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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소녀시대, '세계 멋있는 걸그룹 코디 톱40'서 3·6위

대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가 뽑은 '역대 걸그룹 베스트 스타일' 3위로 선정됐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멋있는 걸그룹 코디 톱40'(40 Coolest Coordinated Girl Group Outfits)에서 이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 걸그룹 중 최고 순위다. 트와이스가 지난 2015년 12월 SBS TV 가요대전에서 입었던 의상을 꼽았다. 빨강, 검정, 흰색과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9명 멤버 각자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었다.

빌보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펑크 스타일의 치어리더 의상은 학교를 넘어서 전 세계도 장악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모습"이라고 봤다.

한국 걸그룹 중에서는 트와이스에 이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6위를 차지했다. 2015년 미국 뉴저지 뉴어크 내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입은 빨강, 흰색, 파랑 의상이 주목 받았다.

현재는 해체한 '투애니원'이 35위로 뒤를 따랐다.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 패션쇼 행사에서 입은 옷이다. 

이에 따라 40위 안에는 JYP(트와이스), SM(소녀시대), YG(2NE1) 등 국내 3대 대형 기획사의 걸그룹들이 나란히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팝 수퍼스타 비욘세가 속했던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2001년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입은 의상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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