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스마트폰 5G망과 분리된 기업형 5G 통신이 나온다. 한국이 세계 최초 5G폰 상용화를 한데 이어 5G 산업 변화도 주도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장·병원·항만·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 스마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5G 기업전용망은 점포·사무실·공장·금융영업점·제조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기기(센서, 로봇, PDA, 지능형CCTV 등)나 업무용 단말(휴대폰, 태블릿 등)의 통신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다. ▲통신 속도 및 안정성 ▲서비스 커버리지(지역) 유연성 ▲트래픽 암호화 기반의 보안성 ▲데이터 비용 절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다. 일반 5G 상용망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공률이 높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항만 크레인 조종이나 지뢰제거용 굴착기 운용과 같이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산업에 적합하다. 또 현장 및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센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실시간으로 수집해 불량품 자동 검수 등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한다. 통신 서비스 제공 방식의 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미국에서 올해 1분기 판매된 5G 스마트폰 10대 중 9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3개 모델은 삼성 '갤럭시S20 플러스'(S20+)와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S20' 등 갤럭시S20 시리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S20 플러스로, 미국 5G 시장 점유율의 40%를 차지했다. 닐 모스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전무는 "갤럭시 S20 플러스는 뉴욕, LA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부유한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2위인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점유율 30%, 3위 갤럭시 S20은 24%를 기록했다. 이들 점유율을 다 합치면 94%로, 미국에서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10명 중 9명이 갤럭시S20 모델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삼성 이외 타기업 기종은 7%에 불과했다. 다만 SA는 "삼성전자와 다른 제조사들은 5G 아이폰이 나오는 하반기 이전 여름 동안 5G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을 다수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가운데 정부는 인간 개입 없이 로봇의 자율판단을 통해 생활방역을 실현하는 등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완수하는 혁신도전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전염병 대유행 대응 로봇·ICT 융합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을 전담해 기획·관리할 사업단장(전담PM)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으로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성공하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전적 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범부처 협업을 통해 국가적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임무지향적 연구 수행을 특징으로 한다. 혁신본부 소관 추진단장(총괄PM)은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총괄 관리자로서 매년 5개의 R&D사업을 기획하고, 이후 개별 부처 소관 사업단장이 사업의 총괄 관리자로서 과제 구성·진도 관리·평가 등 기술개발의 전 주기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본격적인 혁신도전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새로운 연구개발방식의 실효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전염병 대유행(Pandemic) 대응 로봇·ICT 융합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애저, AI(인공지능),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전세계에 공개된 AI 슈퍼 컴퓨터 탑 5 수준의 강력한 성능으로 애저 클라우드 기반에서 작동한다. 이는 OpenAI 프로젝트와 단독으로 협력하고 대규모 분산형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많은 전 세계 61개 리전을 기반으로, 5G를 위한 애저 엣지 존에서부터 안전한 IoT 환경을 위한 애저 스피어까지,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유연성을 갖춘 유일한 클라우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선두 업체인 소프토모티브(Softomotive)를 인수하여 쉽고 간편한 코딩으로 RPA 기술을 활용, 파워 오토메이션에 도입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소프토모티브의 기술을 통해 구현 방식을 간소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사람 중심의 멀티센스, 멀티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생산성 클라우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팀즈의 경우, 일 사용자의 수가 7500만명을 넘었으며 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교원그룹은 IT서비스 부문 국제표준인증인 'ISO 20000’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T서비스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고객요구에 맞도록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관리하고 제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한다. 영국표준협회(BSI)가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한다. 이번에 교원그룹이 ISO 20000 인증을 획득한 분야는 고객지원 서비스 및 업무개발, 운영, 유지보수 등 IT서비스 전 분야다. 교원그룹은 각 사업본부에 제공하는 IT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T서비스관리시스템 ‘IT SMile(IT 스마일)’을 도입하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몬, 빨간펜, 웰스 등 각 사업본부별 고유 업무에 특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전사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IT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 이어 이번 ISO 20000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교원그룹이 IT서비스 솔루션 운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One Team)'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와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Guru Group)'과 AI 1등 국가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KT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AI 원팀의 현안 및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인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T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주원호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대학원 정송 원장,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 백은옥 학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 실무그룹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추진 중인 공동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AI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 KAIST, 한양대, ETRI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해 국내 대표적인 AI 연합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또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등을 통해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드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꼼꼼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해진 요즘,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하루 종일 내 손과 얼굴 주변을 맴도는 만큼 개인 위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소독, 꼭 해야 할까? 글로벌 컨설팅그룹 딜로이트(Deloitte)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하루 약 140억회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1인당 하루 평균 52회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택 근무와 원격 교육 등이 늘어나면서, 이 숫자들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교수는 "최근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유행 중인 바이러스의 경우 플라스틱이나 금속 표면에서 최장 2일에서 3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기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올바른 세척법은? 극세사 천으로 부드럽게 일반 세정제, 에어 스프레이, 소독제, 표백제 등은 ‘세척’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제품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스마트폰 세척에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SK텔레콤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윤모 대표이사와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ICT 기술 기반의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볼보자동차 고객들에게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를 제공하는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 및 지도 DB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통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IT기술과의 연결 및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테마로 IPTV를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국내외 공연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는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힘든 공연계 상생으로 제작하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 LG아트센터와 공동기획 한 국내외 공연 등이 모두 포함된다. 6일 저녁 8시에 첫 공개되는 공연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무관중 촬영된 ‘극적인 하룻밤’(극단 연우무대)으로 지난 11년간 60만명이 관람한 대학로 대표 코미디 연극이다. 다음 주 수요일인 13일 공개 예정인 두 번째 공연은 ‘이게 마지막이야’로, 2019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 연극 베스트 3’에 뽑인 수작이다. LG유플러스 IPTV 채널에서 820번을 누르면 관람할 수 있으며, VOD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현재까지 국내 한번도 방한한 적이 없는 세계 최정상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최근 공연작과 모나코 왕실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 등이 국내 최초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한하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 게임·포털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가량 이어온 재택·단축근무를 끝내고 속속 정상근무 체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주 4일 근무'를 끝내고 이날부터 주 5일 회사로 출근하는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매주 1일씩 특별유급휴가를 주는 형태로 주 4일 근무를 시작했다. 또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는 7일간의 특별유급휴가를 주기도 했다. 단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주 4일 근무제를 한시 적용하면서 도입했던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앞으로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주 40시간 근로시간만 맞추면 출퇴근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근무방식이다.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11일부터 정산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 26일부터 전직원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달 20일부터 부문별로 출근하는 요일을 정해 주 2일은 정상출근을, 3일은 재택근무를 해왔다. 카카오는 올 2월 26일부터 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다가 지난달 9일부터는 주 1회 출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SDI는 2020년 1분기 매출 2조397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5.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하고, 일회성 비용이 급증했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68.7% 증가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793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감소했다. 회사는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ESS도 국내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형전지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원형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시장 약세에도 불구 매출을 유지했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0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소재는 D램 수요 증가로 판매가 견조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TV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 중대형전지의 경우 ESS를 중심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전지는 전분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체, 위성에 적용되는 첨단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 파이오니어사업’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이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시행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30년간의 우주개발을 통해 발사체, 위성 등 체계사업의 설계, 조립 능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2012년 발사)의 경우 위성체 부품 국산화율이 64%였으나, 현재 개발 중인 6호의 경우에도 65%에 불과한 상황이다. 우주부품의 지속적인 해외 의존은 체계사업의 사업비 증가 및 사업기간 연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과기정통부는 우주부품의 높은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대상 기술은 우주개발 로드맵2.0상 235개 기술 중 전략성, 시급성, 경제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별했으며, 선별된 기술을 바탕으로 발사체 분야 3개 과제(580억원), 위성분야 13개 과제(1375억원)로 세부과제를 구성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4일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 기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8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2100대 기탁을 시작으로 17일 충남교육청에 1천대, 22일 전북교육청 400대, 경북교육청 1천대, 강원교육청 800대를 지원했다. 5월 초까지 총 전국 15개 교육청에 추가 6800대를 지원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지원이 완료될 경우 전국적으로 총 1만대 수준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교육청별 스마트기기 무상 임대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에 원활한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필요 사항을 확인,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무상단말로 온라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기업 대상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혁신의 확산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 지원과 함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 기업에는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코로나19 등으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위기감이 감도는 데 반해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펄어비스 등 소위 잘 나가는 IT 기업들은 직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사옥 확장까지 나서 대비를 이룬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 구청 예정 용지 매각 입찰에 컨소시엄 형태로 단독으로 참여했다. 2만여평 규모의 이 땅을 사서 직원들을 추가 수용할 신사옥을 짓기 위해서다. 판교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의 감정평가액은 8000억원이 넘는다. 수천억원의 사옥 부지 입찰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리니지M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의 흥행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3588억원)보다 98.2% 늘어난 71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795억원)보다 248.3% 증가한 2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 직원도 작년 말 기준 3755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97명 늘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도 사옥 짓기에 한창이다. 네이버는 현재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