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5G 기반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마존은 3일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AWS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서 SK텔레콤과 MEC 부문 협력을 발표했다. AWS가 5G 기반 MEC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한국 ICT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의 맨 끝 부분(edge)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5G 시대의 축지법’이라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부분에 MEC를 적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내는 ‘5GX MEC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렝스’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WS 웨이브렝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보조앱 '설리번+' 등 시각장애인 전용 AI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도서 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 편리성을 대폭 향상했다. AI스피커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음성도서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서비스는 ‘부동산 투자’, ‘한일관계’ 등과 같은 특정 주제 또는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도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시 듣기, 페이지 수 안내, 책갈피 기능 등을 추가하여 사용성도 개선했다. 음성도서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문학, 역사/예술, 학습교재/이료, 아동/청소년, 종교, 순수/기술과학 등 7개 분야(문학/언어를 문학 분야로 통합)에서 자기계발/취미, 가정/육아/건강, 인문/사회과학, 시나리오, 육성도서, 기타 분야 등을 신설해 12개분야 총 1만1000여권의 도서를 제공한다. AI 시각보조앱 설리번+는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총 5개 국어 버전이 추가된 안드로이드 전용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 거주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M.A.G.I.C. : 미래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A.G.I.C.는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를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신기술, 모빌리티, 인공지능, 5G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혁의 현재와 미래상을 살피고 우리가 대응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미래상에 대한 유명 인사, 파라그 카나(Parag Khanna) 및 브렛 킹(Brett King)을 비롯해,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다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LG, 스마트팩토리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래상과 도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5년 이후 15회째 개최되며, 디지털화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5G 상용화와 함께 디지털 변혁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을 위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 Long Term Evolution-Railway)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TE-R이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하여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1호선(연장 29.4Km, 29개 정거장, 총 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Km, 27개 정거장, 총 37편성)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음성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LTE-R 적용 시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먼저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전국 스키장에 5G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스키장 개장 시기에 맞춰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16개 스키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1월 말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총 14개 스키장의 리조트 및 스키하우스 등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추가로 5G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스키장 리조트 내 로비, 객실 등에서도 고객들이 원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커버리지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 커버리지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디지털테크 분야의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올해는 'A Set of Global Challenges' 라는 슬로건 아래, 웹툰, 밴드,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와 라인, 라인프렌즈 등이 메신저, 캐릭터 등의 시장에서 구축한 글로벌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디자인 콜로키움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네이버 설계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과 경험에 익숙한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라며 "네이버는 웹툰, 그룹형SNS(밴드), 캐릭터(라인프렌즈), 라이브 동영상(브이라이브), 메신저(라인), 비즈니스채팅(라인웍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성장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들의 역량 덕분"이라며 서비스 설계 조직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웹툰을 시작으로, 밴드, 브이라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tv와 U+스마트홈 스피커를 활용한 '오늘의 미션' 음성검색 이벤트를 네이버와 공동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인 12월8일까지 ‘오늘의 미션’ 명령어를 음성검색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지도, 네이버 클로바 앱과 U+tv UHD, U+tv Soundbar 셋톱박스, U+스마트홈 스피커 등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서비스와 기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tv 고객의 경우 리모컨에서 ‘클로바 검색’ 버튼을 누른 뒤 음성인식 마이크에 대고 오늘의 미션 명령어('요즘 볼만한 영화' 등)를 발화하면 된다. 오늘의 미션 명령어 및 당첨 내역 등의 이벤트 정보는 네이버 앱 혹은 참여 기기에서 ‘오늘의 미션’을 음성으로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매일 300명(총 3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여러 번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원(총 300명)을 제공한다. 1회 이상 참여한 U+tv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VOD 쿠폰 5천원권(100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피자헛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민 오더'를 도입한다. 배민 오더는 식당에 방문한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열고 각 테이블에 부여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피자헛은 최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MOU를 맺었다. 피자헛은 "빠르게 변화하며 경쟁이 격화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했다. 피자헛 홈페이지와 공식 앱 등 자사 채널에서만 가능했던 방문 포장도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근처에 있는 피자헛 매장을 찾아 방문 포장 주문을 할 수 있다. 피자헛이 상시 진행하는 프리미엄 피자 방문 포장 4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피자헛 패스트캐주얼다이닝(FCD) 레스토랑에서 서빙 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빙 로봇은 주방에서부터 직접 고객 자리까지 식기류와 냅킨 등을 배달하게 된다. 피자헛과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지난해 8월에 함께 외식업계 최초로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를 시범 운영했다. 김명환 한국피자헛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케이블 사업자인 ‘CJ헬로’, ‘현대HCN’, ‘서경방송’, ‘푸른방송'과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 출시를 위한 협정을 28일체결했다.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은 고객이 LG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의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되면 케이블사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결합할인은 인터넷의 경우 월정액과 약정기간에 따라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이동전화 할인 및 결합에 따른 추가 데이터 혜택은 LG유플러스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이동전화 결합 회선 수(2회선 이상) 및 월정액에 따라 월 2200원~8800원 할인되고, 모바일 회선당 월 1000MB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협정을 체결한 케이블 사업자들과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출시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현재 타사의 동등결합 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한다.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로봇이 작업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게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한 운반용 기계차량에 탑재해 현장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시공 시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24시간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사고 위험이 높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알파고 바둑 대국이 열린 지도 4년여가 지났다. 이제는 채용전형에 AI가 도입돼 로봇이 구직자를 평가하고 사무실에서는 업무 로봇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가 투입된 모습이 낯설지 않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온라인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성인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0%에 달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에 불과했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는 이들은 ‘업무의 정교성(22.5%)’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설계만 잘하면 충분히 로봇으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 그 다음으로는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때문에 로봇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인간이 체력적으로 달리는 업무도 숙련된 로봇이라면 완성도 있게 처리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역 3층 대합실에 U+5G 팝업 체험관을 구축하고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인 기차역에 구축한 체험관이라는 특색을 살려 승차권 모양의 입장권 발권 등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번 용산역 U+5G 체험관은 세계 여러 명소를 5G 서비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관 중앙에 위치한 ‘상상박스’는 내부 4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입체적인 영상 구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세부의 푸른 바다, 파리의 예술의 거리,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 등 세계 각국 명소를 담은 영상을 테마에 맞는 배경음악과 함께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상박스 뒤편에 위치한 ‘AR포토존’은 유럽의 길거리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AR서비스를 활용해 유명 인물 및 캐릭터와 유럽의 거리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VR존에서는 4K(3840×2160)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VR 헤드셋으로 5G를 즐길 수 있고,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1년을 맞아 통신4사와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KT, S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는 통신망·전력공급망 이원화, 재난대응 인력(감시시스템) 운용, 중요통신시설 잠금장치 및 CCTV 설치 등 후속조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 대비 시설보강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통신구의 환풍기·제어반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잠금장치 설치, CCTV 개선은 모두 완료했고 통신망 이원화,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21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잠금장치 설치는 모두 완료했고, CCTV 보강은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통신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잠금장치·CCTV 보강은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며, 통신망 이원화는 2021년 말까지,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내년까지 완료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잠금장치·CCTV 보강은 완료했고, 통신망 이원화는 ’21년 말까지,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SDI가 BMW에 4조원에 육박하는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SDI와 BMW는 지난 20일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유로(약 3조8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처음 협약을 맺은 2009년 이례로 2014년과 2019년까지 5년 단위로 굵직한 업무 협약을 발표하면서 협력 관계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공고히 했다. BMW와 삼성SDI는 지난 2014년 7월, 중장기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배터리 셀 공급 확대는 물론, 차대세 소재 등 전기차 관련 기술의 장기적인 공동개발과 글로벌 사업 전개도 협력하기로 하는 등 강력하고도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했다. 이후 양 사는 각 종 자동차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기차, 혁신적인 배터리 등을 발표하며 서로의 각자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등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기간과 공급규모가 명기된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양 사간 끈끈한 협력 관계를 입증했다. 한편 최근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25종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했다. 앞으로 보다 혁신적인 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를 출시해 선보일 수 있는 일상의 변화상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홈 미니를 통해 연내 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는 21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삼성의 강점인 디바이스 생태계를 잘 서포트하는 스피커인 갤럭시 홈 미니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SmarThings)를 통해 대부분의 삼성 가전을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이 상무는 "어떤 가정을 가보면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모든 제품이 삼성 제품인 것도 아니었다"면서 "그래서 저희는 갤럭시 홈 미니에 적외선 송신기 4개를 탑재해 적외선을 사방으로 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집에 있는 리모콘들을 몽땅 수집해 거의 모든 신호를 갤럭시 홈 미니에 등록했다"며 "이를 통해 삼성의 기기든 아니든, 인터넷이 연결되는 신제품이든 아니든 음성으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홈미니를 통해 가정에 있는 8년 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