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주국악방송 창극으로 호남문화 해설·송년한마당 무대

광주국악방송이 연말을 맞아 창극으로 호남지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국악으로만 구성된 송년음악회를 잇따라 연다.

광주국악방송은 21일 오전 11시부터 FM 99.3㎒를 통해 특별기획 '호남의 사계-남도 세시 풍물기'를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호남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녹음해 창극의 요소와 가미해 소개한다.

또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단원 박춘맹 명창과 극단 신명의 김은숙 단원이 맛깔나는 대사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KBS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장기영이 출연해 해설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는 '2016 광주국악방송 송년음악회-아주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KTX 종착역에서 들을 수 있는 '해피니스(Happiness)'와 정조의 꿈을 그린 '화성에서 꿈꾸다'가 공연된다.

또 작곡자 강상구를 비롯해 대중적 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연주자 한충은, 천상의 소리를 선사하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 감미롭고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사할 작곡가 박경훈이 출연해 다양한 국악무대를 선보이다.

2016 제24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경아 명창과 재즈보컬리스트 박라온이 재즈가 어우러진 국악무대를 꾸민다.

광주국악방송 송년음악회는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FM국악당'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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