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통계청, 가맹사업 통계 활용·협력키로…업무협약 체결

협업 체계 구축…데이터 공유 나서
가맹본부·점주에 고품질 정보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이 가맹사업 분야 통계 활용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정위와 통계청은 13일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가맹 통계 분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가맹 분야 데이터 공유, 통계 기법 및 활용 노하우 공유, 실무 협의체 설치, 공동실태조사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데이터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등은 지금보다 더 나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나설 수 있고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공정위의 행정 자료와 통계청의 조사 자료를 활용해 통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며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K-통계시스템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은 "정확한 통계 작성과 협력체계 구축의 매개체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롤모델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모든 공정 거래 분야에서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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