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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동맹체들, G7에 "백신 접종시 해외여행 격리 면제" 요구

G7에 글로벌 여행·보건 기준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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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원월드, 스카이팀과 오는 13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안전한 국경 개방을 위해 G7 국가 공통의 여행·보건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이전 기준 글로벌 항공 시장의 약 3분의 2 가량을 점유해 온 항공사 동맹체 3사는 이번 요청이 국가 간 이동 재개를 촉진하고 여행과 관광으로 창출되는 세계의 경제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항공 동맹체 3사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규제와 절차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변동성이 심해 여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G7 국가들이 선도적으로 ▲백신 접종 완료시 입국 후 격리 면제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낮추되 접근성과 신뢰성 확보 ▲중간 기착지 미입국 환승객에게 추가 검사, 격리 면제 등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또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 결과 증명서 등 여행에 필요한 보건 인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에 디지털 프로세스의 채택을 요청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마련한 인증 정보에 대해 G7에서도 공통 요건과 기준을 합의하도록 촉구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도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의 제프리 고를 비롯해 스카이팀의 크리스틴 콜빌, 원월드의 롭 거니 등 각 항공사 동맹체 대표는 "국제선 여행, 관광 수요는 세계 경제를 원활히 돌아가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국경 개방과 더불어 투명하고 일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치를 도입하기 위해 G7 국가들이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국제선 항공 여행과 관광 재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각국 정부도 공인된 백신이 격리 면제를 위한 안전하고 합리적인 근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동안 강력하고 일관된 코로나19 검사 프로토콜과 함께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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