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슈퍼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시작한다.

15일 롯데슈퍼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를 롯데벤처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인적 대응 없는 전화주문 서비스 ▲매장 상태 인식 ▲고객 스스로 계산 ▲AI 빅데이터 인식 ▲그 외 롯데슈퍼 고객·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 주제 등 총 5가지로,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협업을 통해 검증을 거친 뒤 사업 실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우대 선발 기회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 활용 혜택 등도 주어진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참가 신청은 내달 6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