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중국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가 국내에 출시된다. 외산 5G 스마트폰의 국내 정식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샤오미 '미10라이트'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17일부터 온라인 판매처인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의 미디어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KT는 현재 샤오미 측과 '미10라이트' 출시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416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Kyro 475 칩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10라이트는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며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실감나는 VR 서비스를 객실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최신형의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클라우드VR 게임과 아이돌, 공연, 여행 등 1300여개에 이르는 실감나는 VR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달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클라우드 VR 체험 서비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공하는 ‘2020 여름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메이크업 수업, 스카이라운지 칵테일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또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클라우드VR 체험존에서 동일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및 관광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산, 들판, 도심 등 전국에 있는 SK텔레콤 기지국이 통신망 제공뿐 아니라 ‘지진관측소’ 역할도 맡는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에 따라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지진 경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K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000여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 이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만든다고 9일 발표했다. 또 파출소, 초등학교 등에도 지진감지센서를 확대 적용, 연내 8000여곳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현재 기상청은 전국 338개 지진관측소의 지진관측 자료를 활용해 지진 관측 후 7~25초 이내에 지진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지진관측 자료가 보강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도정보 생산과 지진조기경보 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했다. SK텔레콤·기상청·경북대학교는 또 내년까지 국가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 기상청은 SK텔레콤 기지국 내 설치된 지진감지센서의 진동 데이터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자료와 비교해 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하며, 정형화된 데이터 비교, 검증이나 반복적인 사무 업무 대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미리 정해진 로직(Logic)대로 로봇이 동작하므로 사람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과제가 개발되면 스케줄링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이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사람과 달리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다. 개발이 크게 어렵지 않아 2~3일 정도의 짧은 교육으로도 간단한 과제는 혼자 개발 가능하여 확산에도 유리하다.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에서는 RPA를 도입해 업무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화두인 디지털 전환 추세와 맞물려서 구성원들의 업무 자동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NW부문에서는 RPA를 개발할 수 있는 자체 전문가를 양성해 외부에 개발을 의뢰하지 않고 직접 개발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현업 주도로 과제를 발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8일부터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카카오맵 상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 장애인 화장실 ▲ 수유시설 ▲ 휠체어 리프트 ▲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안내한다. 여기에 교통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구간을 선택하면, 철도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 이동경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등 역사별 출구정보 메뉴에서는 ▲ 엘리베이터 ▲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의 구비 여부가 표시돼 교통약자가 어느 출구를 이용하면 편할지 사전에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정부가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오픈 API' 방식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향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상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국내의 교통약자는 2018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부터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인 '사이언스온(ScienceON)'의 논문을 요약해 인공지능(AI)이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제공한다고 밝혔다. AI 논문 요약 기술이 학술논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으로 연구자의 과학기술정보 활용 편의성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는 지금까지 논문의 제목, 초록, 저자 키워드와 같은 정형화된 정보로 논문을 검색해 확인했지만 연구주제와 연구방법·연구결과라는 논문의 논증적 의미 구조 세요소를 중심으로 논문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없어 직접 읽어보고 정리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ScienceON에서 논문 자동 요약을 이용하면 AI가 논문을 읽고 정리해줘 연구자들은 손쉽게 논문 요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편을 주도한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학술정보 요약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라며 "전통적인 논문 메타정보 검색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문의 내용까지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활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발전시키는 공모전 형태로,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총 9,607팀, 26,363명이 참가하는 등 SW 인재 양성을 위한 축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경쟁보단 ‘함께 성장’…SW 인재 양성을 위한 ‘언택트’ 교육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과정을 통한 성장’이다.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본선 과정에 ‘디자인 씽킹 클래스’를 추가했다. 디자인 씽킹이란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사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LTE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S’를 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출시는 KT 단독이며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LTE 노트북으로 무선랜 접속 없이 어디서든 LTE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 ▲13.3인치 터치스크린 ▲950g 초경량 디자인 ▲11.8mm 슬림한 두께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 6’ ▲8GB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이며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Mercury Gray), 얼씨 골드(Earthy Gold) 2종이다. 출고가는 139만 7000원이다. KT는 갤럭시북 S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 프리미엄 노트북 교체 프로그램 ‘노트북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트북 슈퍼체인지’는 갤럭시북 S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북 S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 사용
카카오가 클라우드 사업 청사진을 공개하며 연내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기업들이 업무 환경을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자 카카오도 뛰어든 것이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 아이(i)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개설해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카오는 i 클라우드에 대해 "카카오의 10년 데이터 구축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개발자들을 위해 자동화·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컨테이너팩 ▲앱 개발 엔진 ▲인공지능 머신러닝 ▲저장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네트워크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과 챗봇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운영은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기업용 사업(B2B)을 위해 독립한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맡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 출시도 앞두고 있어 두 서비스 간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데이터센터를 빌려 쓰고 있지만 향후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기업에서 지나치게 많은 보안 툴의 사용과 주요 공격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부재가 기업 보안 대응 활동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 시큐리티는 최근 포네몬 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글로벌 기업 설문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기업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 탐지 및 대응 능력은 향상되었으나, 공격 억제 능력은 오히려 13%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기업의 74%정도는 보안 대응 계획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임시방편에 머무르거나 일관성 없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대응 계획의 부재는 보안 사고시 큰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 대응팀을 두고 사고 대응 계획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하는 기업은 이를 하지 않는 기업에 비해 데이터 유출 시 평균 12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 더 적게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더 많은 기업에서 전사적 차원의 보안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2015년에는 응답 기업 중 보안 대응 계획을 가진 기업은 18%였지만, 올해는 26%로 44% 증가했다. 제대로 된 보안 대응 계획을 전사적으로 적용하는 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건설사 직원 "헤이 AI, OO국가에 400MW 발전소 건설 스케쥴 좀 짜줘" AI "사업주 및 계약 방식을 말씀해주세요" 건설사 직원 "터빈은 OO 공급사고, 제너레이터는 OO 공급사야" AI "문의하신 스케쥴은 총 30개월이며 공사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기간입니다" 이 같은 대화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SK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취지에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일반 구성원 300여명도 참관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매직 등 8개 관계사의 AI 실무자가 발표한 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어떻게 만들 것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증환자 입원이 많은 서울 아산병원은 외래진료와 입원환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3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상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센서·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스마트환자관리),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병원 구현에 앞장선다. 산업 간 협력으로 병원 내 감염병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한 효율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 아산병원에서 스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0년 KS-SQI 조사 시작 이래 21년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전년비 0.6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서비스품질지수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실제 5G망에 연결되는 경우는 이용 시간의 15% 안팎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통신사는 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연결 비율이 초창기라 낮은 수준이지만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전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은 최근 '대한민국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2020년 6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별 5G 가용성은 SK텔레콤이 15.4%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LG유플러스는 15.1%, KT는 12.5%였다. 5G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5G망에 연결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은 지난해 4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후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5G 가용성은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친다. 즉 5G폰을 사용해도 대부분 4G 이하의 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이번 오픈시그널의 조사 결과에서 이통 3사의 5G 가용률은 1위 T 모바일(19.8%)에 이어 2~4위를 차지할 석권할 정도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지난달 화웨이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월간 보고서인 마켓펄스 (Market Pulse)에 따르면, 삼성의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삼성의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이 코로나 19의 충격으로부터 벗어 나면서 차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화웨이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2위로 주저앉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화웨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가장 먼저 경제활동을 시작한데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에 이르렀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피쳐폰이 모두 포함된 판매량을 의미한다. 중국이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2월 저점 이후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개선과 인도 락다운 해제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이 지난 4월을 저점으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