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임고, 북안, 고경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농촌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를 고려해 추진되었으며, 고령 운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및 5대 반칙운전(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비긴급 차량의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 안내 ▲2인 이상 농기계 탑승 금지 ▲전동차 및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 등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지역 이장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 앰프 방송안을 전달했다. 경찰은 하루 한 번 마을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줄 것을 요청하며 마을 단위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나 전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반사지도 함께 배부하며 실제적인 교통안전 조치도 병행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