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내년에 우리은행 민영화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 19일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올해 남은 금융권 이슈는 '우리은행 민영화'"라며 "내년에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정부의 우리은행 매각 시도는 이번이 네 번째였다. 정부는 민영화 성공을 위해 우리은행과 지방은행, 증권·보험사 등 우리금융의 계열사 분리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에,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등은 NH농협금융에 매각됐다. 또 우리은행 역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과, 재무적 투자를 위한 지분을 따로 매각했지만 사실상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경영권지분 예비입찰의 경우 중국안방보험 1곳만이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찰이 중단됐다. 교보생명은 한 때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입찰에 불참했다. 신 위원장은 "교보생명에게 입찰전에 불참하라는 사인을 줬냐"는 질문에 대해 "주긴 뭘 주는가. 다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모든 게 다 잘 될 수는 없다"며 "처음에는 자신감을 많이 가졌고 지방은행과 우리투자증
◇ 금융가 소식▲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캠코는 저출산 및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유연근무제 시행 △자율적 육아휴직 사용문화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해 1100건(828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63건 포함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있는 고객이 전화로 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날쌘 사업자대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이같은 시스템은 국내 저축은행업계 최초다. 날쌘사업자 대출은 대출여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부동산 담보를 요구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감독원이 달라지려고 애쓰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19일 취임한 후 '시장 자율'과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진 원장은 취임 후 규제·제재가 아닌 원칙·자율 위주로 감독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종합검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그는 취임 후 첫 임원회의에서 "감독당국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훈계하고 개입하는 '담임선생님' 같은 역할을 하기 보다는 자율과 창의의 관점에서 시장 자율을 존중하고 촉진하도록 감독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그동안 ▲대포통장 근절 ▲금융사기·보험사기 근절 ▲농협 무단인출 등 전자금융사고 조사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의 전일출금 시스템 개선 등 서민금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들을 개선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진 원장의 노력으로 감독당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다.특히 진 원장이 '호수 위의 백조'와 같이 내부적으로는 치열하되, 조용하고 차분한 대응을 주문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잇따라 터진 금융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키
#1. A씨는 해외에서 배낭여행 중 다른 관광객이 길을 물어보기에 안내해 주고 있었다. 그 때 경찰을 사칭한 현지인이 마약거래가 의심된다며 신분증, 신용카드 및 비밀번호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응한 직후 A씨의 신용카드는 부정 사용됐다. #2. B씨는 갑자기 태국에서 사용된 카드대금이 청구되자 카드사에 문의했다. 확인해 보니 지난 5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법 복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해외 신용카드 도난·분실 등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19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이 국내 카드업계(겸업사 포함)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피해신고 건수는 모두 9285건, 피해액은 65억3800만원에 달했다. 피해 지역별로는 미국이 4313건(34억3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인도 201건(2억5200만원) ▲영국 163건(2억1500만원) ▲중국 152건(3억2000만원) ▲캐나다 120건(1억7700만원) ▲태국 117건(3억원) ▲프랑스 90건(1억1900만원)
유가가 내년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향후 유가전망과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비전통 석유(셰일오일) 업체들을 고사시키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유가를 감내하더라도 셰일오일 생산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파워게임이 팽팽히 펼쳐지면서 내년 2분기까지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5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평균은 올해보다 25% 하락한 75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하락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물가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유가가 10% 하락할 경우 우리 GDP 성장률은 0.19% 포인트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가 배럴당 60 달러로 하락할 경우 국내 GDP의 2.4%에 해당하는 원유 수입 비용이 절감됨으로써 소비 및 투자 여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 역시 유가가 20% 하락하면 한국 GDP 성장률이 1.0%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유·건설·조선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유가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
금융권에게 2014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 였다. 연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서부터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구조적인 문제로 촉발된 'KB사태'까지 여러 이슈가 발생했다. 금융연구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금융권 10대 뉴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먼저 꼽힌 뉴스는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다. 이는 KB국민카드와 농협·롯데카드 등에 파견된 KCB 소속 직원이 1억건 이상의 카드사 고객정보(이름 주민번호 직장 등 식별정보)를 유출한 사건이다.이로 인해 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해지하는 고객들이 카드사와 은행으로 몰렸고, 해당 카드사들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등 금융권이 신뢰를 잃게된 사고였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두 차례에 걸친 조정으로 역대 최저치(2.0%)를 기록하며,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추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적금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서민과 이자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 등에게는 자금 운용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
◇금융가 소식 ▲신한카드가 코드나인(Code9) 2차 광고를 론칭한다. 이번 광고는 고객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따른 코드를 찾아 이에 맞는 신한카드만의 차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 중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먼저 '카드는 고객을 몰라도 코드는 압니다' 편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고객사랑법' 편은 신한카드가 Code9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70억 인구 중에서 마음에 딱 맞는 인연과 만나는 과정에 빗대어 정서적으로 접근했다. ▲KB국민카드가 IC카드 거래의 확산을 위해 일반 가맹점을 대상으로 IC(집적회로, Intergrated Circuit)카드 거래를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2015년 1월 말까지 KB국민카드 본사 및 25개 영업점 인근 일반 가맹점 3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C카드 거래는 기존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선을 긁는 방식 대신 카드 겉면의 네모난 금색 전자 칩을 IC 단말기에 삽입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이다.
하나카드가 인기 드라마 '미생'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미생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카드사와 드라마 콘텐츠의 제휴로 신용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생카드'의 고객층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커피, 외식, 영화 등 외식문화 업종과 대중교통 등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실적 30만원이상 고객에게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미생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 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상품 소개▲KB국민은행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은행이 매칭기부를 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상품 'KB사랑나눔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본이율 연2.8%의 3년제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하여 저축할 수 있다. 고객이 계약기간 준 기부(후원) 및 봉사활동을 한 내역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각각 연 0.3% 포인트의 '기부왕·봉사왕'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만기 해지 시점의 총 저축금액이 1004만원 이상인 경우 0.4%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일부 청년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부업체 광고로 손쉽게 대출을 하면서 '부채의 덫'에 빠지고 있다.강원 춘천시의 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이모(23·여)씨는 얼마전 TV에서 광고를 보고 대출을 신청했다. 집에서 용돈을 받고는 있지만 자취를 하는 이씨는 늘 돈이 부족했다.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생활비, 교육비, 식비 등 쓸 돈은 한없이 많았다. 더구나 미술용품도 주기적으로 사야 하고 학자금까지 대출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돈에 시달려야 했다.이씨는 알뜰하게 모아 대출금을 바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연체를 했고 신용유의자가 됐다.이씨는 "연체 안하고 매달 꼬박꼬박 채우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갚아야 할 빚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결국 졸업 학기에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2, 3군데를 더 하기로 결심했다. 이씨처럼 제2금융권에 손을 벌려 대출을 진행했다가 '신용유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지난달 14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 평균 부채는 지난해 5994만원으로 2012년 5858만원에서 1년 만에 136만원 늘어났다. 그 중 30세 미만 가구주의 부채는 1401만원에서 1558만원으로 1년
지난 11월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 증가 등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1조2831억원으로 지난달(2122억원) 대비 1조709억원(504.7%) 늘었다. 특히 하반기 월 평균 기업공개는 6.8건으로 상반기 1.2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11월 중에는 한진칼(5757억)·아세아(1120억) 등이 대규모 현물출자를 실시하고, LS전선(1556억)·한솔테크닉스(474억) 등이 주식을 발행했다. 11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조8362억원으로 지난달(12조8753억원) 대비 2조391억원(15.8%) 감소했다. 회사채를 발행한 주요 회사는 ▲우리은행(8289억) ▲국민은행(5700억) ▲신한은행(3800억) ▲S-Oil(3650억), 하나은행(3,567억) 등으로 은행권의 채권 발행이 활발했다. 금리 인하 영향으로 올해 4월 이후 기업의 회사채 조달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BBB이하 등급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여건이 호전됐지만 비우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은 여전히 어렵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정된 날짜 당일에 돈이 인출되도록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를 되도록 빨리 개선하라고 16일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근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와 관련, 기존 이체지정일의 전(前) 영업일 저녁에 자금이 출금되던 것을 당일 출금되는 방식으로 은행 전산시스템을 2015년 3월말까지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금융소비자 편익과 금융사의 신뢰회복을 위해 각 금융사별 전산시스템 사정 등을 감안해 가급적 최대한 앞당겨 개발·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납부자 자동이체는 매월 고객(납부자)의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인출해 지정일(납부일)에 납부자가 지정한 은행의 예금계좌(수취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다. 납부자 자동이체는 적금 계좌, 월세 지급 등 개인 명의 계좌로 이체가 이뤄진다. 카드대금, 통신료 등 기업 명의 계좌로 빠져나가는 일반 이체와 구분된다. 일반 이체는 지정된 날짜에 돈이 빠져나간다. 그동안 외환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들은 납부자 자동이체 과정에서 고객이 지정한 날짜보다 하루 먼저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다가 그 다음 날 지정된 계좌로 입금했다. 은행들은 이런 식으로 하루치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지난해에만
'국제유가'가 2015년 세계경제의 가장 큰 이슈로 꼽혔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2015년 세계경제 주요 이슈'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시작된 셰일오일 붐이 국제석유시장의 기존 틀을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는 최근 3개월 사이에 40%나 떨어진 가운데 2015년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유가 하락 여파로 에너지, 운송, 인프라 투자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유국의 재정난으로 금융위기 가능성도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러시아 기업들은 유가하락과 루블화 절하로 갈수록 부채 부담이 늘어나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부도확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반면 유가하락은 소비자들의 구매력 확대로 이어져 세계경제회복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수입국들은 유가하락으로 큰 도움을 얻게 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재정적자의 주범이던 연료 보조금 규모를 큰 부담 없이 축소할 수 있게 됐다.인도는 유가하락으로 물가 불안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는 내년에도 유가하락과 모디노믹스에 힘입어 6%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미국도 유가하락
NH농협은행과 농·축협은 전자금융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FDS 시스템은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와 거래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징후가 있는 거래를 탐지 및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농협은 금융거래 정보 수집과 이상거래 데이터를 축적하는 한편 연말부터 FDS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제철 보유의 동부캐피탈 지분 인수에 동부화재가 뛰어들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캐피탈 공개매각을 추진한 결과 동부화재 등 복수의 국내 회사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동부캐피탈 지분은 ▲동부제철 49.98% ▲동부화재 10%▲벽산건설 10% ▲예스코 10% ▲동부저축은행 9.98% ▲개인 10.04%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벽산건설과 예스코도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이 매각에 동참할 경우 매각대상 지분은 70%까지 늘어나게 된다. 본 입찰은 다음달 초에 진행되며 계약은 1월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20억원 대의 소형캐피털사로 매각가는 100억원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