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4·16생명안전교육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직원 10여 명과 함께 경기 안산시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 내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일일이 헌화하며 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4·16생명안전교육원은 기억의 공간이자 회복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경기교육의 소중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1층 로비에 있는 전자 방명록에 "학생, 선생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전자 방명록에 적은 방문객의 추모글은 4.16생명안전교육원 서버에 저장돼 '부정적 문화유산(다크 헤리티지)'의 기록으로 남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남·북부청사에 추모 영상을 게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수험생 절반 이상이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4월 1~7일 현 고등학교 1~3학년, N수생 수험생 및 학부모 5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2026학년도 입시는 의대 모집정원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축소하는데 반대한다는 의견은 53.5%에 달했다. 찬성 27.1%, 보통은 19.3%였다. 적절한 의대 모집정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000명대라는 답변은 34.4%로 가장 많았으며 4000명대도 28.7% 수준이었다. 반대로 증원 이전 수준인 3000명대로 해야 한다는 답변도 29.1%에 달했으며, 현재보다 축소해야 한다는 답변도 7.7% 있었다. 수험생 77.7%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또는 축소가 향후 의대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중은 14.5%, 보통은 7.7%에 그쳤다. 의대 모집 정원 조정 변수가 합격선, 경쟁률 등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한 문항에 대해서는 94.8%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의대 모집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전환 후 4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7197명 중 임상 초기 등록 환자 2221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난 5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연구 결과 치료제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6개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8주, 24주, 48주 시점까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단일제 복용 당시 99.41㎎/㎗였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리바로젯 전환 48주 후 76.69㎎/㎗로 22.9% 낮아졌다. 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102.98㎎/㎗에서 전환 후 77.8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임씨 별세, 조상주·상진·상열(대동문화재단 대표)·상종·상기·금순씨 모친상 = 13일 오후 광주 VIP장례타운 101호,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62-521-4444
◇승진 ▲행정부장 신지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양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먹거리, 주거, 네트워크 교류 등 종합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전국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어본 결과 이 대표 48.8%, 김 전 장관 10.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8.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2%, 홍준표 대구시장 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오세훈 서울시장 2.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4%, 김경수 전 경남지사 1.3%, 김동연 경기지사 1.2%,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0.9% 등이었다. '기타 인물'은 3.0%, '없음'이 2.1%, '잘 모름'은 1.2%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3월 4주차) 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김 전 장관 지지율은 5.4%포인트 내렸다. 최근 범여권에서 급부상한 '한덕수 차출론'에 따라 이번 주 조사에 후보로 처음 포함된 한덕수 권한대행은 여야 전체 3위, 여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한미 양국 간 협상을 위해 산업부 장관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 방미를 추진해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태스크포스)를 주재해 "관세 외에 에너지, 조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관심 사항을 고려해 장관급 및 각급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상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의 협상 방향에 대한 설명에 매우 만족해 하며 한국·일본·인도 3개국과는 '즉각 협상을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 같다"며 "조선·액화천연가스(LNG)·무역 균형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통해서 해결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양국 간에 일단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우호적인 모멘텀이 형성이 됐기 때문에 양국 정부는 앞으로 양국 간 통상 협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세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능력을 다 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완화시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 10일 지방상수도 확장공사가 완료된 화서면 사산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급수공사 홍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2040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94% 목표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화북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은척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이안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등을 평균 공정률 50%대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적극행정 추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로 지방상수도 급수공사 추진절차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 시키고 설명회 시 나온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하였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적극행정 추진 및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기관 표창과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자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초 대상 수상이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024년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관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지방세 구제, 가·감점제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다. 군은 이번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금융정보분석원의 특정금융거래정보(FIU정보)를 체납액 징수에 적극 활용하여 지난년도 체납액 14억원 중 8억 9천만원을 징수(징수율 63.9%,도내 1위)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배영식 재무과장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은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며, 군민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세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