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리워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1기 70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내년 3월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달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홈피드 서비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뉴스레터를 통해 홈피드 맞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달 10만원의 네이버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국산 신약 엔블로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의 성과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중에 엔블로를 출시하고, 중남미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심사를 통과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켠 바 있다. 이번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 소식은 중남미 주변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 연구로 이뤄진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17A의 억제제다.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000만 달러(6조4740억원)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 약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일본에서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5가 글로벌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개발에 박차를 가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현지시각 지난 9일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종료하고 코딩 테스트·심층 PT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해 9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올해 5월, 몽골과기대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번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을 CU편의점에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로, 하루 1포(8구미)로 간편하게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1포당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 100%, 아연 30%를 함유해 종합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쫀득한 질감의 상큼달달한 젤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시,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또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해 비타민C 보충이 필요할 때,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하기 좋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월까지 1+1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담당자는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 맞춰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비타그란 젤리를 통해 맛과 건강, 먹는 즐거움까지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그란은 2004년 출시된 브랜드로,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G(사장 방경만)가 종로구청과 함께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KT&G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학생 디자이너 및 모델을 500여명 배출하며 국내 최대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Sound of Korea:사계’를 주제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지난 6월 최종 선발된 디자인 분야 10개 팀과 모델 20명이 런웨이쇼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여 동안 봉제마스터 실무교육과 모델 특강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장광효 디자이너 등 국내 저명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디자인 분야 영예의 대상은 청주대학교 ‘원성’팀이 수상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41개 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학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원어민 한국어 교사가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를 가르친다. 스마트 클래스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환경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교육 콘텐츠의 결합으로 학생들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IT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현지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원어민 교사가 실시간으로 생생한 한국어 발음과 표현을 가르쳐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문화·언어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혁신신약 개발기업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진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에 세노바메이트의 NDA(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중남미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며,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의 추가 이익을 확보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판매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이스라엘, 중동·북아프리카에 이어 한국 등 30개국에 파트너링 기술수출을 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첫 오프라인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27일 2차 판매 역시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본선에 진출한 32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해 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우승은 4개의 전장을 약 5분 3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화련’ 길드의 ‘광광’ 선수가 차지했다.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광광’ 선수는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을 다섯 번 정주행하고 웹툰도 모두 봤을 정도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작품으로 게임이 만들어지고 그 주인공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광광’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에이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