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공사, 일본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일본에서 '2017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첫 행사로 지난 18일에는 도쿄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 4층에서 '하네다공항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식'을 열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2개월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공항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메인 테마로 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이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도쿄시내 팔레스호텔에서 일본 여행업 관계기관 및 여행사 관계자, 언론 등 200여명의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겸 전국여행업협회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2018 평창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호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해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9∼21일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CJ E&M 주최로 열린 한류 이벤트 '케이콘 2017 재팬(KCON 2017 Japan)' 행사에서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20일에는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어 22일에는 오사카에서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관광 설명회 등이 진행되는 '코리아트래블마트' 행사가 열린다. 24일 후쿠오카에서는 한국 남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벤처기업 등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의 밤' 인사말에서 "일본에서 한반도의 안보 정세에 대해 많이 거론된다"며 "새롭게 출범한 정부를 중심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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