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20일 '2016 문화상품 포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은 오는 20일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를 타이틀로 '2016 문화상품 포럼'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박물관 문화상품의 중·장기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상품의 품질 향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상품이 갖는 효과와 이를 통한 문화적 가치의 미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발제는 유물을 통한 문화상품의 스토리텔링 가능성에 대한 담론인 ▲ ‘박물관 소장품의 컨텍스트와 기억의 재구성’(김대환,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 ‘박물관 문화상품의 과거와 현재 – 왜 박물관 문화상품인가?’(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를 통해 박물관 문화상품의 현주소와 문화적 가치를 짚어본다.

2부에서는 디자인 및 공예 분야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문화상품의 발전 방향과 가치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 ‘박물관의 확장된 소통을 위한 아트–콜라보레이션’(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 ‘한국 박물관 문화상품 방향성 모색’(김대성,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 ‘공예 디자인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상품’(조기상, 아우로이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좌담회에서는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하여 1, 2부 강연자들이 함께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진흥원 최정철 원장은 “박물관 문화상품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생활을 담아 그 문화적 가치의 잠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포럼은 박물관 문화상품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4월 ‘제 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공공기관 3대 분야 기능 조정 추진 방안 의결을 위한 후속조치로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