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인 시황]비트코인 4300만원대…이더리움도 반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일 소폭 반등해 43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반등세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8분께 개당 43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0.17% 오른 수준이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4357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한때 4051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연이어 반등하더니 이날 최고 4400만원대까지 올랐다. 이날 4324만5000원에 출발한 비트코인은 오전 1시께 4415만9000원까지 오르더니 이후에는 4300만원 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검은수요일이라 불리는 지난달 19일 급락한 뒤 오르내리며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전 고점 대비 반토막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14일 8148만7000원을 기록했던 것이 역대 최고치다.

암호화폐 2위이자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도 반등세다.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개당 3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0.87% 올랐다.

이더리움은 이날 311만7000원에 출발한 뒤 310만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30일 한때 297만2000원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은 연일 반등하며 310만원을 웃돌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던 도지코인도 오름세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오전 8시28분께 개당 3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92%(18원) 오른 수치다.

한편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일부터 6개월 내인 오는 9월24일까지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를 획득하고 원화 거래를 하려는 거래소는 실명확인이 가능한 입출금계정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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