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이 13일 유럽연합(EU)이 현지 시민들로부터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슐츠 의장은 이날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이러한 신뢰의 상실은 이미 유럽이 겪고 있는 위기 외에 그 차체로 새로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난 20년 간 EU의 연대가 조금씩 무너져 왔으며 현재는 EU 회원국 정부들에서도 이러한 연대 붕괴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슐츠는 EU는 회원국들이 EU를 지키려 할 때에만 강력할 수 있다며 회원국들에 연대를 촉구했다.
오스트리아의 음악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경쟁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와 공동으로 작곡한 악보가 체코의 박물관에서 발견됐다고 AFP 통신이 13일 보도했다.체코 국립박물관의 사르카 도칼로바 대변인은 "오랫동안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 악보의 발견은 매우 귀중한 것"이라며 이 악보가 박물관의 수장품들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로렌조 다 폰테가 쓴 가극을 위해 함께 작곡에 나섰다.도칼로바 대변인은 오는 16일 프라하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음악이 연주될 것이라고 밝혔다.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재능을 시기한 나머지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나돈 만큼 그가 모차르트와 함께 작곡을 한 악보가 발견된 것은 소문과는 달리 2명이 서로 교류를 했었음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살리에리의 모차르트 독살설은 19세기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한 것으로 묘사됐었다.모차르트는 빈에서 궁정 작곡가로 활약했으며 오페라와 교향곡 등 600 개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조직 알샤바브가 13일 이달 초 소말리아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나 탑승객 한 명이 추락해 사망한 폭발 사고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알샤바브는 이날 이메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서방 정보기관들이 소말리아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보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74명의 승객을 태운 소말리아 다알로 항공 에어버스 321기는 모가디슈 공항 이륙 약 15분 후 3350m 고도에서 폭발 사고로 모가디슈 공항에 비상착륙했었다.승객 한 명이 동체 구멍을 통해 추락해 사망했는데 사망자가 폭발을 일으킨 범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13일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들에 대한 재조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전날 발표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측에 엄중 항의했다. 13일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납치문제의 재조사를 약속한 2014년 5월 스톡홀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북한과 일본은 당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은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고 일본은 대북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일본은 북한의 지난 12일 일방적인 조사 중단 선언에도, 납치문제 재조사가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북한과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대북 제재 뿐 아니라, 일본의 독자적 제재로 인해 납치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1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기자단에 "'대화와 압력' 그리고 '행동 대 행동'의 원칙 아래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스톡홀름 합의가 이뤄진 해 7월 일본인 납치문제 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550만명에 이른다고 13일 BBC가 보도했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대부분의 사망자는 급속한 경제 개발을 이뤄낸 중국과 인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질병부담평가 프로젝트(the Global Burden of Disease Project, GBD)’의 연구 결과, 2013년 이후 중국에서는 연간 160만명이, 인도에서는 3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석탄화력 발전소 굴뚝 등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주요 대기오염 원인으로 규명됐지만, 각국마다 대기오염원은 다소 차이가 났다. 그러나 공통된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와 공장매연, 석탄으로 인해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징과 뉴델리의 대기 상태가 나쁠 때에는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PM 2.5의 세제곱미터당 300 마이크로그램에 이른다"고 미국 보스턴의 HEI(Health Effects Institute) 연구원인 단 그린바움은 말했다. 세제곱미터당 정상적인 초미세먼지 수치는 25~35 마이크로 그램이다. 초미세먼지를 들이마시면 심장병, 뇌졸중, 호흡기 질환,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여러 선진국에서는 지난 몇십년
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13일 보도했다. 타이난 시 당국은 지진 발생후 8일이 경과한 13일 현재 사망자는 113명, 실종자는 4명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사망자 가운데 2명을 제외한 111명은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일명 '두부 빌딩'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아침까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여 웨이관진룽 건물 잔해에서14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 빌딩은 거의 해체되어 대부분의 잔해가 철거됐지만 건물 일부가 수 미터 아래 지하로 무너져 내린 상태로, 구조는 이 부분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대만 정부의 수색·구조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당국은 현장의 복구계획에 착수하는 동시에 웨이관진룽 빌딩의 붕괴 원인 규명을 본격화시킬 예정이다. 붕괴한 웨이관진룽 빌딩 벽 안에서는 식용유통 등의 양철 깡통이 무더기로 발견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만 검찰 당국은 이 건물의 시공업체인 웨이관건설의 당시 사장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
북한의 핵 관련 기술이 세계 여러 나라에 확산될 우려가 미 국방부에 의해 제기됐다고 13일 NHK가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력을 분석한 최신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 공표했다. 북한이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외화벌이 수단으로 미사일 관련 부품 등을 계속해서 수출하고 있는데, 상대국은 이란과 시리아 외에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예멘, 미얀마 등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단거리·중거리 탄도 미사일 수 백 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하는 것이지만, 북한은 과거에도 핵 원자로와 미사일 기술을 시리아, 이란 등에 수출한 전례가 있다.
이탈리아는 알레포 일대 폭격으로 피난에 내몰리고 있는 시리아 민간인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 일환으로 300만 유로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이탈리아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구호자금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해 분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구호자금은 주로 콩, 쌀, 설탕, 밀가루, 식용유를 공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텐트와 연료 등 필수품의 구입 및 분배에도 지원금이 쓰일 예정이다. 이 같은 긴급 구호자금 지원 결정은 이날 독일에서 인도주의적 휴전 협정을 논의한 회의 이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이탈리아 정부는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이 총격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글렌데일 지역 경찰 트레이시 브리든은 이날 기자들에게 "희생자들은 모두 15세이며, 총격을 받은 즉시 숨졌다"고 밝혔다. 브리든은 "사망한 여학생들은 현재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이라며 "이들의 시신은 각각 한 발씩 총상을 입은 상태로 교내 식당 근처 건물 밖에서 발견됐다. 총기는 시신 옆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타살인지 혹은 동반 자살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브리든은 "(현 단계에서는) 어떤 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용의자는 계속 찾고 있으나, 외부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숨진 학생들의 신원과 이들의 관계, 현재 경찰이 구속한 피의자가 있는 지 등 자세한 정보는 당장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립 고등학교 소속 학생인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총격 사건이 마무리 됐다며, 자녀 소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에게 "당신의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말했다.경찰은 안전을 확신할 때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도 금하고 있다고 글렌데일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송했다.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대북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북 제재 이행법안(H.R. 757 수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하원 의원들은 북한에 대해 더 엄격한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하고 찬성 408표, 반대 2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0일 7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역대 최강의 대북 제재 방안들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월28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 전체 회의를 통과한 후 하원에서도 재심의를 거쳐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뒀다. 역대 미 의회의 대북제재 법안 중 가장 포괄적이며 강력한 제재 방안을 담고 있는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 법안(North Korea Sanctions and Policy Enhancement Act of 2016)'이다. 지난 1월 12일 하원이 통과시킨 대북제재 강화법안(H.R. 757)에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상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