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에서도 프랑스 파리 동시테러 같은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국가공안위원장이 8일 경고했다.교도 통신에 따르면 고노 공안위원장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 참석, 일본 국내에서 테러공격이 자행될 위험이 기본적으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노 위원장은 파리 동시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관해 "일본에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공언하는 인물도 있으며, 실제로 관련 있다고 보는 인물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고노 위원장은 "자생적인 테러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테러 예방 차원에서 단속을 철저히 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노 위원장은 지난 1일에는 일본에서 대중 교통기관과 에너지 관련 시설 등 중요 인프라 시설에 대해 IS가 사이버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올해 1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제사회의 IS 대책에 2억 달러의 무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공표하자 IS는 일본인 인질 2명을 차례로 살해했다.이후 일본 정부는 IS 대원의 침투를 막기 위해 입국관리를 강화하고, 총포 규제와 폭탄 재료에 대한 관리 등을 엄히 시행하고 있다.
이란 경찰은 지난 20개월 간 단속에서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 53명을 체포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사이버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대부분 인터넷 상에서 IS를 지지한 웹마스터와 관련 사이트 등을 소유한 경우가 많았다.경찰은 정확한 주소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용의자의 대다수가 이란의 국경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서약서를 쓴 경우에는 석방하고 나머지는 구금했다고 테헤란 타임스는 전했다.같은 기간 경찰은 친(親)IS 성향의 웹사이트 및 프로필 285곳을 적발했다. 이 중 108곳은 해외에 서버를 둔 곳이어서 인터폴을 통해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경찰은 아울러 지난 8개월 간 IS를 홍보하는 웹사이트 132곳을 확인하고 사이트를 폐쇄조치했다.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카말 하디안파르 사이버 경찰국장은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측이 이란에서 계속 활동하려면 서버를 이란으로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현재 이란의 테러 관련 사이버 범죄의 대부분이 텔레그램에서 발생한다"며 "올해 사이버 경찰에 접수된 고소건의 20%는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와 연관있으며, 그 중 텔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이 인도 대륙을 달리게 됐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오는 11~13일 인도 방문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新幹線)의 인도 건설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은 인도의 고속철도 수주를 따냄으로써,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수주전에서 중국에 패한 굴욕을 씻게 됐다. 인도 신칸센 건설의 총 사업비는 약 1조 8000억엔(약 17조1206억 원)으로, 일본은 공사비의 절반이 넘는 1조엔 이상의 엔차관을 인도에 공여할 방침이다. 1조엔 이상의 엔차관은 약 1000억엔(약 9500억원)을 10년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처음 개통되는 노선은 인도 서쪽 지역의 505㎞에 이르는 구간으로, 뭄바이에서 구자라트주(州)의 아메다바드까지이다. 뭄바이에서 아메다바드까지는 현재 약 8시간이 소요되지만, 신칸센이 도입되면 6시간이 단축된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건설기간은 2017년에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이며, 인도 정부는 이번 신칸센 건설을 시작으로 7개 노선의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고속철은 수주 규모도 규모지만 건설한 뒤에도 유지·관리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미국,러시아 등의 집중적인 공습에도 불구하고 매달 8000만 달러(약 940억 원)의 자금을 자체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시장조사회사 IHS는 7일(현지시간) 'IHS 분쟁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IS가 지배 지역에서 거둬들이는 세금과 원유 밀매 등으로 월 평균 8000만 달러의 수입을 챙기고 있다고 추정했다.보고서에 따르면 IS는 점령 지역에서 경제활동, 전기와 휴대전화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고 재산을 몰수하는 방식으로 재원의 절반을 확보하고 있다. IS는 기본 서비스에는 20%의 세금을 물리고 있다.또한 전체 수입의 43%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몰래 팔아 얻은 것이며, 나머진 마약 밀수와 전기 판매, 기부금이 차지하고 있다.IHS는 "IS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는 달리 외부의 기부금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이는 외부 자금을 받아 (기부자들에게) 휘둘리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IHS는 IS가 요즘은 2014년 대공세로 점령지역을 확대했을 때처럼 재원을 늘리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습을 감행해 주요 자금줄인 석유 시설과 운송트럭에 타격을 가함에 따라 수지균형을
7일(현지시간) 프랑스 총리가 오는 13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유력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투표 단일화'를 요청했다. 이는 전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1차 투표 후 사회당이 3위를 한 지역에서 자당 후보가 사퇴하고 우파 야당 공화당 후보를 밀어주겠다며 반 국민전선 연대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으나, 공화당을 이끄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거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당들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자 유권자에게 '투표 단일화'를 요청한 것이다. BBC에 따르면, 마뉘엘 발스 총리는 "프랑스는 2가지 가능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며 "국민전선은 프랑스를 분열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사회당은 반 국민전선 투표를 위해 2개 지역에서 후보자들을 철회했다.지난 6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전선은 집권 사회당(PS)와 우파 야당인 공화당(LR)을 누르고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3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6곳에서 선두를 점했다.그러나 발스 총리와 사르코지는 각각 소속된 자당에서 국민전선에 대한 대응법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었다.장 피에르 마세르 사회당 동부지역 대표
한국이 필리핀에 수출한 첫 2대의 FA-50PH(한국 공군 운용 FA-50 기반의 수출기)가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행한 '명명식'을 거쳐 남중국해에서 실전에 투입됐다.7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언론 ABS-CBN 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파사이시티의 빌라모르 공군기지에서 FA-50PH 명명식이 열린 가운데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샴페인 샤워(브레이킹) 의식'을 행했다고 전했다.아키노 대통령은 바티칸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자마자 이 행사에 참여했고 정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투기의 앞부분에 새로 딴 샴페인을 부어 탄생을 알리고 안전 운항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제프리 델가도 필리핀 공군사령관은 "이 전투기들은 우리 나라의 영토, 영공 주권 및 배타적 경제수역의 법적 권리를 수호하게 될 것이며 해당 해역 공역에 대한 정찰과 감시 작전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등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남중국해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에 수출된 한국산 전투기 FA-50PH 2대는 지난달 28일 현지에 도착했다.당시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필리핀군이 FA-50 도입으로 20
영국 런던 지하철 역에서 흉기 난동을 저지른 남성이 휴대전화에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선전물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휴대전화에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미국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내용물도 담겨 있었다. 7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민스터 형사법원은 흉기 난동범 무하이딘 마이어(29)의 휴대전화에서 IS와 연관된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IS의 깃발과 인질들이 입는 오렌지색 죄수복 사진을 비롯해 파리 테러와 샌버나디노 총격에 관한 사진들도 휴대전화에 들어 있었다. 마이어는 지난 5일 런던 동부 레이턴스톤 지하철 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다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3명 이상이 다쳤다. 검찰은 마이어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마이어의 재판은 오는 11일 열린다.
왕양(汪洋) 중국 상무담당 부총리가 내년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 참가를 위해 2016년 봄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교도 통신이 8일 보도했다.왕 부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전망이다.중·일 고위급의 경제대화는 2010년 8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중국과 일본 간에 5년여 만에 상호 교류가 재개되는 셈이다.이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 등 정상 간 상호 방문이 부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국과 일본 모두 중국 경제의 장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양국 정부는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인공섬 건설을 둘러싼 대립 등 정치 문제와는 별개로 경제 문제에 대한 대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리아 정부가 7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정부군을 공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스티브 워렌 연합군 대변인은 AFP통신에 "시리아 측 보도를 봤지만 우리는 전날 데이르에조르 지역에서 공습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워렌 대변인은 연합군이 공습한 표적은 시리아 정부군 군인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55km 떨어진 유전 뿐이라고 설명했다.워렌 대변인은 "전날 공습 당시 해당 지역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일축했다. 데이르에조르는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군 관계자는 BBC방송에 시리아 정부군을 사망케 한 공습은 러시아가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펜타곤) 대변인은 그러나 러시아가 전날 시리아에서 공습을 수행하기는 했지만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시리아 외무부는 전날 데이르에조르 지역에서 연합군의 공습으로 군인 3명이 사망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격 행위'라고 규탄했다.연합군의 시리아 정부군 공습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난해 9월 미국이 시리아 공습을 개시한 이래 정부군 캠프를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
터키 정부는 7일(현지시간) 미사일을 실은 러시아 군함이 터키 북서부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한 것에 대해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터키 정부는 이날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들여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터키 언론은 지난 5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가는 러시아 군함에서 군인 1명이 미사일 발사기를 어깨에 장착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반드시 끝나야 할' 도발 행위라고 지적하며 러시아 정부가 보다 성숙해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터키와 러시아 관계는 지난달 터키와 시리아 접경 상공에서 터키 군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이 터진 이후 급속도로 얼어붙었다.러시아는 터키 정부가 의도적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터키에 대한 군사경제적 제재에 돌입했다. 터키는 국제 법에 따라 자국 영공을 침범한 외국 전투기를 격추한 것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차부쇼울루 장관은 러시아가 터키에 대한 징벌적 제재를 중단해야 하며 양측이 외교적 방법으로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