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해마다 개최되는 경산 갓바위 축제는 전국에서 관광버스 및 자가용으로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주변 주차장은 빈틈없이 자리를 채워 복잡하기도 했다. 공연장 관람석은 물론 지역 특산물이나 먹거리 부스도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던 해는 2~3년 전으로 끝이 난것 같다. 갓바위 축제를 와촌면민 운동장에서 하다가 지식산업단지 빈 공터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며 먼 거리를 달려 수년째 관광버스로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를 오른다는 관광객들이 이맘때면 축제도 즐기고 갓바위에 올라 소원도 빌고 간다면서 축제 장소를 변경한 것에 불만도 표출했다. 경산시에는 10개 대학이 있다,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활용부스를 무료로 제공 해 주고 또, 산업단지내 회사에는 갓바위 축제 기간에 상품 홍보 부스를 제공하는것도 하나의 소득 창출이라 본다. 또, 타 지역에서 갓바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동네 잔치도 아니고 십수년째하던 축제장을 장소를 옮긴다는 건 관광객은 무시하고 동네 주민들 가을 대잔치로 명칭을 바꿔야하지 않겠냐며 실망스런 의조로 내뱉았다. 해마다 열리는 경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9일(월) 11시,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 441에서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기프트하우스 시즌11’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 통합돌봄과가 (사)함께웃는세상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새 보금자리 마련에는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했다. 보금자리지원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사무국장 서충환),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모듈러 하우스(15평)를 후원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의성지사(지사장 정희원) 및 의성군 지역업체인 ㈜오원산업(대표 오치원), ㈜공간인테리어(대표 김현덕), 하나건축(의성건축사협회장 김재우), 상도토목설계(대표 김상도)에서 측량, 설계 및 기반시설 공사에 재능기부를 동참했다. 입주 대상자인 김씨(63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과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집을 넘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10월 1일, 환호공원 내에 조성된 식물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온실은 포항 지역 최초의 본격적인 식물 전시 온실로,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돋이를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의 아치형 유리 온실은 길이 130m, 폭 35m, 높이 22m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첨단 온습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되어 연중 일정한 기후를 유지한다. 내부는 열대·아열대 기후를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총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었다. 전시 식물로는 바오밥나무, 코코넛야자, 대형 선인장, 올리브나무, 맹그로브, 뱅갈고무나무, 카나리아야자 등 보기 드문 이국적인 수종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내부에는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미니 생태습지, 열대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산책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방문객 체험을 위한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관람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식물원 온실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자연 생태교육과 치유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민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방문해 ‘사랑 담뿍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는 지난 설에 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대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모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각 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봉섭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외롭게 보낼 이웃들에게 꾸러미를 통해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이번 꾸러미 전달은 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장을 곳곳을 둘러보며 신선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출산장려시책 ▲마음체크데이 ▲감염병 예방 ▲마약퇴치 등 현재 실시 중인 보건소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며, 더불어 보건소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 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여성회는 지난 29일 관내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춘추이불과 두유 생필품 등을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며 따듯한 시간을 가졌다. 문옥희 여성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여성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기자] 군위군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한 달 동안 생명존중 특화 사업을 추진 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제정한 날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 존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캠페인, 이벤트를 전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9월 22일과 24일, 재가노인돌봄센터 종사자와 효령중학교·부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과 디지털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8일 군위재래시장 ▲10일 군위군청 ▲11일 군위노인복지관 ▲12일 군위역 ▲22일 부계중학교·군위재가노인돌봄센터 ▲24일 효령중학교 ▲30일 의흥전통시장 등에서 심리검진, 자살예방 OX퀴즈, 가두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군위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10월에 열릴 주요 지역축제의 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 제3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TV조선 슈퍼콘서트) ▲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 등 3개 행사에 대한 인파 관리 대책, 수용인원 적정 여부,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교통 및 주차 관리, 가스·전기 안전, 화재 예방 대책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이 논의되었다. 특히, 대규모 야간 행사인 TV조선 슈퍼콘서트의 경우, 관람객 이동 동선과 주요 거점별 안전요원 배치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은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제공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파 증가에 대비해 교통·주차 대책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방안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되었다. 윤희란 부시장은 “야간에 열리는 행사의 경우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전시 자원 확보를 위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물 수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유물 수집은 구입과 기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물 구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매도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포항 지역 및 인물 관련 고문서, 고서, 지리서 등 고문헌 ▲포항 지역 고지도 및 근현대 지도 ▲포항 관련 근대 이전 회화·서화 작품이다. 또한, 시는 포항 관련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에 대해 연중 상시 기증을 받는다. 무상 기증이 원칙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가 수여되고 박물관 행사 초청, 발간물 송부 등 예우와 특전이 제공된다. 다만 출처나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취득된 유물은 구입·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기증 여부가 결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유물 수집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걸음이자 시민의 기록과 기억을 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빈집을 철거하고, 철거 부지를 주차장·텃밭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7개소의 빈집을 정비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50개소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90개소를 추가 정비할 예정으로, 누적 성과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빈집정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해 약 100호의 빈집을 추가 정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를 넘어 주민 공동체 회복, 주거복지 확충, 도시재생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빈집 문제는 안전과 환경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30일 환호근린공원 북측 준공식을 개최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첫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의장, 지역 주요 인사,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환호근린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녹색도시 포항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준공으로 환호근린공원은 남측과 북측을 합쳐 100만㎡가 넘는 대형 녹지 공간으로 거듭났다. 2001년 남측 공원 조성 이후 20년 넘게 미개발로 남아 있던 공간이 2020년 협약체결일 이후 2022년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되며 시민들의 자연 속 휴식·문화 공간으로 되살아난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북측 공원에는 보행교, 식물원, 하늘연못, 책읽는 숲, 환호뜰, 순환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식물원은 남측의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환호근린공원은 민간 자본과 협력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의미 있는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환호근린공원 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 단체, 사회적기업, 청년단체,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이미용·외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며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기간 소비 쿠폰이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가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포스코노조는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목욕용품 세트를 구입해 북구청에 기탁했으며, 이는 추석 연휴 전 북구 읍면동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연휴 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