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2021년 여성IT직업교육훈련과정' 하반기 교육생 116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은 ▲전산회계&세무 실무 ▲디지털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코딩하는 디자이너 ▲UX/UI 웹&앱 모바일 디자인 전문가 ▲창의융합 소프트웨어 강사 등 총 6개 과정이다. IT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면접 고득점순에 따라 교육생으로 선발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용인시 소재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IT 전문 직업교육과 함께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대비 면접교육, 포트폴리오 코칭, IT 기업 취업 매칭 등의 취업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둔 교육생도 육아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본부 내 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개설과목 중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의 상반기 취업률은 100%였다. 이 과정 수료생인 윤솔아 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LG전자는 가전 판매 호조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21%, 54.26% 늘어난 수치다. 반도체 사업부문(DS) 활약이 컸다. DS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올렸다. 메모리는 출하량이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컸다. 원가경쟁력도 강화됐다. 시스템반도체도 오스틴 공장 정상화로 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이 밝다. 증권가는 반도체 시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신규 CPU 채용 확대와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3분기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의 출시로 신제품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관측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이 출시 2년만에 폐휴대폰 85만대 매입·수거 기록을 세웠다. 29일 SK네트웍스 민팃에 따르면 민팃ATM은 2019년 8월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85만대의 중고폰을 매입∙수거했다. 이를 통해 170억원 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음성적이고 복잡했던 중고폰 거래 구조와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서랍 속 휴대폰을 꺼내지 않았던 소비자들이 민팃으로 인해 인식을 바꿔 중고폰 거래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팃 관계자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환경 대응, 믿을 수 있는 가격정보 제공, 안전한 데이터 처리 등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의미까지 사업모델에 담은 게 다양한 세대의 호응으로 이어져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민팃 브랜드는 중고 휴대폰을 보유한 잠재고객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민팃ATM의 휴대폰 성능 및 외관 평가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했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중고폰 표준 가격을 만들었다. 더불어 휴대폰 평가∙시세 조회∙판매∙기부 등 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9일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의 T 멤버십을 적립 중심으로 24년 만에 개편하기로 했으나 한발 물러섰다. 고객 반발이 거세지자 개편안 시행 목표 시점 10여일을 앞두고 멤버십을 할인과 적립 방식에서 선택할 수 있게끔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행 시기도 올 4분기로 연기했다. SK텔레콤은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즉시 할인형'을 유지하고,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고객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본인이 원하는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두 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멤버십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으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취지에서 기존 '할인형' 멤버십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메타버스 열풍 속 가상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실감형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8000억원에서 2022년 11조7000억원으로 5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기획·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로 차세대 메타버스 제작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그린 스크린에서는 촬영 후 별도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 콘텐츠 제작사들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자이언트스텝, 덱스터스튜디오는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하남시에 버추얼 스튜디오…국내 최대 타원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웹툰·웹소설 작가 인터뷰·콘텐츠 리뷰 시리즈 '카카페 덕력충전소'를 5주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덕력충전소에는 카카오페이지 대표작 작가들의 데뷔 과정과 장기 연재 노하우가 생생히 담길 예정이다. 오는 30일 인터뷰 첫 포문을 여는 작가는 황제펭귄 작가다. 황제펭귄 작가는 ‘소드마스터로 회귀’·‘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을 써낸 스타 작가다. 이어 웹툰 ‘조국이 당신을 원한다’ 숭어·스박 작가, 무협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의 윌브라이트 작가, 웹툰 ‘연습생 고영신’의 정현수 작가, 웹소설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의 톄제 작가의 인터뷰가 매주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을 조명하며 카카오페이지 비소설 분야 최초 누적 30만뷰를 올린 ‘멋있으면 다 언니’ 제작진의 주도로 시작됐다. 1등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협업이 궁금한 예비 작가 및 팬을 위한 시리즈물로, 26일부터 매주 월/수/금 ‘대표작 리뷰’ ‘추천 작품 리뷰’ ‘작가 인터뷰’가 각각 업로드 된다. 특히 영화 기자이자 에세이스트, 웹툰/웹소설를 포함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10기가 인터넷 품질이 최저보장속도(SLA)(3Gbps)를 미달하는 경우가 47.3%로 절반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의 '10기가 인터넷 개통 시 속도 측정 현황'(미측정 제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10기가 가입자가 가장 많은 KT 가입자의 경우 10가구 중 6가구가 개통 시 SLA를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타 사업자 10기가 인터넷 가입자의 경우 개통 시 SLA를 미달한 자가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변 의원은 강조했다. 또 1G, 2.5G, 5G, 10G 등 1기가급 이상 인터넷 의 경우 개통 시 미측정한 가구를 제외한 약 9만6000가구 중 SLA 미달은 약1만3000가구로 1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기가급 인터넷의 SLA 미달비율은 KT 17.9%, SK브로드밴드 0.1%, SK텔레콤 0.2%, LG유플러스 0.1% 순으로 조사됐다고 변 의원은 알렸다. KT는 방송통신위원회 조사과정에서 '고객양해확인'를 통해 SLA 미달한 고객에 대해서는 양해 동의서를 받았다고 변 의원은 전했다. KT의 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타이아와 함께 'U+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설비모니터링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아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특화돼 있다. 타이아의 '공작기계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공장 내에서 운용되는 공작기계의 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버를 공장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양사는 금속가공 등에 활용하는 공작기계를 5G 네트워크로 관리하도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면 중소기업 고객은 구축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빠른 시간 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작기계에서 수집된 생산, 품질, 설비상태, 가공정보, 가공 프로그램 등 여러 데이터를 타이아가 만든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가 클라우드로 전달한다. 이 데이터는 고객사의 다양한 단말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음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출시하고 있다. 음성 SNS의 원조인 클럽하우스도 확장성의 한계로 지적받은 초대장제를 폐지하고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출시하며 음성 SNS 열기를 재점화하기 위한 정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글이나 사진 대신 오로지 음성으로만 하는 SNS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등극해 대중화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지난 22일 초대장을 통한 가입 시스템을 없애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안드로이드 버전 앱으로도 내놓았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이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인과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올해 초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의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열기를 더했다. 하지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하이퍼커넥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자르 가상 여름 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아자르’ 내에서 ‘해변’ 등 특정 가상 배경을 적용한 이용자 간 연결이 되는 만큼, 비슷한 관심사와 취향을 주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퍼커넥트 김정훈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아자르는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소통을 통해 외로움을 이겨내고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도 코로나19로 ‘잠시 멈춤’ 하고 있는 취미나 관심사 등을 아자르에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가상 배경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혁신기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3개 군지역과 진도군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지산면 4개 읍·면지역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약 6개월 간 구호우편물을 무료 배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송해 준다.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고, 구호기관에서는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또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내년 1월까지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단, 인터넷·스마트뱅킹·ATM 거래는 다음달 4일부터 면제되며, ATM은 재난지역 내 우체국기기에서 우체국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내년 1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일정을 8월11일로 확정하고 폴더블폰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철수하고 중국 업체들의 도전이 더욱 거세지는 등 경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동일한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여준다. 이번 언팩의 핵심이 폴더블폰에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지도'(www.bigdata-map.kr)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처음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첫 연계 사례는 데이터 서비스·유통기업 '쿠콘'의 유통 플랫폼인 '쿠콘닷넷'에서 거래되는 데이터 상품과 통합 데이터지도 간 연계로 이뤄졌다. 통합 데이터지도의 표준화된 규격에 맞추어 쿠콘닷넷의 메타데이터를 연계하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통합 데이터지도에서도 계좌·멤버십·매출금액 조회 등 API 상품 162개, 카드상품·휴폐업정보 등 데이터셋 7개 등 쿠콘의 데이터 상품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이용자의 응용프로그램이 상대측 서버에 접속해서 그 안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규격을 지칭한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유통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2021년 7월 기준 16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3월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급을 찍었다. 주력인 서치플랫폼뿐 아니라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신사업도 21~48%의 모두 높은 성장세를 띤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5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635억원으로 30.4% 늘었다. 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496.1% 뛰었다. 특히 네이버는 매출이 5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비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라고 강조했다. 영업이익도 임직원들에 주식보상을 많이 했음에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나머지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공공기관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전망이다. AI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AI기반 음성인식 조서 작성시스템을 경찰서에 확대 적용하며 공공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상담건수는 매년 2.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의 심리상태를 고려하는 동시에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성폭력 피해 조사 지원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공공기관의 니즈 및 활용도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찰청 1차 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셀바스 AI는 서울, 경기지역 등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에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이번 2차 확대 사업을 통해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하게 되며, 내년까지 전국 257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질문 적정성 판단도구와 형사사법정보포털(KICS) 연동 등 다양한 응용사업 역시 추진할 계획이다. 'AI 음성인식 조서 작성 솔루션'은 진술 조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기록 및 저장하고, 이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