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충남 청양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이날 "충남 청양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8만수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 및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5일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남 해남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확진됐다. 이는 지난 6일 AI 발생 이후 15일만에 AI가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그동안 유행했던 H5N6형 AI바이러스 이외에 다른 유전자형이 전파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 가운데 H5N6형은 49건, H5N8형은 10건이 검출됐다.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 AI 발생한 것은 지난 6일 신고한 전북 김제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농식품부는 해남 AI 발생농장 오리 2만3000수와 500m이내 육용오리 1개농장 1만65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한데 이어 3㎞내 오리농장 1곳 2만4000수, 양계농장 2곳 450수에
나눔로또는 연금복권520의 295회차 1등 당첨번호로 1조320363번·7조883126번이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1등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가량이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이 지급된다. 당첨번호는 1조320362번과 1조320364번, 7조883125번과 7조883127번 등 4명이다.3등은 각 조 654816번으로 당첨금 1000만원을 준다. 4등은 각 조 끝자리 12041번으로 당첨금은 100만원이다. 당첨금이 2만원인 5등은 각 조 끝자리 256번이다.당첨금 2000원을 받는 6등은 각 조 뒷자리 93번과 70번이다. 당첨금이 1000원인 7등은 모든 조 끝자리가 9번과 7번이다. 등수별 중복 당첨금은 모두 수령할 수 있다.당첨금 5만원 이하는 복권판매처, 5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 1억원 이상은 한국연합복권에서 당첨 확인 후 지정된 농협은행에서 각각 지급한다.
미국 백악관이 모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한·미 FTA 재협상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FTA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FTA 재검토 발언은 브리핑에서 브라질 기자와 질문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나라는 언급되지도 않았다"며 "새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국에서 (한-미 FTA 재협상 등)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섣불리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정부는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한·미 FTA 재협상이 가능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한 만큼 정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겠다"고 했다.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라인이 아직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단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직면한 삼성그룹이 각종 경영 일정 진행에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3월 진행해온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도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3월 공채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삼성그룹은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그룹 차원에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이후 임원인사,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 등을 진행해왔지만 최순실 사태로 인한 특검조사 등으로 이같은 일정이 모두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삼성그룹은 특검이 끝난 직후인 3월 경영쇄신안과 함께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이마저도 일단 힘들게 됐다. 여기에 삼성은 상반기 채용마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매년 1월 초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3월초에는 상반기 채용 공고를 내왔다, 삼성 그룹 내에서는 그룹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내 공채 진행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은 총수 공백으로 지난해 11월 공식화했던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도 당분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당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충남 청양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이날 "충남 청양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5일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남 해남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바이러스를 검출돼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6일 AI 발생 이후 15일만에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방역당국은 해남 오리농장에 이어 청양 산란계 농장까지 이틀 연속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AI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재발이번 육용 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지난 6일 이후 15일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전남 해남 오리농장의 경우 지난해 12월29일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20㎞ 떨어진 점을 감안해 기존 방역대가 뚫린 것은 아닌지 역학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해남 발생농장 500m 이내 육용오리 1농장 1만7500수와 3㎞내 오리농장 1곳 2만4000수, 양계농장 2곳 45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키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농업생산이 3800억원 가까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우와 과일, 화훼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생산액이 감소했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및 외식업 파급영향'에 따르면 선물 소비 위축에 따른 농업생산 감소액은 품목의 3~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법 시행 후 첫 명절인 2017년 설 선물세트 판매감소율을 적용해 품목당 연간 생산액 감소액을 추정했다. 이 결과 한우 2286억원, 과일 1074억원, 화훼 390~438억원의 생산액 감소가 예상된다. 외식업 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생산 영향까지 고려하면 실질적 감소분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농축산물 선물세트 판매액은 전년 설 대비 25.8%나 감소했다. 판매액의 4분의 1이 날아간 것이다. 농축산물 거래 동향을 보면 난 등 분화류는 거래금액이 18.5%나 감소했다.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되던 난류(-24.3%)의 타격이 가장 컸다. 카드사 실적에 의하면 화원 매출액은 법 시행으로 6.2~7.0% 떨어졌다. 사과는 지난달 가락시장 거래량이 전년보다 28.7% 감소했고 가격도 16.3% 하락했다. 배는 1월 평균단
한국철강협회가 올해 미국 정부의 자국우선주의 강화 기조 등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해 가기로 했다.철강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통상환경 능동적 대응 ▲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 ▲정책대응 및 산업경쟁력 확보 지원 활동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협회는 우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현지 투자사 방문을 포함한 아웃리치(접촉)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미국철강협회 및 주한미대사관과의 협력채널을 굳건히 하고, 워싱턴 철강사무소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현지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는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열연·냉연 등 주요 생산품목에 대해 최대 60%의 대형 관세폭탄을 맞았다.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미국의 자국 보호주의가 더욱 심화돼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전선에 계속해서 적색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강협회는 이와 함께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다룰 '글로벌 포험'에도 참여해 국내 철강업계의 선제 구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려 금융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분실신고에 더해 은행을 찾아 본인확인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금융감독원은 22일 신분증을 분실했을 때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신분증 분실 신고는 가까운 관공서(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 운전면허증은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 수 있다.분실신고가 접수되면 신분증 분실 사실이 행정자치부 전산망에 등록되고, 금융회사는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카드재발급 등 거래시 해당 전산망을 통해 신분증 분실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신분증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 영업점 또는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사실 전파(해제)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신청을 하면 금융정보 공유망인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돼 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금융거래시 금융회사가 거래 당사자의 본인확인을 강화한다. 다만 이 시스템에 등록하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돼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신규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신용조회회사(CB)에 '신용정보조회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 규모가 4000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런 현상이 꼭 긍정적인 측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갚아야 할 돈보다 받을 돈이 많아져 안정성이 높아지지만, 달리 생각하면 우리의 대외 투자에 비해 외국의 국내 투자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4034억 달러(약 460조원)로 전년(3245억 달러) 대비 789억 달러(27.8%) 늘었다.지난해 순대외채권 증가액(789억 달러·약 90조원)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순대외채권국으로 전환한 뒤 빠른 속도로 대외채권 규모를 늘려 왔다. 지난해에는 신흥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진 채권국 모임인 '파리 클럽'에도 가입했다.하지만 대외채권의 급격한 증가에는 양면성이 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규모는 7843억 달러로 1년 만에 638억 달러 늘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외 채권이 크게 늘었다.또 지난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타 부문의 대외채권이 501억 달러나 늘었는데 이 중 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 기업들이 교대제 개편, 유연근무제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최근 주요 노동판결 및 기업의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는 강연을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로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여부(근로시간 단축)'와 '사내도급과 불법파견의 구별기준'을 꼽았다.김 변호사는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다투는 14건의 소송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며 "이중 11건은 하급법원에서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된다며 근로자 손을 들어줬고, 3건은 반대로 포함되지 않는다고 사용자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대법원이 근로자 손을 들어준 하급법원과 입장을 같이 할 경우 법개정과 무관하게 주 68시간(기본40시간+연장12시간+휴일16시간)의 근로시간이 52시간(기본40시간+연장․휴일12시간)으로 줄어들어 산업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대법원 판단에 따라 기업들은 토·일요일과 같은 휴일근로에 대해 휴일근로 할증(50%)과 연장근로 할증(50%)을 중복해 100% 할증 임금을 지급해야
국민 1인당 가계빚이 2600만원을 넘어서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채의 규모도 작지 않지만, 불어나는 속도 또한 소득증가 스피드를 뛰어 넘고 있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게 아니냐는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과 맞물려 국내 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 부실화를 불러와 경제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가계신용은 134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조7000억원(3.7%) 증가했다.국민 1인당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5169만6216명)를 감안하면 2600만원을 넘어섰다.경제가 성장하면서 가계빚 규모가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증가 규모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이다.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41조2000억원(11.7%)이나 늘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증가율도 2006년 4분기(11.8%)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계빚 증가폭은 2012년 5.2%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해 "사회간접자본(SOC)과 일자리 사업은 경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사업보다 최우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화도-양평 고속도로 1공구 마안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 SOC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는 우리경제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난 1월 긴급 재정집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긴밀한 협력으로 재정 조기집행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는 재정 조기집행 계획으로 3대 중점사항을 설정하고 4대 지침을 마련했다. 3대 중점사항은 ▲재정 조기집행 및 SOC·일자리 사업 중점 관리 ▲집행현장점검 강화 ▲재정집행 실적의 주기적 공개 등이다. 관련 지침은 ▲의무적 선금률 10%포인트 상향 ▲계약절차 단축 ▲보조사업 절차 단축 ▲융자·출연의 신속집행 등이다.유 부총리는 "현장점검 강화로 재정집행의 체감도를 높이고, 재정집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공개해 국민들의 참여도 유도하겠다"며 "선금지급률 향상과 절차 간소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정 조기집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가 오는 25일(토요일)부터 28일(화요일)까지 4일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전문적 관리 및 운용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1999년 공단에 설치됐으며 2016년 11월말 현재 약 545조원을 운용하고 있다.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은 2011년 5월 국민연금공단의 이전 지역 변경과 2013년 6월 국민연금법 개정, 2014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전라북도 이전계획 승인 등을 거쳐 준비돼 왔다.이번에 이전하게 되는 인원은 기금운용본부를 비롯하여 관련부서 인력 등 총 313명(외주업체 파견인력 포함) 규모다. 한편, 기금운용 관련 전산 장비는 지난 2015년 5월 이미 공단 본부 ICT센터로 이전했다.새로 이전하게 되는 기금운용본부 사옥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로, 대지면적 1만5400㎡, 건축연면적 1만5761㎡ 상당 규모다. 공단은 지난 2015년 3월 기금운용본부 사옥에 대한 신축공사를 착공하고 2016년 11월에 준공을 완료한 이후, 이전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2015년 공단 본부의 이전과 올해 기금운용본부
반도체와 석유제품, 승용차 수출 호황으로 이달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7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어났다.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던 수출은 주력품목 수출의 호조로 지난달에는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51.5%), 석유제품(64.5%), 승용차(30.4%)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선박(-1.8%), 무선통신기기(-19.5%)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지역별로 중국(36.7%), 미국(4.7%), EU(31.7%), 베트남(34.5%), 일본(29.8%) 등은 수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동(-11.5%), 싱가포르(-18.6%) 등은 줄어들었다. 수입 25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6.2%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여 기존에 나와 있던 홍채인식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8에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애플은 이전부터 안면인식 관련 기업 인수 및 투자를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전날 애플은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리얼페이스'를 전격 인수했다. 2014년 설립된 리얼페이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안면인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애플은 지난해 4월 미국 특허청에 전면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고, 최근 나온 JP모건의 보고서에선 3D레이저 스캐너를 장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로드 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8용 부품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화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3D레이저 스캐너는 안면인식,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애플은 2013년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동작감지 팹리스업체 프라임센스를 약 3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프라임센스는 D스캐닝 애플리케이션용 센서 등을 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