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VIP 인플루엔자 백신 론칭 심포지엄에서 이승주내과의원 이승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 중이다. ⓒ 파이낸셜데일리 / 삼진제약](http://www.f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8538974_5ce55a.jpg?iqs=0.49281068283331797)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진제약은 지난 23~24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 '플루셀박스쿼드'의 최신 임상 정보와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층을 위한 면역 증강 프리미엄 독감 백신 플루아드쿼드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성을 의료진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발표에서 "노인 인구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입원율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백신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함유해 고령층에서 항체 반응을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도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다가오는 독감 시즌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강현미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전통적인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젊은 층부터 만성질환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독감 예방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진제약은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의 두 백신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한 판매 제휴 협약을 지난 6월 체결했다.
플루아드쿼드는 고령층에서의 면역 반응을 강화하기 위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항체 형성을 높이고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플루셀박스쿼드는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유정란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