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고령자와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해 '기억 숲 산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남산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억 숲 산책'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고령자, 치매 고령자, 치매 고령자 돌봄 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숲 체험활동 등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령자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 올해는 서울시 '서울형 정원 처방' 사업과 연계해 용산가족공원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주 화요일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고령자 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검사 결과를 비교해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신체 기능 유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외상학 세부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다음 달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수련전문의 인건비 8800만원(연간)과 교육비 3600만원 등 외상학 세부전문의 1인당 총 1억2400만원을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예산 8억68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가능한 전문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해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 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증외상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려던 프랑스 과학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한 문자메시지가 휴대전화에 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프 밥티스트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은 르몽드 등 자국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려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소속 연구원이 입국을 거부당하고 추방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밥티스트 장관은 "(미국의) 출입국 관리 사무소 직원들이 연구원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적은 메시지를 발견했다"며 "연구원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및 친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입국 거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견의 자유, 자유로운 연구, 학문의 자유는 우리가 계속 자랑스럽게 지켜나갈 가치"라면서 "모든 프랑스 연구자가 법을 존중하면서 연구에 충실할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이 입국을 거부당한 공항 및 참석하려던 학회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디언은 프랑스 언론의 외교 소식통 발언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개월 만에 0.3%포인트(p) 내린 1.6%로 하향조정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오전 이런 전망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보고서'를 발표했다. AMRO는 아세안과 3개국(한국·중국·일본)의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의 경제와 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AMRO는 올해 우리 경제가 내수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2.0%)보다 0.4%p 하락한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1.9%)보다 0.3%p를 낮춘 값이다. 최근 다수 국제기구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 17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1.5%로 제시하면서 석 달 전보다 0.6%p 낮췄다. AMRO의 전망(1.6%)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OECD(1.5%) 전망치보다는 높다. 국제통화기금(IMF·2.0%)과 정부(1.8%)의
◇과장급 전보 ▲국립전파연구원 정보통신정합성평가과장 김남승
◇과장급 전보 ▲섬유탄소나노과장 이상헌 ▲구주통상과장 양정식 ▲석탄산업과장 김정기 ▲유통물류과장 성시내 ▲적합성평가과장 김종윤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정석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올해 서울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타운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해 약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과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9년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총 3321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1만39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기업 1000개 팀을 육성해 첨단산업 분야 창업기업 및 인재를 육성한다. 각 대학별로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전체 1000개 육성 기업 중 교내 창업기업을 40%인 4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시설 입주 조건을 완화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생 및 교수, 연구원과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우수 인적 자원의 기술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 3058명 조정을 내걸었지만 의대생들이 아직 복귀를 하지 않은 가운데 전국 의대 총장들이 의대생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19일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는 오는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5058(2000명 증원)명에서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조정하지만, 복귀하지 않을 경우 모집 인원을 다시 5058명으로 정하고 특례 없이 학칙대로 대응한다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전날에도 교육부는 각 의대 총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대규모 휴학을 승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 반려하기로 했다. 전북대와 조선대에서는 이미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사랑하는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하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다"며 학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올 것을 호
▲현정희씨 별세, 김규석·규복(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선자·선희·선미씨 모친상, 송태경, 이범영, 신승선씨 장모상, 서미영씨 시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000
◇ 부이사관 승진 ▲ 조사총괄과장 강대현
▲이순희씨 별세, 현준호(경기방송 대표이사)씨 장모상=19일, 경기 용인시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1일 오전 7시. 031-678-76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6개월간 확대 지정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5년째 적용 중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를 발표한지 35일 만이어서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추가적인 집값 상승 및 가계대출 급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이며, 오는 24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지정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시장 과열 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한 조기 현금화를 추진할 수 있고 수출기업당 구매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인터넷 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4대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과 3대 인터넷은행(케이·카카오·토스뱅크)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은 수출품 선적 후 발생한 채권을 지방은행 방문 한번으로 업체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다. 무보는 각 지방은행에 포괄적 보증한도를 제공하고, 각 은행은 보증 한도 내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무보는 3대 인터넷은행과 '수출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인터넷은행들은 수출 소상공인에 대해 무보의 대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문제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정치적 정책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미국 에너지부에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가 있다"며 "이들 연구소에는 민감한 기술과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에도 2000명 이상의 한국 학생과 연구원들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일부 보안 관리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한국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또한 "일부 한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를 미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연구소 보안 차원의 내부 조정이며, AI 및 바이오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한미 간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한미가 인공지능(AI)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맺으면서 한국은 '1등급(Tier 1)' 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을 기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구체적으로 ▲경기(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인천(인천·강화·옹진)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철원 ▲화천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