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통해 쿠팡 배송 혜택에 쿠팡이츠·쿠팡플레이 혜택을 끼워팔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의 상품을 공급하면서 부당하게 다른 상품 또는 용역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일명 '끼워팔기' 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끼워팔기를 시도하는 사업자가 끼워파는 주상품 시장에서 상당한 지배력을 갖고 있어 거래상대방에 대해 거래를 강제할 능력이 있고, 주상품과 부상품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면 끼워팔기에 해당할 수 있다. 쿠팡은 와우멤버십을 통해 쿠팡 배송 혜택과 함께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내용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법 위반 내용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가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교육·해양·통상 등 분야별 장관회의의 결과,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APEC 정상회의를 치르기 위한 항공·수송·의료 대책과 함께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정상·기업인 자문회의(ABAC)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도 이날 회의에서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국 정상 및 경제인들의 참여를 지속 독려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점검한 사항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성공적이고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 유영상 SKT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 관계자를 소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오후 유 대표와 보안 책임자 등을 고발한 대륜 측 관계자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고발인 조사에 앞서 "이번 유출 사건은 SKT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국내 통신 역사상 최악의 보안 사고"라며 "기간통신사업자로서 SKT가 국가 통신망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버린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해킹 피해 고소·고발인 의뢰를 받아 업무상 배임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SKT가 해킹 인지 시점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허위로 보고하고, 정보보호 투자비를 줄이는 등 이용자 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취지다. 송 변호사는 "1위 업체인 SKT는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비를 2위 사업자인 KT의 절반 수준으로 감액했다"며 SKT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1인당 3531원으로 타사 평균(5751원)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차액인 1인당 2220원을 배임액으로 특정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도 곳곳을 돌며 사흘째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김 후보는 국정 현안에 대한 본인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요구한 개헌 관련 협약에 대한 응답도 촉구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이날 고양시 화정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고양시 청년 농업인과 모내기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후 김포로 이동해 청년 소상공인과 정책 간담회를 함께하며 청년 세대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대선기간 내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 후보는 경기 김포시, 파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남양주시 등 경기 북부를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사흘째 수도권 표심을 공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을 시작으로 부평구와 서구를 방문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저녁 마무리 집중 유세가 예정된 계양구 계양역은 이 후보 지역구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 후보는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 ‘K-이니셔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층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을 끝으로 사흘 간의 수도권 유세를 마친 뒤 22일부터는 다시 비수도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경기 의정부·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보> ▲제조혁신과장 양승욱
▲변철수씨 별세, 이상국(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씨 장인상=20일,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 특실, 발인 22일 오전 5시4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822-123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1일 "기업들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조5000억원을 바탕으로 28조6000억원의 정책금융 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범석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를 통해 피해기업의 경영안정(16조3000억원), 시장 다변화(7조4000억원)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4조9000억원)를 지원하겠다"며 "현장에 정책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관계 부처가 함께 집행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극적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 면책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별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직무대행은 "관세대응 바우처, 물류·인증·마케팅 비용 지원 등 피해기업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업종과 중소기업에는 경영안정과 신수요창출 등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의약품, 반도체 등 품목관세에 미리 대비하고 관세 대응을 위한 유턴투자 등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검찰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인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와 관련해 처분 기준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위원장 강일원)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검찰청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형사절차상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디지털증거 관리 강화 및 법제화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인권위원회는 지난 2020년 출범했으며 검찰의 인권보호 업무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을 포함한 중요 이슈를 논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법조·언론·문화·종교 등 각계의 전문가 11명과 검찰 2명 등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먼저 위원회는 검찰에서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확대 방안'과 관련해 교육을 실질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도화 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경계성 발달장애인 등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장애 정도에 따른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 기준을 명확히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민들이 검찰의 디지털증거 관리에 대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경기도 지역을 돌며 이틀째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의 영상 대담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 ‘K-이니셔TV 재외동포 줌’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곧이어 경기 의정부 태조 이성계상 앞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2시30분께에는 경기 고양 일산문화공원으로 넘어가 집중 유세를 이어 간다. 이후 경기 파주 금릉역 광장과 경기 김포 구래역 문화의 거리를 차례로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성장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K-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점에서 수도권은 K-이니셔티브의 거점일 수밖에 없고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21일에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유세를 이어갈 방침이어서 대선을 2주 앞두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연이틀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곳곳에서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을 방문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고 한국예총·국민의힘 정책협약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김 후보는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 민심을 경청한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시장을 찾는 등 시장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오후에는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살피며 복지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 하남시 등 수도권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저녁에는 TV조선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연설을 진행한다.
▲심점순씨 별세, 김종효(뉴시스 전북본부 부장)씨 외조모상=20일 오후 2시, 고양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2일, 장지 파주 선영. 031-810-5444
▲박금례씨 별세, 정호석(하림 대표이사 사장)씨 빙모상=19일, 전북 전주시티장례문화원 VIP 202호, 발인 22일 오전 7시40분, 장지 경기도 이천. 063-274-4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주 농촌진흥청 내 농업 연구개발 현장,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식품창업가, 농업기술 연구진, 건설 사업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은 김윤상 차관은 식품패키징센터, 청년식품창업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창업 지원 활동을 점검한 뒤,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 참석해 식품 창업에 도전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윤상 차관은 "식품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더 촘촘한 지원 체계와 수단을 마련해 창업 성공과 수출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차관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케이(K)-푸드 플러스(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이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점을 긍정 평가하고 식품 분야에서 청년 창업 성공 사례가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진청 신기술 연구현장에서 디지털 육종 연구시설, 밭농업기계화 시설(자율주행트랙터 등) 등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육종은 세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화재 진압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건물이 붕괴 위험이 높아 소방 대원들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19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내부 공장 진입을 못하는 상황이라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애로 사항은 방대한 면적인 데다 외부에서는 붕괴 추락물이 발생하고 있고 내부는 데크가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소방 대원들이 진화 도중 철수하는 상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큰 불이 잡히고 95% 진화율을 보이면서 빠른 시간 내 불이 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잔해 더미 곳곳에서 불티가 되살아나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꺼진 곳에서 다시 불티가 살아나는 이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다행히 화재가 옆으로 확산되지 않아 기존 타고 있는 잔재물의 불티가 잦아들면 잔화 정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