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남양유업이 시각장애인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제품 정보 표기의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과의 상생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1.8L와 2.3L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여러 식음료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우유나 음료, 주류 등의 제품은 점자를 표기하는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음료’, ‘맥주’, ‘탄산’, ‘우유’ 등 점자 정보량이 극히 미미했던 가운데, 현행법상 식품에는 점자 표기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점자 표기 방법에 대한 규제 개선과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남양유업은 점자 정보 확대라는 타제품 군의 트렌드에 발맞춰 시각장애인들이 제품명, 용량 등 우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점자로 인식하여 자발적인 제품 선택을 유도하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점자 표기(‘우유’)가 적용된 우유 제품이 국내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유럽투자은행(EIB)은 20일(월) 서울 종로구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혁신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간담회를 통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EU 간 혁신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간담회에는 리디㈜, ㈜바람인터내셔날, ㈜원익피앤이, ㈜이랑텍, ㈜트릿지, ㈜플로트론 등 유럽에 법인을 설립했으나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진출 및 현지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테레사 체르빈스카(Teresa Czerwińska) EIB 부총재는 유럽진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 혜택 ▲기후기술 등 중점 투자 분야 ▲컨설팅 서비스 등 현지화 편의 제공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간담회 후 기보와 EIB는 혁신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기술평가 선진화 공동 협력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2017년 양기관이 체결한 MOU에서 논의된 기술평가등급 산출 방법론 및 기후기술에 대한 정책 정보 공유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협력방안이 포함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최근 4년간 디저트 전문점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했다.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19년 대비해 20년 8%, 21년 28%, 22년 47% 증가하면서 최근 4년 동안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맹점 수 또한 19년말 대비 22년말 48% 증가하면서 신규 진출도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간식 떡과 한과의 재발견, 뉴트로 열풍과 떡집마다 다른 ‘손맛’이 인기 비결인 듯 가맹점 수 1천개 이상을 보유한 디저트 업종 중 최근 4년간(19년 대비 22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디저트 전문점은 떡/한과(66%, 이하 순증), 와플/파이(65%), 아이스크림/요거트(36%), 도너츠(29%), 케이크(7%) 순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전문점 내 떡/한과 매출액 비중도 19년 22.7%에서 22년 25.7%로 3%p 증가해 최근 다양한 디저트 업종이 생겨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간식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반면,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아이스크림(요거트 포함) 전문점의 매출과 가맹점 수는 증가 추세이나 매출액 비중은 19년 33.9%에서 22년 3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하나의 상품으로 상해부터 질병까지 꼭 필요한 보장을 보험료 오를 걱정 없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세만기·비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 종합건강보험이라는 점이다. 기존 다이렉트 채널에서는 자녀보험 상품만 비갱신형으로 가입이 가능했으나, 종합건강보험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보험 상품은 크게 갱신형과 비갱신형 상품으로 나뉜다. 갱신형 상품은 10년, 20년 등 기간을 선택해 정해진 기간 동안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초기보험료가 저렴해 부담 없이 가입 가능하지만 위험률 변동과 연령 증가에 따라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반면 비갱신형 상품은 가입 당시 보험료가 고정되어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납부하고 만기시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은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보험을 가입한 경험이 없는 MZ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매월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대 100세 또는 90세까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주최기관) 어명소 2차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주관기관) 원장, 통합 운영 실증에 참가하는 7개 컨소시엄의 분야별(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주관기업 대표들과 단일분야 실증에 참가하는 5개 컨소시엄·기업의 주관기업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기업별로 구체적인 실증 시기와 실증에 사용되는 기체 등을 확정하고, 참여기업의 역할과 의무를 규정하는 등 실증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각 컨소시엄과 기업들은 상용화 단계에 적용할 운영 시나리오에 따라 운항자, 교통관리 사업자, 버티포트 운영자 간의 통합운용 안정성을 실증하고 도심 진입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소음 등도 측정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그랜드챌린지를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증사업들과 함께 세계 주요 실증사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그랜드챌린지에서는 우리나라와 외국 선진국들의 우수한 기술들이 모두 모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중화 간편식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 ‘고메’가 보다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를 만난다. CJ제일제당은 고급 중식당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 중화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메 중화식은 요리, 면, 밥 등 차별화된 맛 품질과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550만봉 가량 팔렸다. 올해도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에 맞는 신제품들을 내놓으며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고메 바삭탱글한 칠리새우’, ‘고메 삼선해물짬뽕’, ‘고메 중화소고기볶음밥’이다. ‘고메 바삭탱글한 칠리새우’는 큼직한 통새우에 황금 비율의 튀김옷을 얇게 입혀 두 번 튀겨내 바삭하고 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대파, 샐러리 등 다양한 야채와 고추기름, 두반장의 풍미를 더한 칠리소스가 따로 들어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매콤달콤한 요리가 완성된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로 8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고메 삼선해물짬뽕’은 기존 고메 제품보다 2배 이상 풍성한 고명이 특징으로,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냉동해 갓 뽑아낸 듯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MBS)’를 뛰어 넘는 세계적인 특급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이 8년여 대장정의 공사 여정을 마치고 전세계 특급 호텔의 기준을 한단계 상승시켰다. 쌍용건설은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이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약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2월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5,400만달러(1조5,500억원)에 달하며, MBS의 상징인 인피니티 풀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초호화 풀(pool) 등 총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520㎡ 규모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이 마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일무이한 호텔로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대 청소년의 마음의 힘을 키우고 고민을 나누는 메타버스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Talk)’을 새롭게 출시하고, 마음돌봄 콘텐츠와 고민나눔 멘토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만 15세)의 삶의 만족도는 67%로 영국(64%), 일본(62%), 튀르키예(53%)에 이어 끝에서 4번째인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긍정정서(행복) 점수는 17년 7.29점에서 20년 7.19점으로 감소한 반면, 걱정∙근심, 우울 등 부정정서는 17년 2.67점에서 20년 2.94점으로 증가했다. 청소년기의 삶의 질은 인생 절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회적 공감 분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healingtalktalk.com)’을 론칭하고 청소년의 마음힐링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힐링톡톡’은 △메타버스 △대학생 멘토 △마음키우곰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 등 10대들이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청소년 친화적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최대 0.70%p 인하 하기로 결정했다.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 초반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 최저 금리는 5%대에서 4%대로 낮아진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5억에서 3억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에서 2.4억으로 상향함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폭넓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대 한도를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상품 금리도 0.50%p 인하한 바 있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최저 기준 연 4.483%의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정보플랫폼 KB부동산이 2022년 4분기 ‘KB 오피스 투자지수’를 발표했다. KB 오피스 투자지수는 KB부동산이 2020년부터 업계/학계 전문가와 함께 기초자료, 지수산정 방법론, 지수 타당성 등을 검토해 개발한 지수다. 지난해 9월 첫 발표 이후 서울 오피스 시장의 가격 흐름과 임대료 및 수익률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KB부동산은 서울 소재 오피스 빌딩을 대상으로 ▲가격지수 ▲임대가격지수 ▲실효운영수익률을 산출해 분기마다 발표한다. KB부동산 앱 또는 웹에 접속한 뒤 ‘KB통계’ 메뉴에서 마켓리포트와 전체 시계열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 매매 거래 침체로 오피스 가격 상승폭 둔화 KB부동산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가격지수는 168.48이다. 3분기(168.03)보다 0.26% 오르는 데 그쳐 최근 5년 내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오피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는 분위기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권) 오피스 가격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메이크업 신제품을 선보인다. 4가지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 ‘쿼드 아이 컬러’와, 립 틴트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쿼드 아이 컬러’는 활용도가 높고 자연스러운 4가지 컬러를 한 제품에 담아낸 아이섀도 팔레트로 총 3가지 조합을 선보인다. 헤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가 함께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최적의 4색 조합을 담아냈다. 기존 헤라 제품 대비 15% 이상 작아진 입자가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지속력과 발색력이 뛰어나다. 컬러별로 제형을 다르게 설계해 하나의 팔레트로도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는 지난해 출시된 벨벳 제형의 립 틴트로 편안한 사용감과 뛰어난 지속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맨 얼굴에 발라도 부담 없을 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3가지 컬러를 추가로 선보인다. 헤라는 이번 신제품을 활용한 ‘뉴트럴 소프트 룩’ 연출법도 함께 공개한다. 헤라 관계자는 “올해 트렌드는 가볍고 자연스러우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인권향상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리그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한「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시즌 3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즌 1, 2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캠페인은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 목적으로 2020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처음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2년간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업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광고제 출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시즌3 캠페인은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단순 관람을 넘어 모두가 체험하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K리그 구단, 발달장애인과 함께 통합축구팀 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하나파워온 K리그 유니파이드컵’ 개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함양 ▲유명 축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홍보 컨텐츠 제작 등이 있다. 하나금융스포츠단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다양한 E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총 1조 2400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프로젝트파이낸싱’의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소재 노후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 하는 이번 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설은 사업주간사인 한화가 현대건설 등과 공동으로 시공하며 준공 후 대전시 전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기존 시설은 노후화 문제와 함께 악취 민원이 발생해 왔으나, 신규 시설은 지하화 및 현대화로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과 함께 총 1조 2400억원 규모의 PF자금 금융주선을 진행했으며 보험사 등 총 10여개 금융기관이 이번 사업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ESG정책에 부합하는 환경 분야 정부사업이라는 점에서 금융 주선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 지원에 기여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현대건설이 친환경 지능형 농장 K-스마트팜(Smart farm)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는 ▲해외 농업 생산기지 인프라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한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 진출 ▲친환경 스마트팜 공동연구 추진 등 차세대 농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해외 농업 생산기지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중동 및 동남아 지역의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축적한 관개수로, 저수지, 에너지, 해수담수화 등 인프라 개발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국가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구축한 민·관 해외 농업 투자플랫폼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스마트팜 기술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를 운영하는 (주)모비에이션(대표이사 신민), 항공운항 전문 회사 (주)유아이헬리제트(대표이사 유인용 외 1인)와 함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과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모비에이션, 유아이헬리제트는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항공정비산업, 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영정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본에어'를 출시했다. '본에어'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하고, 헬리콥터로 도심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헬리콥터를 통해 3월 중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상용화 되면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앞으로도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