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확 달라진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증강현실) 글래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가장 큰 특징은 ‘몰입감’이다. 좋아하는 스타를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고,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글래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 및 보완, AR글래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AR글래스로 미디어 이용 패턴이 변화할 것“이라며, “U+5G의 우수한 콘텐츠와 엔리얼 라이트가 함께 함으로써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서비스 시작…원격회의·클라우드PC·쇼룸·교육 등 활용 예정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경계 지역의 주파수 간섭을 없애 5G 가입자의 속도 품질이 향상된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속도 품질을 높이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인 콤프(CoMP, Coordinated Multi Point) 기능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콤프는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주파수 간섭을 없애고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인접한 다수의 기지국과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도록 하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이다. 동일한 데이터를 중복해서 수신하기 때문에 신호 강도가 높아져 속도 품질이 향상된다. 스마트폰 등 단말기는 신호 세기가 강한 하나의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지국들은 주파수 신호가 겹치는 경계 지역이 발생하고 경계 지역에서는 주파수 간섭 현상이 발생해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해 왔다. 콤프 기능을 5G 상용망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제 LG유플러스는 속도 품질이 저하됐던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이 기능을 활용해 약 20%의 다운로드 속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콤프 기능을 서울 수도권 지역 기지국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가구, 고령층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셜 로봇 기술이란 로봇이 인지 능력과 사회적 교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9년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이 같은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포럼’을 통해 마련한 ‘2019년 기술영향평가 결과(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기술영향평가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재신 중앙대 교수(좌장)와 ▲김재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최준식 고려대 교수 ▲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홈 서비스(IPTV, 인터넷, IoT)를 장애 시 모바일 화면을 통해 원격 해결이 가능한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 기반의 장애상담 서비스는 방송·통신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상담은 고객이 상담사에게 구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애 증상이나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으로 보여줘, 문제를 보다 손쉽게 해결하는 서비스다. 상담사는 실시간으로 제품 상태를 보면서 직접 장애 증상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 장애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A/S 기사 출동이 어려운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고객이 자가 해결을 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졌다. 기존에는 단순 장애 시에도 A/S 기사 방문 일정을 잡고 조치를 받는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다. 또 연휴에는 기사 업무 시작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영상상담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들에게도 유용하다. 상담사들은 영상으로 장애 내용과 기기(장비)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문제해결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화면을 정지하거나 중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삶의 범위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5G 기반 '가상 세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또 가상현실(VR) 생태계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 넥슨 등 글로벌 ICT·콘텐츠 기업과도 각각 손잡았다. SK텔레콤은 5G VR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19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소셜 월드는 다수의 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다. 오큘러스나 기어VR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오큘러스 스토어 내 ‘점프 VR’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상 인물(아바타), 가상 공간, 활동이 결합된 초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분신 역할을 하는 아바타의 머리 스타일, 눈코입, 복장 등을 꾸미고, 개인 공간인 마이룸에서 VR 영화를 보거나 동물을 키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는 마이룸 외 7개 테마의 가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 · 문자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어린이병동에 배치했다. LG전자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입원실, 수술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등에 LG 클로이 총 25대를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11월 초부터 3개월 간 진행한다. 양사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병원이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무서움을 느끼는 어린이 환자가 LG 클로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네이버의 키즈서비스 쥬니어네이버 ▲아동용 콘텐츠 업체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는 함께 놀아주는 친구이자 궁금한 것을 알려주고 책도 읽어주는 선생님이 된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의 음성을 인식해 책을 읽어주며 상호 대화를 통해 교육용 로봇 역할도 한다. 어른들은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헤이 클로이"라고 LG 클로이를 불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들과딸 북클럽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와 금호고속이 고속버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V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KT는 금호고속과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 개발을 맡아 버스 안에서 시청하기에 적합한 VR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금호고속은 탑승객 대상으로 고속버스 VR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국내 주요 고속버스 사업자 대상으로 슈퍼 VR 서비스를 유통하는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양사는 오는 28일부터 서울과 광주 구간을 운영하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10대의 슈퍼 VR 단말을 비치하고 탑승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80여편의 최신 영화를 고화질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포츠·공연·예능 장르의 VR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시범 서비스로 파악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의 콘텐츠 라인업을 정교화시키고, 여러 구간의 고속버스에서 슈퍼 V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집과 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미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13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출시되는 폴더블폰이다. 13일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레이저는 갤럭시폴드나 메이트X처럼 화면을 세로축을 중심으로 책처럼 접는게 아니라 가로축을 중심으로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여닫는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위아래로 접는 형식…접으면 정사각형 크기로 주머니에 쏙 폴더블폰 레이저는 2004년 출시된 모토로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립폰 '레이저V3'와 외관이 꼭 닮았다. 접었을 때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작은 크기이며, 펼쳤을 때는 6.2인치 화면의 플라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이 자리하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모습이다.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윗부분에는 스피커와 카메라가 아래에는 구부러진 턱이 자리한다. 접으면 주머니에도 들어갈 만큼 작은 것이 장점이다. 접었을 때 전면에는 2.7인치 크기의 유리로 덥힌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해 문자 등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량과 전원 버튼은 제품 오른쪽 가장자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스카이(SKY) 폴더폰'(IM-F100)을 단독 출시하고 공식 직영몰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3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SKY 폴더폰은 FM 라디오 청취와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해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장년층의 효도폰과 수험생의 공부폰 등으로 안성맞춤이다. SKY 폴더폰은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를 주요 컬러로 채택했으며, 출고가는 13만2000원이다. KT엠모바일은 SKY 폴더폰 출시를 맞아 구매고객 전원에게 출고가와 같은 13만2000원 상당의 소형가전, 액세서리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SKY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차량용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전동 물걸레 청소기 등 IoT 기기 14종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가입 고객 중 약 55%가 3G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분들을 위한 3G폰은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음성 통화와 문자 등 필수 기능만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SKY 폴더폰을 내놓았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골드번호 추첨 응모는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 외 155개 유형의 총 5,000여개다. 올해부터 개인이 최대 3개 번호까지 동시에 응모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KT 골드번호 응모는 KT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KT 가입자는 물론 타 통신사 및 KT 엠모바일, CJ헬로와 같은 MVNO 가입 고객도 번호변경(MNP)으로 당첨번호 가입이 가능하다. 당첨결과는 12월 10일에 고객에게 직접 문자로 안내하며,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자는 12월 30일까지 가까운 대리점 또는 플라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당첨된 골드번호를 사용 할 수 있다.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는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KT 5G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짧은 녹음만으로 고품질의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클로바의 음성 합성 신기술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ES는 40분 수준의 음성 데이터(약 400문장)로 실제 사람의 음성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40시간에서 100시간 정도의 음성이 필요했던 기존과 비교하여 쉽고 빠르게 음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목소리 외에 기쁨·슬픔 등 감정이 반영된 목소리도 제공한다. 현재 클로바 보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NES 기술로 제작한 음성합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NES 기반의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인 ‘클로바 프리미엄 보이스(CPV)’도 판매하고 있다. 기업 광고, 고객 응대, 오디오 콘텐츠 등 고품질의 합성음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유료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 Clova Voice 김재민 책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전산 개발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LTE망을 임대하고 있는 20여개 알뜰폰 중 요금제 출시를 원하는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우선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이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뜰폰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LTE 핵심 요금제 중 하나인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를 모태 상품으로 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6만9000원에 일 5GB씩 월 150GB(30일 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에도 5Mbps속도로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역시 무제한이다. 통상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사로부터 회선 사용료를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도매 제공받고, 소비자에게 20~3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와 동일한 혜택을 4만원대 요금으로 제공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정액형 선불 요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인기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왓챠(WATCHA)'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적용된 콘텐츠를 확산 시킨다고 13일 밝혔다. HDR10+ 는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고,정확한 색 표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DR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2017년에파나소닉, 20세기폭스와 함께 HDR10+ 연합을 결성했으며, 올 10월 말 기준 90개가 넘는 회원사를 확보했다. 초기에는 회원사가 TV 제조사 위주였으나 ▲샤오미, 오포 등 모바일 회사▲아마존, 라쿠텐 TV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워너 브라더스, 20세기폭스 등의 영화사같이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를 필두로 하여 모바일 부문에서도 HDR10+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재 출시된 HDR10+ 콘텐츠는 1500여 편에 이른다.HDR10+ 인증·로고 운영 프로그램은 ▲기술·테스트 상세 사양 공유 ▲인증 로고와 사용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자사 홈페이지에 채팅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 '챗봇'(Chatbot)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LG전자 홈페이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챗봇은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챗봇상담’ 아이콘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챗봇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인 ▲제품 검색 ▲제품 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은 버튼으로 만들고 이외 내용은 채팅창에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버튼을 클릭하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제품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인 고객에게는 ‘제품 추천’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 챗봇을 동작시켜 ‘제품 추천’ 버튼을 누르면 베스트셀러, 신제품, 챗봇이 추천하는 인기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나 용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양사가 체결한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 MOU 이후 내놓은 1호 서비스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을 쓰는 LTE 및 5G 고객들은 앞으로 U+카카오내비 이용 시 제로레이팅을 적용 받게 된다. 약 1400만 고객이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를 부담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내비게이션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원내비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은 업데이트만으로도 앱(App)이 전환되며, 구글플레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카카오내비’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로그인 시 원내비에서 사용하던 즐겨찾기, 최근 목적지는 간단한 매뉴얼을 통해 손쉽게 이관할 수 있다. U+카카오내비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자, 택시기사, 대리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