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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작가 노하우 담은 '덕력충전소' 열어

26일부터 5주간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공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웹툰·웹소설 작가 인터뷰·콘텐츠 리뷰 시리즈 '카카페 덕력충전소'를 5주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덕력충전소에는 카카오페이지 대표작 작가들의 데뷔 과정과 장기 연재 노하우가 생생히 담길 예정이다.

오는 30일 인터뷰 첫 포문을 여는 작가는 황제펭귄 작가다. 황제펭귄 작가는 ‘소드마스터로 회귀’·‘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을 써낸 스타 작가다.

이어 웹툰 ‘조국이 당신을 원한다’ 숭어·스박 작가, 무협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의 윌브라이트 작가, 웹툰 ‘연습생 고영신’의 정현수 작가, 웹소설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의 톄제 작가의 인터뷰가 매주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을 조명하며 카카오페이지 비소설 분야 최초 누적 30만뷰를 올린 ‘멋있으면 다 언니’ 제작진의 주도로 시작됐다. 1등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협업이 궁금한 예비 작가 및 팬을 위한 시리즈물로, 26일부터 매주 월/수/금 ‘대표작 리뷰’ ‘추천 작품 리뷰’ ‘작가 인터뷰’가 각각 업로드 된다.

특히 영화 기자이자 에세이스트, 웹툰/웹소설를 포함한 콘텐츠 전문가로서 글쓰기 수업과 팟캐스트 등 여러 곳에서 종횡무진해온 이다혜 씨네21 기자가 인터뷰어로 참여해, 작가와 작가대표작 이야기를 펼쳐 놓을 예정이다.

덕력충전소는 웹툰과 웹소설이 MZ세대 진로로 주목받는 가운데 데뷔 방법과 글쓰기 노하우를 히트작 작가들에게 직접 듣는 흔치 않은 기회다.

가령 판타지 장르로 연타석 홈런을 친 황제펭귄 작가는 "작가 데뷔 당시 ‘템빨’, ‘달빛조각사’ 등 인기작 공부를 하고 상위작 분석을 했다. 처음부터 가장 큰 연재 시장인 카카오페이지가 목표였다"며 "분석 끝에 주인공은 무조건 한 명이어야 하고 전개는 지지부진하면 안 되며, 유행하는 게임 판타지보다는 회귀나 중세풍 판타지가 나한테 잘 맞겠다는 결론을 얻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덕력충전소에는 장기 연재 노하우와 탄탄한 스토리 짜는 법, 향후 작품 전개 방향 등에 관한 폭넓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예비 작가들에게는 살뜰한 지침서이자,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카카오페이지와의 끈끈한 협업 이야기를 비롯해,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작가들의 솔직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은 작가들의 창발성과 열정, 그리고 플랫폼의 콘텐츠 애정이 함께 빚어낸 성과"라며 "웹툰·웹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덕력충전소가 독자와 미래 창작자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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