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옥)는 23일, 제265회 임시회 기간 중 남산면 하대리에서 자인면 옥천리 일원에 이르는 ‘하대 ~ 옥천간 도로 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서축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방도 919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계획과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공사 진행 현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박미옥 산업건설위원장은 “하대 ~ 옥천간 도로 개설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대 ~ 옥천간 도로 개설 사업은 남산면 하대리에서 자인면 옥천리 일원에 총연장 3.3km, 폭 35m(4차로)로 추진되는 도로 신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415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