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통신사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후 6개월가량이 지난 가운데 5G 이용자 4명 중 3명꼴로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단체 3곳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25일간 진행한 '5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실태조사'에 대한 보고서를 이같이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171명 가운데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47.95%로 가장 높았다. 또 ▲불만족 28.65% ▲보통 11.70% ▲만족 5.26% ▲매우 만족 6.43%으로 집계됐다. 불만족한 수준(매우 불만족+불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6.60%로 만족하다는 수준(매우 만족+만족)으로 응답한 비율 11.69%의 약 7배에 달했다.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에 대해서는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너무 협소해서'가 29.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어 '휴대폰이 5G와 LTE 전파를 넘나들면서 통신불통 또는 오류가 발생해서'(25.6%), '요금이 기존 서비스에 비해 너무 비싸서'(22.8%), '5G 데이터 속도나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T map Taxi)' 가입자가 3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맵택시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리뉴얼 후 그해 12월 100만명, 올해 3월 200만명을 넘어 300만명을 달성했다.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명을 넘었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가입 승객·기사의 증가에 대해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확인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택시 호출 시 최단거리가 아닌 T맵 데이터 기반의 최단 도착시간을 배차 기준으로 적용해 택시가 빠르게 호출 위치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부터는 T맵 기반으로 ▲최적길 ▲최소시간 ▲무료도로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희망경로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청각 장애인 택시기사가 운행하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의 '고요한 택시'를 지원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무료 수송 등 이벤트도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여지영 TT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 5G가 200여 개 협력사의 성장 엔진으로 가동된다. KT는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년도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서로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KT는 협력사와 함께 5G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3가지 ‘상생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혁신 기술 국산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한다. 이를 위해 KT는 5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한다. 협력사는 단순 제조에서 벗어나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ICT 기술을 내재화하고 KT와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협력사 경쟁력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KT가 총 25억을 조성해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효율화, 자동화 등 협력사 전체 프로세스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안전한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용품 품질 혁신도 병행한다. 또한 사업 협력 중심으로 소통 방향을 전환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휴대폰을 개통할 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방통위와 개인정보보호협회, 이통사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9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자율규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를 지키는 당신 참 5G다(오지다)'를 슬로건으로 5가지 주의 사항을 소개했다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싸게 사려고 신분증을 맡기지 않는다 ▲휴대전화 가입신청서는꼭 받는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 현금을 요구하지 않도록 한다 ▲온라인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한다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에는 신분증 원본 또는 사본을 SNS 등으로 보내지 않는다는 등을 주의해야 한다. 이통사는 캠페인 기간 SNS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하고, 다음 달 1일 오후 1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배우 전소민이 함께하는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이통사 개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5G 기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람객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5GX 시네마'와 '5GX 슈퍼노바'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통해 영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GX 시네마는 거대 로봇팔과 증강현실(VR) 기기를 결합해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람객은 거대 로봇팔에 탑승해 공중에 몸을 띄운 채 VR 영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을 이용해 1961년 제작된 유현목 감독 영화 '오발탄'의 화질을 4K급 고화질로 개선해 선보인다. 5GX 슈퍼노바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 및 음질을 개선하기 때문에 콘텐츠 품질 개선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송광현 PR2실장은 "차세대 5G 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한데 의미가 있다"며 "미디어 기술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애플의 '아이폰 11' 시리즈를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 11' 시리즈를 출시하고, 공시지원금을 확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3만4000원~10만8000원 ▲KT 3만5000원~8만2000원 ▲LG유플러스 6만6000원~12만5000원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의 공시지원금이 28만~43만원 범위에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공시지원금 8만3000원~20만원 수준보다 낮다. 다만 아이폰 전작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대에서 형성된 것과 유사하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단말기 가격이 최대 199만1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지원금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판매장려금을 거의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판매장려금으로 구성되는데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달리 아이폰은 주로 통신사의 장려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11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 초반에 불과해 25% 요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5G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맺은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주요 경영진이 최근 마곡 사옥을 방문, 전략적 제휴의 후속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차이나텔레콤 리우꾸이칭 부총재 등 경영진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위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전략에 공감을 표했다. 또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운영 및 최적화 경험과 함께 향후 5G 네트워크 미래 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무선분야에서는 3억20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이 5G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제휴한 이후 첫 방문이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U+5G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의 전방위적 협력 제휴를 계기로 5G 글로벌 시장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출범 첫 달 사용자 수가 넷플릭스를 추월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의 OTT '푹'과 SK텔레콤의 OTT '옥수수'가 결합한 웨이브는 지난달 1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24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웨이브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지난 9월 순사용자수가 26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위인 넷플릭스의 순사용자 217만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어 ▲3위 U+모바일tv 214만명 ▲4위 올레tv모바일151만명 ▲5위 티빙 102만명 ▲6위 왓챠플레이 33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 순사용자수 기준으로도 웨이브는 지난 13일 현재 80만명으로 넷플릭스의 55만명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또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웨이브와 넷플릭스의 사용자 구성을 살펴본 결과 웨이브는 30대 비율이 24.1%로 가장 높은데 반해 넷플릭스는 20대(19.1%)가 최대 주 이용 연령층이라고 전했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웨이브가 세상에 나온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글로벌 OTT 대표 서비스 격인 넷플릭스를 넘어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중장비·산업기계 제작 및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인더스트리얼 IoT 솔루션(IIoT) 개발 및 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IoT 솔루션은 센서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IoT 기술을 말한다.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IIoT 솔루션이 세계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2025년까지 3조7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과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IIoT 솔루션 사업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댐·저수지·보 대상 수문 예지보전 구축 ▲공장 설비 유해물질 누수 감지 등을 협업 과제로 선정했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이상 유무나 추후 상태를 미리 예상하고 적절하게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LTE 네트워크와 센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정밀 센서 및 IoT게이트웨이 제조 등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이달 초 새만금 수문 예지보전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사전 검증했다.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협업을 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가입자가 100만 회선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의 일종인 저전력 광역(Low-Power Wide-Area, 이하 LPWA) 네트워크는 휴대전화 대비 상대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특화돼 있고, 유지 비용도 저렴해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에 적합하다.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LoRa)와 전력 효율이 좋은캣엠원(LTE Cat.M1) 두 종류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로라와 캣엠원 네트워크를 계량, 모니터링, 추적 관련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가스 스마트 모니터링, 대인·대물 상태 모니터링, 가로등 제어, 태양광 시설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5G, IoT, Data, AI 등 ICT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LG Pra.L)' 론칭 2주년을 맞아 신제품 '더마 LED 넥케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는 ▲더마 LED마스크(피부톤 및 탄력 관리) ▲토탈 타이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브러시 클렌저(클렌징) ▲초음파 클렌저에 이은 6번째 제품이다.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목 부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기기다. 나쁜 자세나 습관 등으로부터 목 부위 피부를 사전에 관리하거나, 목 부위 탄력이 떨어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더마 LED 넥케어는 LED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목 부위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원형 고리 형태로 제작해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케어모드의 경우 9분 동안 진행되지만, 피부 타입에 맞춰 LED 빛의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각각 12분, 15분 동안 케어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모바일기기에서 더마 LED 넥케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피부 상태에 대한 설문 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를 23일 공식 출시한다. 22일 KT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는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샵에서 40㎜와 44㎜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 모델은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5만9800원이다. 44㎜ 모델은 1.4인치 디스플레이에 49만9400원이다. 두 모델 모두 ▲블랙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KT 고객은 스마트 워치 전용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Watch’에 가입하면 월 1만1000원(VAT 포함)에 ▲데이터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 등을 기본 제공받는다. 모회선인 스마트폰의 ▲데이터 ▲음성/문자 등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이터투게더 Watch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원넘버 서비스(월 165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넘버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고객의 KT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 수·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스마트 워치가 있더라도 모회선이 되는 스마트폰이 근처에 없으면 통화 수·발신이 어려웠는데 ‘원넘버 서비스’로 이러한 불편함 없이 스마트 워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배곧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 최대 고도 50m, 시속 36km로 이동하는 U+스마트드론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음성명령으로 제어했다. 실제로 시연자로 나선 시흥경찰서 관계자가 앱에 설정된 명령어 ‘비행 시작’을 외치자 U+스마트드론은 5G망의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지체 없이 상공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시연자는 이어 호버링(제자리 비행), 임무 재개(정찰), 복귀, 착륙까지 음성으로 기체를 제어했다. 시연에서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한 고화질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도 돋보였다. 5G 기반 조이스틱으로 카메라를 좌우 상하로 실시간 조작하고, 줌 인·아웃 기능을 통해 지상에 있는 명함 크기의 글자까지 선명하게 보여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시간 Full HD 영상 전송은 드론이 이동 중인 특정인의 얼굴까지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며 "특히 우범 지대의 경우 드론 감시지역 안내만으로도 치안이 강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를 향후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에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네이버가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클로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클로바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기술(IT) 업계(28%) 뿐만 아니라 제조업(18%), 금융업(10%) 등 다양한 산업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클로바 AI 기술 도입을 위해 별도 상담을 신청한 회사도 많았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비즈니스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정 리더는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문자인식(OCR),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총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면서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클로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3개 세션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세계 최대의 e스포츠 대회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 결승전이 치러진다. LG전자는 e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운영단체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최하는 e스포츠대회 'ESL모바일오픈 시즌3(Season 3 of ESL Mobile Open)'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예선은 미 전역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클래시오브클랜', '아스팔트9' 등이 종목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 최초로 북미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내달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은 LG G8X 씽큐(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유튜브, 트위치 등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LG전자는 결승전 현장에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SL의 브랜드파트너십 수석 부사장 폴 브루어(Paul Brewer)는 "LG전자는 e스포츠 시장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