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네이버페이가 경제, 재테크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담은 금융콘텐츠 플랫폼 '머니스토리'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스토리를 구독하면 국내 및 글로벌 경제동향 및 이슈는 매일 제공된다. ▲생활금융과 재테크 노하우 ▲경제상식 ▲보험, 대출, 증권, 부동산 등 분야별 정보와 팁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금융 ▲네이버페이 서비스 활용 팁 등 매일 5개 이상의 엄선된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머니스토리 메인에서는 주요 콘텐츠가 강조된다. '경제동향', '금융생활' 등의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주제별로 분류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콘텐츠 상단에는 핵심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핵심요약봇'으로 짤막하게 요약된 내용이 제공된다. 머니스토리는 모바일 네이버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 네이버페이 앱의 자산·송금 탭 상단 '금융홈'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독·알림을 설정하면, 평일 오전 네이버 알림이 발송된다. 올 상반기 중에는 LLM(초거대 생성형 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페이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 등 머니스토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한다. 사용자들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확인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당국 수장들은 18일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여전히 높은 점과 관련해 "금리인하 여력을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은행들의 순이익이 최대를 기록하고 기준금리는 내려가는데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다'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양과 가격을 두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부터는 가계대출 양이 많이 늘어나 양을 제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은행들은 자율적으로 신규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응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대출금리를 올리지 말고 심사를 강화하라고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반영될 것"이라며 "대출금리를 조금 더 인하할 여력이 있는 만큼 향후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리인하 효과가 시중금리까지 전달하는데 시차가 있다"며 "소상공인·기업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참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6월30일 출시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115만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 잇다' 출시 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314만7860명이 잇다 앱에 방문해 로그인했다. 이중 실제로 상품 알선, 복합지원 이용, 휴면예금 지급 등 혜택을 본 사람은 114만5286명이었다. 민간·정책서민금융 상품 알선·제공 건수는 108만2503건이었고,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건은 5만7892건이었다. 잇다 이용자는 대부업 신용대출 대비 평균금리가 5.8%p 인하된 대출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1인당 24만4000원, 총 141억원의 이자비용을 아꼈다. '서민금융 잇다'는 이용자에게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모두 안내하고, 이용자가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휴면예금 등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준 건수는 4만3014건이었다. 잇다는 지금까지 대면으로만 제공됐던 채무조정·복지·고용 등 복합지원을 비대면으로도 실시했다. 비대면 복합지원의 연계건수는 1만9771건이었다. 세부적으로 고용 연계는 7927건, 채무조정 연계는 94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현지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확대를 의지를 전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대 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지난달부터 모건 스탠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는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용록 전 대표이사는 퇴임사에서 "KCU NPL 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가 KCU NPL 대부를 한층 성장시킬 적임자라 확신하며, 앞으로 전국 신협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 윤성근 기획이사는 "설립 첫해부터 신협 연체율 관리에 큰 기여를 한 조용록 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연체율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CU NPL 대부의 출자 규모를 현재 1000억원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 데에 가상자산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에서다. 14일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법인도 추후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며 "거래소 입장에서는 거래량 증대 등을 기대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뿐만 아니라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커지면서 추후 가상자산 관련 제도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법인이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안을 세 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법집행기관·비영리법인·가상자산거래소 등의 계좌 개설을 허용하고, 추후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과 ▲모든 법인으로 세 단계에 걸쳐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자금세탁, 시장과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해 왔다. 은행들도 관행적으로 법인 명의의 실명계좌 개설을 제한했다. 이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도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5대 금융지주가 금융회사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종희 KB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지주 회장, 이찬우 NH지주 회장, 고석헌 신한지주 전략부문장 부사장이 이 자리에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연수원은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사외이사 교육프로그램'을 지주·은행들이 적극 참여·활용토록 하는 협업안을 마련, 금융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감원은 금융지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이사회가 전문성과 독립성,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모범 관행'(Best Practice)을 마련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통해 왔다"며 "이사회 전문성 함양은 단순히 사외이사 개인의 역량개발을 넘어 금융회사 차원의 균형감 있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지금처럼 건강하고 싶은 마음',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싶은 마음' 등 고객들의 소망을 지키기 위해 '하나은행이 소중한 연금을 평생 지켜드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객장TV를 통해 본편 광고 영상을 선공개한다. 오는 20일부터는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규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임영웅 배경화면을 내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4대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는 최대 4만원의 현금 캐시백과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배려심과 손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나은행의 가치를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금융사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가구다. 바우처 이용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본사업 금융사로 단독 선정돼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약정 체결로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농식품 바우처 발급, 승인, 정산 등의 결제업무와 사업예산의 관리 등 금융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농협은행에서 기명식 카드를 발급해 자택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등기 배송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쌀 소비촉진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비 12.4% 증가한 2조6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22조6570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14% 늘어난 2조768억원을 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5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973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난 207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