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40여 일 앞두고, 정상회의장과 주요 동선의 야간경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APEC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 개선 사업은 문체부, 경북도, 경주시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연결․혁신․번영’이라는 비전을 담은 APEC 상징 조형물, 경주 천년의 역사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3D 입체영상,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조성, 세계 각국 정상급 방문에 걸맞은 야간경관을 위한 PRS(정상급 숙소) 주변 가로조명 개선 총 4개 공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정률 70% 이상으로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먼저, APEC 상징 조형물은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금속 조형물과 LED 패널 설치, 특히 신라의 미를 담은 옥조 외형의 설치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도 완료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APEC 비전을 반영한 상징 공간으로 경주의 미래 천년을 밝힐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HICO 입구 육부촌에서는 경주 천년의 역사에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미디어월 구조물과 미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 국내 후보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상북도가 세계기록유산의 보고(寶庫)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기존에 등재된 다수의 기록유산(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아태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에 이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등재소위원회 신청서 사전심사를 대비 할 예정이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최종 결정 및 위원장 승인으로 등재되게 된다. 수운잡방(김유, 1540년대│김령, 1610년대)은 안동 광산 김씨 문중에서 전해오는 조리서로, 음식을 만드는 여러 방법을 의미한다.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했으며,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음식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 122개 항목을 담고 있다. 민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납치·유괴 등 범죄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선제적 입법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9월23일(화)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에 발의하여 9월24일(수)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2일(목)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현재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시 ▲배움터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운영시간 및 위촉 절차 규정 ▲외부인 출입 관리·등하교 안전 지도 등 활동 범위 명확화 ▲보험 가입 등 활동 보호 장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268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 경주시의장)에서 주관한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대표 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주시의회 의원, 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자체감사 필요성 관련 의견 제출 등 협의회 활동사항을 보고한 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결과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환영식에서는 APEC 2025 KOREA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경희(경주시의회), ▲김세호(김천시의회), ▲신성호(문경시의회), ▲김성호(영덕군의회), ▲강영구(예천군의회), ▲박영길(울진군의회) 등 6인에 대한 지방의정봉사상 수여가 이어졌다.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입법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더 큰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협 경상북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12회 『문무대왕면민 체육대회 및 한마음 축제』가 문무대왕면 체육회(회장:김대곤) 주최로 지난 13일 양북 초·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주민과 어르신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덕규 도의원, 주동열 시의원, 이진락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 및 문무대왕면 자생단체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육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푸짐한 경품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곤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정택 문무대왕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체육회와 자리를 빛내준 면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배경혜)는 지난 10일, APEC 클린데이 운영 및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동천동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정된 APEC 월드음식점과 숙박시설 주변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집중 정비했다. 특히, 숙소와 음식점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제거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지역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배경혜 동장은 “혹서기로 인해 두 달간 환경정비를 하지 못해 불법 쓰레기 투기와 잡초 관련 민원이 많아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오늘 단체장과 회원 여러분의 덕분에 거리도 깨끗해지고, 시민의식도 한층 높아진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창원, 민간위원장 박영선)는 15일부터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 가구에 후원물품 배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달봉사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십리골 양계장의 계란 350판, 대한한돈협회 군위지부의 돼지고기 50박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서진동 의장의 건강음료 30박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배달마차 35세트,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숙 위원의 밑반찬 10세트 등 소중한 후원물품으로 진행됐다. 박영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맞이 배달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소중한 나눔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공공위원장(군위읍장)은 “명절을 맞아 소중한 후원을 보내 주신 기부자들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준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변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화본마을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를 앞두고 16일 오후 2시 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축제 개최 열흘 전, 축제 전반의 기획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본마을 축제추진위원회와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군위군청 관계자와 지역 전문가들도 참석해 축제 전반의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축제의 기본 방향 및 취지 설명, 3일간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 안내, 주민 역할 분담 및 안전관리계획 등 실질적인 운영 계획이 상세히 공유되었다. 특히, ‘꽃스러운 마을 축제’를 함께 만드는 주민들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마을 공동체의 자발성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본역 일원과 마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대신 사람과 이야기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마을의 일상과 정서를 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5일 군위전통시장 내 바닥에 디자인 도색 작업을 실시하여 시장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바닥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깔끔하면서 세련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이러한 디자인은 시장 내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동시에 시각적 통일감을 주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바닥 디자인 도색으로 군위전통시장이 더욱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오는 19일(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야간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1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동시에 대가야박물관을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가야문화 향유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잊혀진 가야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보고이다. 특히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간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며,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크게 3개의 메인콘텐츠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고, 주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