카스 국토대장정’ 모집 안내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1천여명의 미얀마 대학생들이 응모했다”고 전했다.예상보다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모자의 사연들을 꼼꼼이 심사한 끝에 아웅 키아자우(Aung Kyaw Zaw), 아이 타다르(Aye Tha Dar), 수 야민(Hsu Yamin) 등 3명의 남여대학생이 선발의 기쁨을 안게 됐다. 미얀마 박카스 파트너인 강성원 사장은
인도에서 성폭행 범죄가 중요한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여대생들이 성폭행 방지 속옷에 이어 청바지를 개발했다.최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바라나시시에 사는 여대생 디크사 파닥(21)과 안잘리 스리바스타 (23)가 경찰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는 작은 버튼이 장착된 청바지를 만들어 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언론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경찰은 이 신호에 따라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해 제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도시와 그 인근 지역에서 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경찰서는 현재 200여 곳이 되고 이번 시스템이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으면 수신 경찰서 수도 늘어나게 된다. 이 기술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앞서 지난 4월 인도 첸나이에서도 여대생 3명이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는 성폭행 예방을 위한 여성용 속옷을 개발해 주목받았다.이 청바지 아이디어를 낸 파닥은 "아버지는 내가 늦게 귀가할 때마다 늘 걱정한다"면서 "내 친구들은 최근 일어난 끔찍한 성범죄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 발명으로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치의 배터리는 한번 장착하면 3개월 동안 유지되고 청바지 원가도 43센트(400원)로 매우 저렴하다
28일 북부 시나이의 라파 시에서 반정부 이슬람주의자들이 4명의 정부군을 매복 기습해 살해했다고 한 보안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이 소식통은 정부군들이 휴일을 보내고 복귀하던 중 무장단원들이 튀어나와 신분을 확인한 뒤 차에서 끌어내려 사살했다고 말했다.이날 카이로 외곽에서는 한 전신국 건물이 폭탄테러로 파괴돼 한 소녀가 사망하고 그의 어머니는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2개의 수제 폭탄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8일(현지시간) 노후된 건물 한채가 붕괴돼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구조당국이 밝혔다. 한 구조 관계자는 이날 지은지 50년 된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1명의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서 빈공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부실 건자재 사용, 건축감독 소홀, 건물 노후 등으로 건물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1월 인도 가오주에서 건축 중이던 한 빌딩이 붕괴돼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호텔이 붕괴해 10명이 사망했다.
불법 무기 선적 혐의로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파나마 콜론 법원은 27일(현지시간) 이들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다.이들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당시 선박에서 발견된 무기는 파나마 당국에 인계해야 한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파나마 콜린 법원 카를로스 비야레알 판사는 "이 사건은 파나마의 사법권 테두리 밖에서 일어났다"면서 "북한 승무원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당국은 지난해 7월 신고하지 않은 쿠바 무기를 싣고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던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을 억류했다. 대북 무기 수송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파나마 운하의 보안을 위협했다는 이유였다.선박에는 옛 소련 시절 미그 21 전투기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실탄 등 무기가 설탕 자루 아래 숨겨져 있었다.당시 쿠바와 북한 정부는 적법한 계약에 따라 쿠바산 구식 무기를 북한에서 수리한 뒤 다시 쿠바로 가져오기로 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적법한 계약을 한 무기가 왜 설탕 자루 아래 숨겨져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아울러 앞서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또다시 태권도와 한국문화의 물결로 넘실댔다.2014 태권도 페스티벌이 27읽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미주태권도교육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미 동부의 공립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종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단체장들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 그리고 고든 존슨 뉴저지 시의원 등 미국의 정치인들도 함께 했다.맨하탄 유나이티드 팀과 K-타이거, BBC, YH 박, 안스 태권도와 USTC 레오민스터 태권도 등 뉴욕과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의 8개 태권도팀이 품새와 대련, 격파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미동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 23명이 나와 태권 종주국의 호쾌한 태권도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에서 참석한 학부모 엘리자베스 씨는 “아이가 태권도를 배운 후 학교에서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어 가르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미국 심장부 뉴욕서 태권도의 아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 줘 자기의 꿈을 이룬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태권도 사범 네 커플의
8월 방한 예정인 프란치스코(78) 교황이 건강 문제로 이탈리아 로마 행사를 취소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로마 게멜리 병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나 예상치 못한 '가벼운 병indisposition)'으로 이를 취소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왔다"면서 "휴식이 필요하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여러 차례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힘을 비축한다면서 지난 주말 로마 성당들 간 거리를 걷는 연례 행진에도 불참했다. 특히 지난 18일 바티칸이 올해 여름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 일정을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흘러나왔다. 교황청은 그러나 이를 부인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4~18일 방한한다. 한국 순교자 124명을 시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이 동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약 20년만이다.
24일(현지시간) 뉴스채널3에 따르면 한 미국 여성이 사자에게 쿠키를 주려 우리를 넘어가다 동물원 직원에 저지를 받았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 동물원'은 "이 여성이 지난주에 이어 두 번이나 위험천만한 행위를 하려 했다"며 "안전을 위해 평생 동안 동물원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여성은 안전 울타리를 넘어 피아노 줄 굵기의 창살로 된 이중 보호대 앞에 접근해 사자에게 쿠키를 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을 지켜보던 한 관람객은 동물원 보안팀에 신고를 했고 결국 여성은 끌려나갔다. 당시 사자 3마리는 쿠키를 먹으려 코 앞까지 다가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동물원 관계자는 "사자는 보기에는 귀엽고 꼭 껴안고 싶게 생겼지만 위험한 동물"이라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동물원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동물원 측은 문제를 일으킨 여성의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새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 장 클로드 융커(59)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선출됐다.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7일 EU 정상들이 융커를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EU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집행위원장은 EU 정상들이 선출하며 유럽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EU 정상들은 수 주 동안 새 EU 집행위원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노출했다. 이번 EU 집행위원장 지명은 영국의 강력한 반대로 지난 10년 동안 만장일치로 지명이 이뤄지던 전통이 깨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융커가 지나치게 유럽 연방을 강조하고 있어 영국과 EU 관계 개선 노력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은 융커가 유럽 통합적이고 의견 일치를 선호하며 제국적인 EU 본부 구축에 열을 올리는 파벌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캐머런 총리는 영국의 EU 회원국 유지를 위한 조건을 재협상할 것이며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보수당이 승리하면 오는 2017년 EU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이날 EU 일부 국가들은 융커 지명으로 영국의 소외감이 깊어질 것으로 보고 영국 달래기에 나선 반면 또 다른 회원국은 캐머런 총리의 노골적인 융커
세월호 사고로 친구들을 잃은 생존한 단원고 학생들이 구조작업이 왜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진상규명을 간절히 요청했다고 아일랜드 매체가 보도했다.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는 26일 아일랜드 최대일간 인디펜던트가 세월호 참사이후 학교로 돌아온 생존학생들의 첫 등교 소식을 전하며 대표학생이 발표한 호소문에서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왜 희생되어야만 했고, 왜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더 많은 희생자가 생겨야만 했는지에 대해 확실한 조사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인디펜던트는 사망한 친구들의 부모들이 흐느끼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인채 교문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들, 친구 부모들과의 포옹 등 슬픈 등교의 풍경을 보도하며 많은 사람들이 생존 학생들을 위로하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이들은 생존자들의 가슴에 꽂는 말들로 그들이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인디펜던트는 “정부당국의 무능한 대처가 더 큰 희생을 가져왔다”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64년 전 북한의 침략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의 폐허 이후, 빠른 경제 개발을 먼저 추구하느라 안전문제를 소홀히 다뤄왔던 한국의 역사에 대해 이제야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60년대와 70년대
중국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려 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지난 18일부터 중국 남부에서 계속된 폭우로 광시(廣西), 후난(湖南), 장시(江西), 구이저우(貴州)성, 광저우(廣州) 등 45개 현(縣)에서 30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국가방재총국은 26일 이번 폭우로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500여 채의 주택이 무너졌다”면서 “광시성과 후난성 일부 지역에서는 3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으며 후난성 창사(長沙)시 등 도시에서도 심각한 침수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에는 베이징(北京)∼광저우(廣州)를 운행하는 징광(京廣)철도 일부 구간이 산사태로 끊겼고, 난창(南昌)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T171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도 발생했다.피해가 컸던 후난성에서는 10개 시와 47개 현이 침수돼 이재민이 208만 명을 넘어섰고 이중 17만1000명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후난성에서는 9700채의 가옥과 12만2700㏊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는 등 직접적 경제 손실만 해도 15억7000만 위안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초정밀 전술 유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최첨단 수준에서 새로 개발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며 김 제1위원장이 중앙감시소에서 전술유도탄의 기술적 제원을 료해(파악)하고 직접 시험발사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이어 "순간 천지를 진감하는 폭음소리와 함께 전술유도탄들이 세찬 불줄기를 내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랐다"며 "시험발사를 통해 전술유도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또 "초정밀화된 전술유도무기는 무장장비의 정밀화,경량화,무인화,지능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선전했다.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손에 틀어쥐고있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유도 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할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질수 있게 됐으며 타격의 명중성과 위력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제1위원장은 시
유엔반식민위원회는 26일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영유권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하도록 결의했다.24개국으로 구성된 반식민위원회는 이날 포클랜드 대표들이 포클랜드의 주민들 대부분은 이 문제를 자기네들이 결정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격정적인 연설을 했음에도 압도적으로 이렇게 결정했다.이는 200년에 걸친 이 문제에 있어 유엔이 일단 아르헨티나의 입장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그것은 이 섬의 주민들이 지난해 주민투표에서 영국 치하에 있기를 바란다고 결정한 것을 고려사항에서 제외한 것이기도 하다.영국은 포클랜드의 주민들이 그 귀속문제를 결정할 일이라면서 이 섬의 주권문제를 협의하자는 아르헨티나의 요청을 거부해왔다.헥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영국이 이 문제를 협의하라는 유엔 결의안을 수십번이나 묵살했다고 비난했다.영국은 1833년 포클랜드에 해군 기지를 설치함으로써 이 섬의 영유권을 선언했고 아르헨티나는 영국이 섬을 훔쳤다고 비난하다가 1982년 아르헨티나 군대가 섬으로 진출함으로써 단기전쟁을 치렀다.이 섬은 2012년 인구조사에서 영국군이나 민간인 계약사들을 제외하고 2563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뉴욕의 한인 의원이 최근 발의된 뉴욕주 동해 법안 통과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큰 파문이 예상된다.뉴욕 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25일 ‘동해 병기 법안 추진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주하원의 동해 병기법안 처리 촉구를 위해 올바니 뉴욕주의사당을 방문했을 때 김태석(미국명 론 김) 의원이 ‘토니 아벨라 주 상원의원을 영웅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했다.토니 아벨라 의원이 발의한 뉴욕주 동해 병기 법안은 지난달 상원에서 압도적인 표차(59-2)로 통과된데 이어 하원에 발의된 법안도 상원 법안과 같은 내용으로 수정 발의돼 회기 내 통과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하원에서 다수인 민주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본회의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자동폐기되고 말았다. 한인사회에서 동해 법안 통과를 위해 범동포추진위원회까지 구성돼 서명 운동을 벌여온 터라 실망감이 더욱 컸다. 이 과정에서 유일한 한인의원인 론 김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이었지만 공동발의조차 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뉴욕 한인학부모협회는 이날 최윤희 공동회장과 심미영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