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점프 AR’ 오픈갤러리가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가상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AR(증강현실) 기반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가 공개 2주 만에 약 3000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오픈갤러리는 기존의 ‘점프 AR(Jump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이다, 이용자들이 찍은 AR 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같은 ‘AR오픈갤러리’ 서비스의 인기는 주변 구조물의 위치와 높낮이, 공간감 등을 고려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 기존의 스티커 사진 대비 동물들의 생생하고도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R오픈 갤러리 도입 화면에는 ‘레서판다’와 같이 팔을 번쩍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제목:레서판다와 애교 열일하기! 재밌다 크크) 티라노사우스가 빌딩 로비층에서 걸어 다니고 있는 모습(제목:흐에엑 티라노가 나타나따ㅋㅋㅋㅋㅋ) 등의 사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티딜은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관심 상품을 최처가로 추천받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20일까지 12일간 티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중소상공인과 서비스 종료 후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상반기 투자 규모를 계획보다 50% 증가키로 했다. 또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통신 3사 대표(SKT 박정호, KT 구현모, LGU+ 하현회)는 5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회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면접촉 최소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들은 위축되어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등 상반기 투자를 확대하고, 피해가 집중된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는 통신요금을 감면하는 한편,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피해를 겪고 있는 유통점에도 운영자금 등을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먼저 상반기에 5G 등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래 통신사는 상반기에 장비·단말 조달 등을 비롯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사업을 발주해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투자가 집중되어 있다. 올해도 SK브로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 ‘주식회사 U+홈서비스(유플러스홈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됐다. 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AI스피커·IoT와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보다 고도화 된 직무교육과 응대로, 고객들의 서비스 설치가 신속해지고 A/S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U+홈서비스는 이날 오후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이 포함된 ‘Welcome Pack’ 전달식을 갖고, 홈매니저(현장직) 800명, 내근직 200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구성원이 정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의 혁신적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항상'을 목표로 한다. ‘멀티직무’ 체계를 통해 불필요한 A/S 출동 감축,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고객응대 기본기와 같은 현장 접점 교육을 강화한다. IPTV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의 개통 첫날 자사의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예약가입 시 나타난 핑크 색상 비중 36.1%를 웃돌며, 실개통에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가 개통 첫날인 27일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개통 고객 중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4.9%), 클라우드 블루(18.8%), 클라우드 화이트(15.3%)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업계 대비 차별적 갤S20 디지털광고가 전용색상의 호응을 이끄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광고는 고객 혜택에 중점을 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차원이 다른 S20의 ‘선 넘는 기능’에 맞춰 LG유플러스 혜택도 ‘선을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모델이 단말을 보여주는 광고보다 고객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잡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디지털광고는 모델 선정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전여빈은 지난 해 9월 종영된 인기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극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 직원이 26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T타워가 3일간 폐쇄된다. SK텔레콤은 이날 "금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T타워 근무자가 1차 검진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통보 받았다"며 "금일 2차 검진결과에 따른 확진여부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질변관리본부 가이드에 따라 건물 출입 제한 조치와 방역을 28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해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출시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LG Q51은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다. LG Q51은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미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국의 주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송 지원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관리하는 아동센터와 요양시설 등에 ‘사랑의 안테나’ 후원을 통한 방송 복지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어렵거나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취약계층 시설에 UHD TV와 위성방송 장비를 기증하고 시청료를 지원하는 위성방송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719 개소를 지원했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참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분기 15개소 이상의 복지시설을 선정해 연간 총 1억 4300만원 상당의 초고화질 UHD TV와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지원을 원하는 시설 및 가정은 복지넷 사이트와 복지타임즈, 복지저널 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체 매체에 공지된 공모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한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텔, 윈스와 5G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이다. 이번 개발은 5G 가입자 증가와 함께 AR·VR, 클라우드 게임 등 5G 서비스 이용 증가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 공격과 같은 유해 트래픽으로부터 5G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5G 총 트래픽은 12만 1444테라바이트(TB), 1인당 평균 트래픽은 26.6기가바이트(GB)로 조사됐다. 이는 5G가 상용화된 지난해 4월 인당 평균 트래픽 22.4GB 대비 약 19% 증가한 수준이며, 12월 4G 가입자 1인 평균 9.5GB 보다 2.8배 높다. 이에 LG유플러스는 100G급 대용량 IPS 개발을 통해 기존 장비 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PS 운영 관리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국사 내 IPS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다. 전력사용량 또한 약 70%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 및 컨설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신산업 전환 및 도전 필요성이 높아졌음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79%가 AI기술 도입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기업수요를 분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신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수요자 기술찾기 플랫폼을 활용, 특구 내 기업의 AI 도입 현황와 수요를 조사한 뒤 실제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구재단은 AI기술 도입을 희망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교육을, 역량이 있지만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AI 전문가 진단 및 컨설팅·POC 제작 등 지원키로 했다. 교육은 AI 교육기관인 '모두의연구소'와 함께 Python, 딥러닝, Tensorflow 2.0 등 필수이론과 영상·음성·자연어 처리를 수행하는 단기실습으로 구성해 실무자들이 교육 뒤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AI 컨설팅을 통해서는 인공지능 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CNN이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0'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을 소개하면서 1000달러(약 118만원)가 넘는 고가 스마트폰이 이제는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공개) 2020'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베카 허스트 삼성전자 영국 마케팅 담당자는 무대에서 "당신이 전에 경험해본 그 무엇과도 다르다"고 갤럭시Z 플립을 소개했다. CNN은 공개된 가격은 1380달러(약 163만원)였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스마트폰 중 더 비싼 것도 있었다. 갤럭시S20울트라 512기가바이트 모델은 1599.99달러(약 189만원)였다. CNN은 이 행사가 스마트폰 산업계의 뉴노멀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2017년 애플이 999달러(약 118만원)짜리 아이폰X를 내놓았을 때만 해도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그 정도 돈을 들이겠느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제 애플과 삼성이 고급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 1000달러를 훌쩍 넘는 스마트폰이 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때 스마트폰 가격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게임·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VR 게임부터, 힐링을 위한 VR 의료용 영상, VR 기반의 교육용 컨텐츠 등이 그 예다. SK텔레콤은 VR 벤처게임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인기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이지월드 VR’은 게임사 넥슨이 유명 게임 속 캐릭터의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하고, SK텔레콤과 벤처게임사인 픽셀리티게임즈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삼자간 협력 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크레이지월드VR’은 한 공간에서 50명 가량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사격, 양궁, 테니스, 볼링 등의 4종의 미니게임과 다양한 컨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기기 ‘오큘러스 고’ 사용자는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크레이지월드 VR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베타 테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G 모바일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인스타그램 ‘LG 모바일’에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재미있었던, 혹은 행복했던 경험담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LG전자는 응모된 경험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작 2명에게는 LG V50S 씽큐, 우수작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LG 스마트폰의 내구성이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최근 유명 개그우먼 신봉선 씨가 본인이 소유한 LG 스마트폰(LG G6)을 실수로 높이 50m 다리에서 떨어뜨렸다. 하지만 제품이 크게 파손되지 않고 멀쩡히 작동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봉선 씨는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LG 모바일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 이벤트 영상을 올리고, LG 스마트폰 사용 경험담을 소개하며 행사에 참여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출시한 LG V10부터 군사표준 규격 MIL-STD 810G(밀스펙)의 10여개 항목을 통과한 스마트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거래 모델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메디신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뇌파를 분석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판별하는 '아이싱크브레인'을 개발했다. 건강한 사람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뇌파를 비교·분석해 치매 위험성을 조기 진단하는 방식이다. 얼마 전에는 식약처 임상을 통과해 의료기기 적용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경도인지장애를 판별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나 모카(MoCA)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MRI의 경우 비용이 수십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기는 쉽지 않다. MoCA는 시험 형태로 문제를 풀어 점수로 치매 예측을 하는 방식이다. 다만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여러번 측정하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뇌파 측정을 활용하면 2~3만원의 비용으로 10분 만에 검사를 끝낼 수 있다"며 "일반인이 쉽고 정확하게 치매 위험성을 진단받고 이를 통해 발병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달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인공지능 (AI) 로봇 기술 개발과 서비스 로봇 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능형 로봇의 국제 표준(ISO TC 299)과 성능·안전성 기준 산업별 적용방안 ▲5G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 융합 기술과 배송 로봇 상용화 방안 ▲AI 챗봇·로보어드바이저(금융,핀테크) 개발과 산업별 적용 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AI 로봇은 외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동작한다. 자연언어도 이해할 수 있으며, 추론 능력도 갖추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은 글로벌 가정용 로봇 시장 규모가 2018년 6조원에서 2023년 3배 가까이 성장하여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국, 중국, 한국, 유럽, 일본 등이 (로봇) 관련 기술 표준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협력과 경쟁을 이미 시작한 상황“이라며 ”제조·수출 산업 비중이 큰 우리나라는 이 같은 산업 트렌드에 빠르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