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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과 차별점은?···'아이돌학교' 7월 론칭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엠넷 '아이돌학교'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연습생들이 걸그룹 멤버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육성하는 과정을 그리며 흥행한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 1·2를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또 연습생을 경쟁시키는 프로그램이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아이돌 육성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을 담아낸 리얼리티다.

배우 이순재가 교장 선생, '걸그룹 전문가'라 불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생들의 담임 선생으로 참여한다.

교가부터 아이돌학교의 모든 음악을 총괄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 선생 가수 바다와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안무 선생 안무가 박준희와 가수 스테파니 등, 체육 선생으로 나서는 헬스 트레이너 윤태식 등이 합류한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방송에 앞서 28일 입학생들이 부른 교가 '예쁘니까' 동영상이 공개됐다. 걸그룹 트와이스 성공 신화의 주역인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작곡했다. 2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생 41명의 학적부와 사진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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