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충북 보은의 농가 2곳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예찰과정에서도 1건이 추가됐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3일 신고된 농장에 더해 이날 예찰 과정에서 농장 1곳이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 곳은 한우 26두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이날 확인된 농가 3곳은 모두 O형 구제역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 재소환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했던 삼성의 '경영시계'가 다시 경직될 전망이다.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은 1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15시간30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14일 새벽 귀가했다.이 부회장의 특검 출석은 지난달 12일 첫 출석 이후 32일 만이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로는 25일 만이다. 이번 재소환은 영장 기각 후 진행된 3주간의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부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 위함이었다.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이후 펼쳐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각종 그룹 현안들의 우선순위를 뒤로 미뤄놓고 있다.그동안 삼성의 '경영시계'는 지난달 총수 공백 위기를 넘기며 숨통을 틔워 조금씩 돌아가는 모양새였다.신규 사업진출, MA(인수합병), 전경련 탈퇴, 미래전략실 해체 공식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한 결정이 속속 이뤄지기 시작한 것.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약속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와 미래전략실 해체도 급물살을 탔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약속대로 전경련 탈퇴원을 공식 제출했고,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 서울 강남구 A업체는 유통기한이 240일 경과한 앙금 등을 사용해 빵을 제조하다 적발됐다. # 경기 성남시 B업체는 6개월 마다 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2015년 1월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고 캔디류를 제조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캔디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당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692곳을 점검, 이중 82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초콜릿·캔디·과자 등 제조업체 676곳과 제과점 등 유통·판매업체 2016곳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으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19곳) ▲위생적 취급기준(18곳)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원료수불 관계 서류 등 미작성(1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8곳) ▲표시기준 위반(4곳)▲기타(7곳)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시기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비식용(사료용·공업용 등) 원료를 사용하는 등 고의적 위반행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삼성의 수요사장단회의가 이번에도 중단되나.앞서 삼성은 지난달 18일에도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요사장단회의를 취소했다.전날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을 재소환함에 따라 삼성그룹 전체가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직전 소환 때와는 특검의 분위기가 다소 바뀐데다,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강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삼성그룹 관계자는 14일 "사장단회의가 취소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오늘 특검의 발표 내용(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에 따라 취소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수요 사장단협의회는 수요일마다 삼성의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강연을 듣고 미래 먹거리와 장기 플랜을 고민하는 자리. 연말·휴일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의 취소는 이례적이다. 지난 달 18일을 제외하고 삼성이 수요사장단회의 일정을 미룬 것은 2009년 1월 특검 당시가 유일하다. 당시 삼성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피의자로 몰린 상황에서 사장단이 한가롭게 강연을 듣고 있을 상황
서울중앙지검은 국토교통부가 연비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닛산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에 배당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연비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한국닛산 법인과 전·현직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닛산은 2014년형 인피니티 Q50 차량의 실제 연비를 부풀려 국토부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5부는 환경부가 지난달 3일 고발한 한국닛산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환경부는 한국닛산이 인피니티 Q50과 캐시카이 등 2개 차종의 인증서류를 위조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형사 5부는 폭스바겐 배출 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해 요하네스 타머(62)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사장 등 전·현직 폭스바겐 임직원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삼성그룹은 13일 최순실씨 승마 우회지원을 한바 없다고 일각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이날 일부 언론이 보도한 승마 우회지원 의혹에 대한 삼성의 입장 자료를 통해 "삼성은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우회지원을 한 바 없으며, 블라디미르의 구입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9월29일에 체결되었다는 매매계약서와 이면계약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삼성은 해당 계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재계와 경제단체는 특검이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한 것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국제신인도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이 삼성 특검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당사자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하지도 못한 채 삼성이 주 타깃이 돼버렸다는 게 그의 얘기다. 이날 오전 9시25분께 특검에 재소환된 이재용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질문에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재계에선 특검이 계속해서 기업 총수에 칼날을 들이대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반기업법안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거듭된 총수 소환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사실관계를 떠나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특검 수사로 인한 반기업정서가 확산되어 현재 국회가 추진중인 상법 개정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SK와 롯데 등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특검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운행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올해 80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6233억원 대비 29%가량이 증가된 금액으로 경부고속철도 전기설비 등 열차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시설 개량사업에 전년 보다 1494억원이 증액된 4097억원이 투입된다.또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 예방과 열차진입 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막아 쾌적한 청사유지를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도 239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철도공단은 경주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내진성능 강화에 780억원을 들여 고속철도는 2018년까지, 일반철도는 2019년까지 보강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방음벽 설치 및 역사시설 개량 등 철도 운행선 주변 주거환경 개선과 여행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에도 344억원을 집행한다.철도공단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시설개량 예산의 61.8%에 해당하는 497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키로 하고 1분기 중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진행중인 사업도 추가 예산집행 가능여부를 확인해 추가 투입키로 했다.또한
차선을 변경 중인 차량에 고의로 접촉하는 수법 등으로 보험금을 챙긴 운전자가 대거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경미 사고를 상습적으로 유발해 자동차 보험금을 타낸 35명을 적발, 경찰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금감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고의사고 고위험 대상자 146명을 대상으로 보험금 수령규모와 연간 집중 사고건수 등을 조사해 고의사고 다발자를 가렸다.이들은 차선을 바꾸거나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에 접촉해 사고를 낸 후 장기간 입원을 하며 합의금 등의 보험금을 챙겼다.본인 차량에는 4인 이상을 태워 피해 보상금을 부정하게 타내고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후 고의사고를 유발해 자동차보험금뿐 아니라 운전자보험금도 추가적으로 받은 사례도 있었다.통상 차량사고로 인한 벌금, 형사합의금 등 형사상 책임을 보장받기 위해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나, 혐의자들은 자동차사고 부상치료지원금 특약 등에 가입해 치료지원금과 입원일당 등을 챙겼다.사전에 친구 등 지인과 공모해 가해자와 피해자간 역할을 분담한 후 고의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사례도 발견됐다.금감원 관계자는 "고의사고 다발자 외에 허위·과다입원 환자와 허위·과다입원 조장 병원 등 고질적인 보험사기 상시감시대상에 대한
특검이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한 것과 관련해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SK와 롯데 등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특검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과 롯데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각각 111억원과 45억원을 대가성으로 출연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 측에서는 SK그룹에 대해 지난 2015년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을 대가로 111억원을 출연했다는 의혹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창근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 회장 사면 발표 당일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하늘같은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최 회장과 모든 SK 식구들을 대신해 감사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 것 등이 수사대상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난해 5월 K스포츠재단 하남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7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가 돌려받았다는 점을 두고 대가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등과 독대를 했을 당시 면세점 특허권 획득을 위한 대가성 청탁 등이 오갔다는 의혹이다. 앞서 특검은 롯데 면세점 특허권 획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8시30분 서울 중구 본관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와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간부들이 참석했다.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국내 금융·외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한은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필요하면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기로 했다.한편 한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었다.정부와 한은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정부와 한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돌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오른 1152.0원에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0.14포인트(0.01%) 내린 2074.94로, 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0.17%) 오른 611.59로 출발했다.한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북
경매시장 열기가 한풀 꺾였다.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국 평균 낙찰가율이 1월 들어 6.3%포인트 하락한 71.6%를 기록했다.최근 1년 평균 낙찰가율이 72.0%임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수준이나 전월 낙찰가율이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만큼 하락률이 커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전월보다 8.5%포인트 떨어진 72.1%를 기록,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용도별로는 주거시설이 0.9%포인트로 소폭 하락했지만, 업무상업시설(-7.9%포인트)과 토지(-7.6%포인트) 낙찰가율이 전월보다 많이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토지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지방도 지역의 가격이 아직 유지되고 있으며 업무상업시설도 수도권의 하락은 완만해 이번 폭락이 본격적인 낙찰가율 하락과 경기 침체의 지표인지 특정 물건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당분간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지 옥션 측은 전했다.1월 경매 진행 건수는 9398건으로 역대 3번째 낮다. 지난해 연체율이 계속 낮았던 만큼 당분간 진행 건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지지 옥션은 내다봤다. 다만 1월 낙찰가율은 40.9%로 3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하며 3840건이
BC카드는 도시가스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한 신규 고객에게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3월31일까지 도시가스요금 자동납부 신청을 완료하고 정상 출금이 확인된 고객이다. 이들 중 선착순으로 2만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BC카드 회원사 개별로 진행되는 도시가스요금 자동납부 프로모션과도 중복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중소기업 네 곳 중 한 곳이 한미의 한국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발표 후 중국의 보호무역조치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향후 정부의 적절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국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가진 '중국의 보호무역조치에 대한 중소기업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26%(78개사)가 사드 배치 발표 후 보호무역조치를 경험했다.중기중앙회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이 피부로 가장 많이 느낀 보호무역조치 유형은 '까다로운 위생허가 절차 및 장시간 소요'(62.8%)였다.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사 대표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었는데 국내 경기상황이 지속적으로 안 좋고,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방안이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에 현재 상황만 지켜보는 중이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중국의 보복이 공식화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5.1%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은 큰 폭으로 떨어질 우려가 크다. 올해를 중소·중견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만들어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도 적신호다.대체 시장을 발굴하거나 중국의
지난 5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충북 보은군 지역에서 전국 6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 3두를 발견해 즉시 살처분 조치하고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제역 발생 농장은 최초 구제역 발생이 확진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2.4㎞ 떨어진 곳으로 171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13일 나올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확진될 경우 전국 6번째 구제역 발생이자, 충북 보은 지역에서만 4번째 발생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제역 의심축은 구제역 최초 발생 농장에서 3㎞이내 이동제한 방역대 내에서 실시한 예찰과정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이미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 지역 구제역 발생이후 이동제한 조치와 긴급 백신접종 조치 등 초동방역을 실시했음에도 보은지역에서만 4번째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1주일이 지나는 시점인 이번주 초에도 구제역이 추가 발병할 경우 사실상 초기 방역망이 뚫려 전국적으로 확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