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혁신성장기업과 우량수출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금융 신상품으로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수출입 기업에 경쟁력 있는 금리와 통합 한도를 제공한다. 수입 기업에는 수입신용장 개설을, 수출 기업에는 수출환어음매입(OA·DA·DP)등 다양한 거래에 통합 한도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상품은 최근 6개월 이내 우리은행에 수출입금융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 중 혁신성장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 또는 직전년도 기준 통관 수출입 실적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입 기업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혁신성장 품목은 한국신용정보원의 혁신성장 인텔리전스 시스템(IGS)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제조로봇 등 정부 정책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240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수출입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진 회장의 지론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 서비스 등은 실제로 간담회 현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신청자가 약 698만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1조2722억원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같은 날 자정 기준 총 697만56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급 대상자인 전 국민(5060만7067명)의 13.9%에 해당하는 것이다. 총 1조2722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카드형 99만6452명, 종이형 10만8930명이었다. 선불카드는 52만4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4만65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88만9412명), 인천(44만5764명), 경남(44만1036명), 부산(44만718명), 경북(34만2122명), 대구(32만7899명)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는 "과거 국민지원금 첫 날 신청자 500만명 대비 신청자 수가 40%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홍보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 계층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우리나라 대미 수출이 흔들리고 있다. 25% 품목별 관세를 부과 받은 대미 자동차 수출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수출 2위 품목인 일반기계는 올해 들어 6월까지 수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견조에 힘입어 대미 수출이 급등했지만 트럼프 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는 2+2 한미 고위급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이번주 미국을 방문해 통상협상 타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가 발표한 '1~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대미 수출 주요 품목인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 등의 수출 감소 여파로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준에서 보합세(-0.03%)를 보였다. 올 상반기 미·중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은 수출 양대 품목인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이 부진하며 3.7% 줄었고 중국은 반도체와 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 9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인 KB국민은행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위한 ‘환율 우대’ 및 ‘국제특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원화 계좌 간 이체 시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는 2023년 론칭한 국제특송 서비스로,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해외 마켓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다. 입고부터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결제·국내 픽업·쇼핑몰 제작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이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을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기업뱅킹 또는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취약한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첫날을 맞아 진량읍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히 시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일선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일 시장은 현장에서 지급 시스템, 주민 응대, 민원 발생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준비 상태와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두 단계로 나뉘어 시행된다.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그리고’ 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 군위군 의흥면 공무원봉사단(의봉이)는 21일 초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으로 인해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외로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무원봉사단은 두유, 영양 간식 등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을 준비해 개별 방문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최근의 불편 사항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세심히 살펴보며 정서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봉이’는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초복 맞이 봉사활동 외에도 정기적인 안부전화, 분기별 가정방문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폭염 속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리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행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효령면 장군1리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서 주민들과 뜻깊은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효령면 장군1리 마을회는 7월 20일(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및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효령면 장군1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표지석은 ‘왕이 납시었다’는 의미를 지닌 고유 지명 ‘나실’을 간직한 효령면 장군1리만의 역사와 고유성을 기리기 위해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머무르고 싶은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목표로 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표지석 외에도 마을 문집 발간, 우편함·문패 설치 등 여러 지역 활성화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장군1리 노인회장 박정호는 “오늘은 우리 모두의 날이다며 주민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장군1리를 만들어 가겠다.” 며 주민 대표로 다짐의 말을 남겼다. 이날 김진열 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장군1리의 역사를 담은 표지석이 주민 여러분의 자긍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민 스스로 이끌어 이룬 사업이라 더욱 뜻이깊다. 마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이 표지석이 오래도록 기억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8일(금)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혓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그린 시장 만들기(시장 대청소, 방역, 청결캠페인 진행 등), 상인 교육 및 조직 강화, 고객 신뢰 향상(가격표, 원산지 표시판 제작), 시장 활성화 행사(야시장 개최, 동행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특례 후속 조치의 하나로 임시 허가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를 통해 물류 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연속성 있게 적용받게 되었으며 규제개선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물류 특구는 기존 실증 특례기간 4년(2021.8.1.~2025.7.31.)에 임시 허가 기간 3년(2025.8.1.~2028.7.31.)을 더해 총 7년으로 특구 기간이 연장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4년간 경북테크노파크, 특구사업자들과 함께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등 두 가지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해 왔다.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1세부)에서는 주차장 내 부대시설 면적이 총시설면적의 40%를 초과하는 경우 물류 집배송의 효과성과 시설 운영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규칙은 주차장 내 부대시설의 비율을 20% 이내로 제한하고 지자체의 조례로 정할 때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