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마사회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재활승마 체험 행사를 열고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장애아동 가족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총 21명을 초청해 '재활승마 설명회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활승마의 의학적 효용성을 알리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당 차병원, 삼성서울병원,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소속 재활의학 전문의들이 참여해 재활승마의 치료적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행사는 환영 오찬을 시작으로 재활승마 전문 코치진의 시연, 장애 아동 맞춤형 교감 체험, 가족 참여형 '말 캐릭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전문의는 "말의 보행 리듬이 기승자의 골반에 전달되며 나타나는 자극이 자폐 아동의 균형감각 향상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아이들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희종 마사회 회장은 "재활승마는 신체와 정서를 동시에 치유하는 재활활동"이라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