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가운데, 큐로셀을 사칭한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들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큐로셀 관련 사기 유도 웹사이트는 총 두곳으로 각각 www.curocellbtx-ipo.com’과, www.ipo-curocell.com’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다. 실제 큐로셀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민 뒤 ‘일반 청약 전 사전 공모 모집’ 명목으로 방문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방문자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는 방식이다. 큐로셀은 해당 사기 유도 웹사이트를 인지한 즉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했으며 관련 당국에 해당 사이트를 신고한 상태다. 큐로셀 관계자는 “큐로셀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증권신고서에 공시된 청약 절차 외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큐로셀 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반드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큐로셀의 이번 IPO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강기환·최준수 각자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당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더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된 이후 지난 25년간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객사를 확대하는 등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가지를 개발한 국내 유일 종합 부품 업체다. 자동·반자동 생산 및 검사설비를 구축해 가장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품질 및 친환경 제조관리 시스템을 유지·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제품의 식음용수 처리 안전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 규모의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AI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 및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LG전자, 코닝과 함께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통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의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의 파장 길이를 고려해 설계되므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현재 주파수 후보 대역이 논의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파수 대역별로 다르게 동작하는 RIS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 운용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GHz, 15GHz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등에서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복도와 사무실에서 RIS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호 세기를 비교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하는 ICT 분야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T는 4G/5G대역 및 향후 이동통신 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안테나 및RIS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Most Sustainable Network Project)'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의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또한, 빛과 전파는 투과하면서 열은 차단하는 단열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성능컴퓨팅(HPC)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해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SW)인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S-Dyna’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전문 기업인 앤시스가 개발한 고성능 유한요소해석(FEA) SW다.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구조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복잡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요구하는 시스템 자원의 수준도 높다. KT는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따라서 SW 사용을 위해 별도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의 자원을 할당 받아서 사용이 가능해 총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SW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1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KT는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 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지난 4월 지멘스의 전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가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CPHI는 기계 장비, 완제의약품, 포장 및 약물운송, 원료의약품, 부형제, 정밀화학제품 등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를 다루는 제약 및 바이오 업계 최대 박람회로,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150여 개국에서 2500여 개 이상 업체, 4만7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엔클로니는 이번 행사에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겸용 장비(PLPI) 등을 선보인다. PLPI는 비전 머신과 레이저를 활용해 정제 외관 검사와 표면 인쇄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 당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난 9월, 엔클로니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이 장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개시한 바 있다. 엔클로니 이경호 대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중인 SKT가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과 충청권 초광역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드림팀은 이번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청권 UAM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충청 지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UAM을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응급 의료, 공공 서비스,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의 시장영역이 넓어진다. 코렌텍은 멕시코 대리점 바이오토텍(Biortotec)과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제품 공급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5년간 2269만달러(한화 약 305억원)이며 기존 멕시코 지역에 대한 계약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합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부터 5년간 별도의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단가로 납품할 수 있으며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코렌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바이오토텍에 인공관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전 지역이며 공급할 제품은 자사의 인공고관절, 인공 무릎관절, 인공 어깨관절 제품, 척추고정체 제품 등 코렌텍이 개발한 인공관절 제품 대부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는 인공 어깨관절 제품인 ‘코랄리스’가 포함되면서 코렌텍의 인공 어깨관절 제품의 첫 해외진출이 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달에 멕시코 레온지역에서 진행한 FEMECOT(FEDERACIÓN MEXICANA DE COLEGIOS DE ORTOPEDIA Y TRAUMATOLOGÍA) 학회에서 코랄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인 주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로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백신 학회(MICRONEEDLES 2023)에 참석해, 고효율 백신 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독자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백신학회는 빌 앤 멀린다 재단, 사노피 등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관련 비영리 학회다. 올해도 전세계 백신 관련 기업과 기구, 학교, 연구기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해 백신 관련 주요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주빅은 이번 학회에 참가해 ‘랫치 어플리케이터: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새로운 적용기 시스템 (Latch Applicator: Novel Applicator System for Efficient Vaccination Using Dissolving Microneedles)’을 주제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백신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접종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의 연사로 나선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주빅 창업자이자인 정형일 교수는 기존 백신의 한계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