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이 17일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광명 신안산 붕괴 사망 사고 수사전담팀은 한원횡 형사기동대를 팀장으로 61명 경찰관이 참여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며 "사망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초기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에서 "H빔을 지하로 내리다가 붕괴가 일어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새벽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붕괴 우려가 생기자 작업을 중단하고 하청업체에 보강 공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체는 11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H빔을 지하로 내리고 있었는데 약 1시간 뒤인 오후 3시13분 붕괴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시공사 직원 A(50대)씨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발생 엿새 만인 16일 오후 8시께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
▲동의간호과학연구소장 하이경 ▲블록체인기술연구소장 김근형 ▲첨단기능성표면처리연구소장 정찬영 ▲동의안전연구소장 오순영 ▲데이터미래가치연구소장 이종화 ▲산업문화대학원 부원장 박경순
◇3급 승진 ▲급여기준과장 윤병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은 전년 대비 7억8000만 달러(약 1조1070억원·24.8%) 증가한 39억4000만 달러(약 5조5955억원)로 나타났다. 전체 32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지원 규모 순위는 전년(14위) 대비 상승한 13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는 17일 ODA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ODA 지원실적의 증가는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증가했지만, 양자원조(31억8000만 달러)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37.0%)한데 기인한다. 특히 양자원조는 무상원조(22억2000만 달러) 및 유상원조(9억6000만 달러) 모두 고르게 증가해 전체 ODA 지원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경제규모 대비 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21%로,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전년에 비해 0.04%P 증가해 26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내년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세계 10위권의 선진 ODA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이어 나가고자 ODA 예산을 6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동시에 성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2.1% 감소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본격화되며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한국무역보험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한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주요 시장별 수출 상황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분기 수출이 전년대비 2.1% 감소한 159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반도체와 컴퓨터가 각각 26억 달러(26%), 13억 달러(92%)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동차 78억 달러(-11%), 일반기계 34억 달러(-22%) 줄어 전체 수출액도 303억 달러로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수출은 반도체 95억 달러(-12%), 석유화학 43억 달러(3%), 무선통신 17억 달러(40%), 일반기계 15억 달러(-4%) 등 모두 288억 달러의 수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수치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선박 등의 호실적으로 28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직급여(실업급여) 반복수급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이 49만명에 달했다. 1명이 24회에 걸쳐 실업급여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16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사람은 49만명(28.9%)이었다. 구체적으로 ▲2회 37만7000명 ▲3회 8만1000명 ▲4회 1만8000명 ▲5회 이상 1만4000명 등이었다. 실업급여 반복수급자는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에는 2회 이상 수급자가 42만1000명(24.7%)이었으나 2021년 44만6000명(25.1%), 2022년 43만6000명(26.7%), 2023년 47만4000명(28.3%), 2024년 49만명(28.9%)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현재까지 실업급여를 가장 많이 받은 수급자는 총 24회를 받았다.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사람은 20회에 걸쳐 9661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급여 반복수급이 늘면서 부정수급 적발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례는 12만1221건으로, 그 액수가 총 1409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평가원모의고사가 9월에서 8월로 앞당겨지면서, 대입에서의 중요도가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15일 '2028학년도 대입개편에 따른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고1인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수능부터 하반기 모의평가는 2027년 9월이 아닌 8월에 시행된다. 현재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시 원서 접수 전 채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시험으로 간주되지만 수학, 과학 과목에서 수능 전범위가 아닌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반면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시험 전범위로 출제되지만 수시 원서접수 전까지 채점 결과가 나오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종로학원은 8월 모의고사는 수능 시험 전범위에서 출제되고 9월 원서접수 직전에 진행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각 학교에서는 6월과 8월 모의고사 채점 결과를 동시에 활용해 수시 학교장 추천전형 등에 학교 최종 추천인원 선정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험생 입장에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정시 예측 등에 상당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8월 모의고사
◇과장급 전보 ▲전력시장과장 엄재영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김진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한다. 경제·민생의 어려움과 영남권 산불 복구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증액했다. 하지만 35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경 편성을 요구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12조원 규모의 재정 투입은 다소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신속하게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필수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3조원+α)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4조원+α) ▲민생 지원(3조원+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재해·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영남권 산불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000억원에서 2배 이상 보강했다. 임대주택(1000호) 주택 복구 저리 자금과 산림헬기(6대)·AI감시카메라(30대)·드론(45대)·산불진화차(48대) 등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첨단장비 도입 예산도 반영됐다. 미국 관세 피해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수출기업 등에 정책자금 25조원을 공급하고 수출 바우처는 2배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15일(현지 시간) 중국과 협상이 꼭 필요치 않으며,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은 중국 측에 있다"며 "중국은 우리와 협상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들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지 않다"며 "중국은 모든 다른 나라들이 원하는 것처럼 우리가 가진 것을 원한다. 미국 소비자를 원하고, 달리 말해 우리의 돈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상호간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무역전쟁 상태다. 미국은 펜타닐 유입을 명목으로 20%, 상호관세로 125% 등 총 145%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고 중국은 125%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 관세 정책으로 양측 모두 출혈이 불가피한데, 급한 것은 중국이라는 것이 백악관의 설명이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에 열려있고, 중국은 미국과 협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4·16생명안전교육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직원 10여 명과 함께 경기 안산시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 내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일일이 헌화하며 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4·16생명안전교육원은 기억의 공간이자 회복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경기교육의 소중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1층 로비에 있는 전자 방명록에 "학생, 선생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전자 방명록에 적은 방문객의 추모글은 4.16생명안전교육원 서버에 저장돼 '부정적 문화유산(다크 헤리티지)'의 기록으로 남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남·북부청사에 추모 영상을 게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수험생 절반 이상이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4월 1~7일 현 고등학교 1~3학년, N수생 수험생 및 학부모 5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2026학년도 입시는 의대 모집정원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축소하는데 반대한다는 의견은 53.5%에 달했다. 찬성 27.1%, 보통은 19.3%였다. 적절한 의대 모집정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000명대라는 답변은 34.4%로 가장 많았으며 4000명대도 28.7% 수준이었다. 반대로 증원 이전 수준인 3000명대로 해야 한다는 답변도 29.1%에 달했으며, 현재보다 축소해야 한다는 답변도 7.7% 있었다. 수험생 77.7%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또는 축소가 향후 의대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중은 14.5%, 보통은 7.7%에 그쳤다. 의대 모집 정원 조정 변수가 합격선, 경쟁률 등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한 문항에 대해서는 94.8%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의대 모집정
▲최순임씨 별세, 조상주·상진·상열(대동문화재단 대표)·상종·상기·금순씨 모친상 = 13일 오후 광주 VIP장례타운 101호,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62-521-4444
◇승진 ▲행정부장 신지현