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재즈보컬 웅산(42)이 정규 앨범 8집 '템테이션(TEMPTAION)'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포니캐년 코리아가 23일 밝혔다. 다채로운 트랙리스트와 기라성 같은 뮤지션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미국 어쿠스틱 RB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의 원곡을 펑키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유즈 미(Use me)'를 비롯해 절제가 돋보이는 감미로운 솔의 '더 룩 오브 러브(The look of love)',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산타나 버전으로 널리 알려진 '블랙 매직 우먼(Black Magic Woman)', 웅산의 자작곡인 '유 허트 미(You hurt me)'와 '섬데이(Someday)' 등 12개 트랙이 실렸다. 무엇보다 슈퍼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와 재즈 기타 거장 리 릿나워를 비롯해 존 비즐리, 멜빈 데이비스, 찰스 블렌직, 루이스 프라가잠, 잭 리, 찰리 정 등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참여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앨범 발매 때마다 사운드 질에도 공을 들인 웅산은 이번 앨범을 국내 최초로 UHQCD(Ultimate Hi Quality CD) 사양으로 발매했다. UHQCD는 기존 최고 음질의 HQCD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세계 조각사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는 오귀스트 로댕의 브론즈 흉상 작품이 미술관에서 대낮에 도난당했다.23일 AFP 온라인판에 따르면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니 카를스베르그 글리프토텍 미술관에 지난 16일 대낮 2인조 도둑이 침입해 로댕의 1863년작 '코가 부러진 사나이'를 훔쳐 달아났다미술관의 야콥 안데르센 대변인은 경찰이 수사 중이나 아직 흉상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태라고 안타까와했다.안데르센 대변인은 흉상 가치에 관해 언급을 피했지만, 현지 전문가는 200만 크로네(약 2억9100만원)를 호가한다고 평가했다.미술관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개관시간에 도둑들이 대좌 위에 있는 로댕 흉상을 가방에 넣어 유유히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고 한다.앞서 7월7일 영상에는 두 범인이 미술관으로 들어와 경보기를 끄는 장면도 보여주고 있다.안데르센 대변인은 "누가 흉상을 훔쳤든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ICPO)와 유럽경찰기구(유로폴)에 이미 신고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져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국악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와 고악보를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부터 10월11일까지 국악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여는 국악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시 '국악, 박물관에 깃들다'를 통해서다. 국악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경북대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에 소장 중인 소중한 국악 관련 유물 4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520여 년의 시간을 품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 '탁영금(濯纓琴)'(보물 제957호)과 250여 년 전 선율을 현재까지 가능하게 한 최고(最古)의 악보 '대악후보'(보물 1291호)가 눈길을 끈다. 탁영금은 조선 전기 홍문관, 사간원 등에서 언관으로 활동했던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이 제작하고 연주했던 거문고로, 그동안 국립대구박물관의 수장고에 보관된 진품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은 "좋은 거문고를 갖고 싶어 하던 김일손이 한 노파로부터 좋은 목재로 된 문짝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며, 문짝으로 쓰인 목재로 만든 탓에 아직까지 못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어 탁영금의 특징이 됐다"고 소개했다. 대악후보는 영조의 명을 받아 세조(14
오는 23일 오후6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예정됐던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취소됐다.22일 한국문화재단은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로 인해 부득이하게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리며 양해를 부탁했다.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전국 중소도시 50곳 이상을 누빈 '굿GOOD보러가자'는 문화 소외 지역을 순회하며 중요무형문화재와 지역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공연이다.오는 23일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70개 북의 대합주를 비롯해 이생강, 안숙선, 이춘희 등 대한민국 대표적인 명인·명창들의 축하 공연이 준비 돼 있었다.
21일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AHAF)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막했다.호텔 6층에서 석철주 화백의 '몽 중 몽'전이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다. 가나아트센터, 금산갤러리, 동산방화랑, 박영덕화랑, 학고재갤러리등 5개 화랑이 후원하는 전시로 '한국화 살리기 운동'으로 마련됐다.석철주 화백의 '신몽유도원도'시리즈를 선보이는 이 전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여는 석화백의 개인전 프리뷰전이기도 하다.한편, 콘래드 호텔 14~16층 총 50여 객실에서 펼치는 아시아호텔아트페어에는 한국과 일본 등지 아시아 50여 갤러리의 작가 300여명이 참여해 작품 2000여점을 쏟아냈다. 침실, 거실, 욕실등에 작품이 전시된, '객실이 전시장'으로 변신한 행사다.행사는 23일까지 열린다.
‘고양 대성암 아미타삼존괘불도’가 등록문화재 제649호에 등록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에 있는 대성암 소장 ‘고양 대성암 아미타삼존괘불도’를 등록문화재 제649호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괘불도는 야외에서 개최되는 불교 의식에 사용하는 대형 불화다.이번에 등록된 괘불도는 가로 305㎝×세로 553㎝ 크기로, 1928년 향암 성엽(香庵 性曄)이 제작했다. 전면에는 삼존불을 내세웠고 그 뒤쪽으로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그려 화면에 꽉 차게 담은 간단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괘불도 상단의 좌우에는 천으로 만든 복장낭(腹藏囊) 2개가 달려있다. 복장낭은 불화를 조성한 뒤 불경 등 복장품을 넣는 주머니로서, 20세기 전반경 괘불 봉안의식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이 괘불도의 두드러진 점으로 음영법의 사용을 들 수 있다. 신체의 윤곽선에는 음영을 주었으며 중앙의 본존불 법의(法衣)에도 윤곽선을 먹으로 그은 후 선을 덧대어 입체감을 살렸다. 채색은 황색, 주황색, 청색, 흰색 등 근대기 불화에 많이 사용된 색상을 사용했다.문화재청은 "강렬한 안료의 색감과 음영법, 독특한 문양 등 근대기 충청지역의 중심 화
서울 압구정 갤러리바톤은 유럽 미술계의 차세대 작가인 쿤 반덴브룩 (42)의 세번째 개인전을 오는 27일부터 펼친다. 쿤은 미국 뉴욕 말보르 갤러리 전속작가이기도 하다.이번 전시 타이틀은 'Sign Waves'로 작가가 작품 제작 내내 염두에 두고 있던 개념이자 각각의 작품과 직접적으로 또는 관념적으로 연결돼있는 일종의 이정표다.두 세가지 원색의 파동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특정한 리듬감을 공유하면서 산재해있는 'Waves'시리즈는 부드러운 해수면을 크게 확대해 놓은 듯하다.전작에서 기하학적 선과 색면의 덩어리에 집중했던 작가의 또다른 시도다. 남겨진 공간이 아닌 무엇인가로 막 채워질 공간의 화면이 강조됐다.유동적인 대상의 필수요소인 시간의 존재를 묘사하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방법은 비움이다. 베이지색으로 두껍게 칠해진 표면은 물결의 진행 방향을 암시하는 동시에 작품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작가는 "현대미술의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라는 파동선상에서 서로 이어지고 있는 느낌을 재현하고 싶었다"고 했다.건축을 전공한 작가는 여행 중 발견한 도로, 교통 구조물 등을 촬영한 사진을 캔버스로 옮긴다. 로열 아카데미 오브 파인 아트와 네델란드 아카데미 오브 비쥬얼아트
'유니뮤직레이스 2015'(UMR2015) 50일 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235개 팀이 참여했다고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광복 70년·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해 올해 첫 회를 맞는 행사다. 평화와 화합,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실력과 의식 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자는 취지다.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록 밴드를 비롯해 포크,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싱어송라이터들이 '평화와 통일 염원'이라는 대회 주제에 맞는 노래들로 참여했다.참가자들을 상대로 9월20일까지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다. 같은 달 21일부터 10월1일까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힙합듀오 '가리온' 멤버 MC메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윤일상 등이 심사위원이다.네티즌투표는 '유니뮤직레이스2015'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12개 팀이 본선에 오르며 버스킹 공연과 결선 공연을 통해 최종 대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금상은 5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팀 전원에게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코스모스 악기에서 제공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8월21일 금요일(음력 7월8일·기사)▶쥐띠 = 하면 잘될 줄 알았는데 미칠 정도로 풀리지 않는구나. 그대의 방향을 알고 때를 알아 실행하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주부는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가정을 위하는 길이다.▶소띠 =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이 시작되는 법. 안일한 생각과 잡념은 버리고 현실에 맞게 헤쳐 나가라. 너무 큰 욕심은 화를 부르게 하니 과욕은 금물. 애정에는 자존심이 필요치 않다. 진실로 대할 때 상대가 알아준다.▶범띠 = 경쟁자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가 강하게 대해도 성급함을 자제하고 서서히 지혜롭게 대항하라. 상대를 무릎 꿇게 하는 길은 무언의 대답이다. 순간순간 감정을 억제하는 게 만사 편안한 길. 인내함이 좋을 것.▶토끼띠 = 기분에 따라 살아가는 성격 때문에 가정에 다툼이 있다. 뛰어난 재주도 있고 구상력이 있어 부지런히 동분서주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있을 듯. 가족과 함께 털어놓고 협조를 구하라. 7·8·10월생 남·북간에서 도움 줄 듯.▶용띠 = 지금은 의견차이로 다툴 때가 아니다. 생각을 많이 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때다. 순간의 결정은 비극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김정남)는 비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체험해보는 ‘시각장애해설사가 들려주는 덕수궁 이야기’를 오는 25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울관광마케팅(대표 김병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과 함께 장애인과 같이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비장애인 참가자들이 안대와 흰 지팡이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시각장애인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덕수궁 내 수목 등 생태자원과 전각 등 문화유산을 적절히 활용한 시각장애인체험 특별코스를 시각장애인해설사의 안내해설과 함께 관람하게 되며, 행사 당일 덕수궁 관람객 중 희망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시각장애인 체험행사는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편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해설사의 눈앞에 그리듯 생생한 묘사를 통해 평소 익숙하게 보아왔던 덕수궁을 색다르게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당일 해설사로 참여할 유경숙 시각장애인해설사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도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백제 시대의 왕궁 부엌이 최초 발견됐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에 대한 제26차 발굴조사 결과, 조선 시대 왕궁의 수라간에 비유되는 백제 사비기 왕궁의 부엌(廚)터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600~641년) 재위 시절 경영된 것으로 알려진 왕궁성(王宮城)으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9년부터 올해까지 26년에 걸쳐 연차 발굴 중에 있다. 올해에는 유적의 서남편 일대(8,3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해 백제 사비기 왕궁의 부엌(廚)터로 추정되는 동서 6.8m, 남북 11.3m 규모의 건물터가 발견됐다.건물지 내 타원형 구덩이에서는 철제솥(鐵釜, 철부) 2점과 함께 어깨가 넓은 항아리(廣肩壺, 광견호) 2점, 목이 짧고 아가리가 곧은 항아리(直口短頸壺, 직구단경호) 1점, 목이 짧은 병(短頸甁, 단경병) 2점 등 토기 5점과 숫돌 3점이 발견됐다.바로 옆 바깥에서는 철제솥 1점이 별도로 놓여 있었다. 그리고 구덩이 옆에는 불탄 흙과 검붉게 변한 벽체(壁體),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8월20일 목요일(음력 7월7일·무진)▶쥐띠 = 망설이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 자신감 있는 쪽으로 시도함이 좋고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 있는 결단이 요구된다. ㄱ·ㅅ·ㅊ성씨는 두 가지 일을 놓고서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생각하라. 승리는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소띠 =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일상의 조화를 느끼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이며 마음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이상을 높게 보면서 한탄하는구나. ㄴ·ㅇ·ㅁ성씨 애정 이탈은 자신을 멸하게 한다.▶범띠 = 자기의 자존심을 지키고 소신껏 자신을 지키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고 자포자기하지 않는 자는 웃음으로 살 수 있다. 겉으로 짓밟힐망정 그대의 마음만은 짓밟히지 말아야 할 듯. 4·5·6월생 빨간색 옷으로 자신의 변화를 가져라.▶토끼띠 = 어려움이 따른다 해서 이성을 잃지 말라.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인만큼 자신을 지켜라. ㄴ·ㅅ·ㄷ성씨 확장하려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차분히 계획을 세워 추진하면 길하다.▶용띠 = 괴로워하기 이전에 그대가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반성해 보라. 어떠
울산~함양 고속도로 6공구 구간인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대에서 신라 말기 유적 및 유물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절터가 발견돼 보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발굴조사에서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추정되는 10동 정도의 건물지가 있는 대규모 절터가 발견됐다. 또 누각 터·온돌·우물 흔적·기와(수막새)·건물의 초심·적심기둥·장신구로 추정되는 손가락 크기의 불상 등이 발견됐다.발굴지는 신불산터널 구간으로 오는 21일 문화재청의 두 번째 심의를 앞두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문화국장인 석운스님은 19일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내에서 발견된 가천리사지 현장을 방문해 보존과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석운스님은 "이번 방문은 가천리 절터 발굴지를 원형 보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21세기 문화융성시대에 개발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유물과 유적이 멸실되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조사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실한 정밀발굴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비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현장에는 도로공사 관계자와 울산문화재연구원 관계자, 사회단체 등 4
서구화된 식생활로 대장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늘리는 육류 중심의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악성종양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한다. 이를 통칭해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 일컫는다.대장암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병 위험에 노출돼있는 중증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대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새롭게 발표되면서 고령층의 대장 건강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대장암 환자정보 1만 8430건을 심층 분석한 결과, 전체 대장암 환자의 무려 88.9%가 50대 이상 고 연령층에 속해 있었다.유난히 50대 이상에게 대장암이 발견되는 이유는 잘못된 생활, 식습관이 오랜 시간 방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지방 붉은색 고기와 정제된 음식의 과다 섭취, 음주와 흡연, 과중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대표적인 잘못된 습관으로 소개되는데,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NBC가 오는 22일 경기도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미국판 '꽃보다 할배' 한국편을 촬영한다고 19일 밝혔다.미국 NBC 방송국의 새로운 여행 리얼리티쇼 'Better Late Than Never' 촬영팀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20일 방한해, 수원 화성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3일간 한국에서의 촬영 일정에 들어간다.'Better Late Than Never'는 미국 NBC 방송국이 한국 케이블방송사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수입해 만드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 중 예상 밖의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며 자신들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간다는 내용이다.이번 한국편 촬영에서는 서울 강남일대, 경기도 수원화성 등 한국 관광지가 흥미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촬영에는 1970년대 시트콤 해피데이즈의 폰즈역으로 잘 알려진 헨리 윙클러, 스타트랙의 커크 선장으로 알려진 윌리암 샤트너, 수퍼볼 4회 우승 경력의 전직 풋볼선수이자 Fox NFL Sunday 진행을 맡고 있는 테리 브래드쇼,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지 포만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