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6일 "국민 분열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는 있지만, 국론 분열로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는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통합을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포기하는 결단을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와 독재는 양립할 수 없다. 창조경제와 독점교과서도 양립할 수 없다"며 "자유와 창조경제는 다양한 생각과 공정한 경쟁속에서만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당파적 행정부의 수반이 아니라 비당파적 국가원수로서, 국민통합을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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