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산부인과 다빈치(X,SP) 로봇수술 최단기간 500례 달성

산부인과 김도균 교수, 여성질환 로봇수술 선도… 환자 맞춤형 최소침습수술 명성 입증
아시아 태평양 최초 로봇수술 단일 진료과 기준 최단기간 최다실적 기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산부인과 로봇수술이 지난 2024년 6월 로봇 수술 첫 시행 이후 11개월 만에 5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7일 정진관 3층 여성복강경센터에서 5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2024년 6월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 도입을 시작으로 수술을 본격화해 2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하였으며, 이후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25년 2월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북 지역 최초로 2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동시 운영하고 있어 고난도 로봇수술 역량을 갖춘 핵심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김도균 교수는 자궁근종, 선근종, 심부자궁내막증 치료 및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병성통증을 치료하고 있으며, 자궁의 기능과 정상적인 생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최적의 치료로 여성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심부자궁내막증 병변 수술(방광 뇨관 직장 골반신경)까지 국내 최초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김도균 센터장은 “현재 한국의 로봇수술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술기에 있어서 다른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경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은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이 이룬 값진 결실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진료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전문 인력 충원으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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